대구의 10가지 별미

[풍경소리]

 

한국인들이 단번에 반할 맛,  대구의 10가지 별미                                 

‘대구에는 따로국밥만 있는 줄 알았다’고 말씀하시는 여행객들에게 대구의 열 가지 별미를 맛보여 드립니다. 그 10미를 모두 맛보려면 하루 방문으로는 부족하구요, 최소한 1박2일은 대구에 머물러야 합니다. 근대문화유산이 몰린 골목투어, 팔공산 올레길 걷기, 동화사 답사 등을 즐기시는 틈틈이 대구의 10미를 골고루 맛보시기 바랍니다. 자, 한국인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는 ‘대구 10미’ 속으로 빠져봅시다.

1미 : 따로국밥, 국 따로 밥 따로 내는 대구 전통 음식

날씨가 추운 계절, 기차를 타거나 고속버스를 타고 대구에 도착하는 시각이 밥 때라면 얼큰하면서도 뜨끈뜨끈한 따로국밥이 절로 생각난다. 따로국밥은 대구 음식의 ‘좌장’격이라 불러도 시비를 걸 사람은 없다. 이름에 겉멋을 들이지 않았듯 음식도 멋을 부리진 않았지만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객들의 한 끼 영양식으로 이만한 것이 없지 싶다.

중앙로역 근처의 ‘원조국일따로국밥’이 65년 넘는 전통을 자랑한다. 1946년 고 서동술씨가 국밥을 선보인 이후 지금은 손자가 맛을 이어간다. 서울의 음식으로 비교하자면 육개장에 가까우나 고기를 잘게 찢지 않는 것이 다른 점이고 반찬이라야 김치와 깍두기뿐이다. 기호에 따라서 싱싱한 생부추를 넣어 먹어도 좋다. 밥도 한참 전에 지은 밥이 아니라 손님의 드나듦에 따라 그때그때 짓는다. 국이야 계속 데우니까 상관없지만 밥은 촉촉해야 제 맛이라는 게 주인의 생각이다.

고추기름으로 매운 맛을 내는데 싫은 사람은 주문 시 미리 말하면 덜 맵게 해서 낸다. 겨울과 여름에 매운 맛을 강하게 쓴다. 이유는 이렇다. 겨울철의 경우 파와 무는 단 맛이 강해진다. 바로 그 단 맛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여름철에는 파가 억세다. 그러면 국물의 감칠맛이 약해진다. 그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국물의 매운 맛을 강조한다. 설날과 추석 당일만 제외하고 연중 24시간 문을 연다.

 ◎ 국일따로국밥 : 중구 전동 7-1(중앙로역 4번 출구에서 도보 3분), 053-253-7623

2미 : 누른국수, 멸치로 육수 맛내고 보리밥은 덤

어느 정도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대구 사람들은 전국에서 밀가루와 국수 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이 바로 대구라고 말한다. 고층빌딩이 즐비한 범어네거리, 현대증권건물 바로 옆에 2층짜리 고향집칼국수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얼마나 인기를 끄는 식당인지 신발장만 봐도 짐작된다. 이 집 신발장의 규모는 대형 목욕탕의 그것처럼 장난이 아니다.

누른국수, 다시 말해 경상도식 칼국수가 기본 메뉴이다. 면은 밀가루에 콩가루를 2% 정도 섞어서 만든다. 육수는 멸치육수를 쓰는데 멸치 외에도 다시마, 대게, 대파, 양파, 감자, 무 등도 함께 넣어 우려낸다. 고기 육수를 이용한 칼국수에 비해 시원한 맛이 살아 있다. 칼국수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린 배추, 노란 지단, 김 가루, 다시마, 다진 호박, 부추, 다진 쇠고기, 그리고 땅콩가루가 보인다. 갖가지 영양성분이 골고루 배합되어 있는 음식이다. 여기에 보리밥 두 숟가락이 딸려 나온다. 자칫 누른국수 만으로 허기를 느낄 수도 있어서 포만감을 얹어주기 위한 배려로 보인다. 설이나 추석 연휴와 상관없이 연중무휴로 문을 연다.

◎ 고향집칼국수 : 수성구 범어동 190-1(범어역 6번 출구에서 도보 3분), 053-751-6859,

3미 : 동인동 찜갈비, 고춧가루와 마늘로 매운 맛 강조

찜갈비라는 특식은 이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지만 원조의 자리는 대구 동인동 찜갈비골목이 여전히 차지하고 있다. 대구시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동인동 찜갈비골목이 형성돼있고 이곳에서 13개 맛집이 맛 경연대회를 펼치는 중이다. 한창 많았을 때는 20개나 됐다.

벙글벙글식당의 경우 45년 전부터 찜갈비장사를 시작했다. 비빔밥, 국밥, 국수가 대중적인 외식이던 시절이었다. 찜갈비는 등장하자마자 외식의 대표선수가 됐다. 서민적 음식이 대부분 그렇듯이 찜갈비 역시 식당 인근에서 전기공사를 하던 사람들을 상대로 양은그릇에 매운 고춧가루 양념을 한 갈비를 담아 연탄불로 구웠다. 그것이 경상북도를 비롯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 최근 들어서 벙글벙글식당은 찌그러진 양은 냄비 대신 하얀 스테인리스 냄비에 갈비를 담아낸다. 양은 냄비보다 보기에도 좋고 식는 속도도 느려서 손님들이 좋아한다. 이 식당도 설이나 추석 연휴와 무관하게 연중무휴로 영업한다.

◎ 벙글벙글찜갈비 : 중구 동인동1가(대구시청 정문에서 동쪽으로 도보 5분), 053-424-6881

4미 : 뭉티기, 싱싱할수록 접시 바닥에서 안 떨어져

‘뭉티기’란 무슨 말일까 궁금하다. 생고기를 뭉텅뭉텅 불규칙하게 잘랐다. 한 점의 크기는 어른 엄지 한 마디 정도이다. 그러니까 엄지손가락 만하게 뭉텅뭉텅 썰어낸 고기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양념하지 않은 육회라서 일명 생고기, 육사시미라고도 불린다. 녹양식당 향촌점이나 두산점, 칠곡점 등에서 뭉티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뭉티기가 접시에 담겨 나오면 한번 시험 삼아 뒤집어보시라. 고기가 한 점도 상에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접시에 붙어 있다. 그만큼 찰지고 싱싱하다는 말씀. 도축한 지 많은 시간이 흐른 고기에는 물이 생겨서 그처럼 접시에 짝 달라붙지 않는다.

뭉티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 고춧가루와 마늘, 참기름을 섞은 양념장에 찍어 먹는 것이 좋다. 첫 맛은 양념 맛이고 다음 맛은 고기 맛이다. 고기 마니아들은 양념장 대신 소금에만 찍어 먹기도 한다. 뭉티기를 주문하면 간천엽을 포함, 족발, 번데기, 삶은 고동, 당근과 오이 등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여기에 소주나 막걸리를 한 잔 곁들이면 다음날 또 대구시내를 여행할 원기가 가득 충전된다.

 

◎ 녹양식당 : 중구 향촌동 74-5(중앙로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053-257-1796

5미 : 납작만두, 당면․부추․대파로 오묘한 맛 살려내

남산초등학교 맞은편의 미성당만두집은 1963년 문을 열었다. 오후 서너 시 무렵인데도 32석의 좌석에 빈자리가 보이지 않는다. 토요일과 일요일이면 줄을 서야할 정도란다. 이름이 납작만두이니 생김새는 짐작하고도 남는데 도대체 무슨 맛이 간식 시간을 휘어잡는가?

만두소에 그 답이 있지 싶다. 얇은 밀가루 만두피에 당면, 부추, 대파를 섞은 소가 들어간다. 대개의 만두소에 고기나 김치가 들어가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방금 철판에 튀겨낸 만두가 접시에 담겨서 손님 테이블에 오르면 고춧가루와 잘게 썬 파를 적당히 뿌린다. 여기에다 식성대로 간장을 끼얹어서 먹는데 한 번 손이 닿으면 젓가락질을 멈추기 어렵다. 1인분(15개)에 3천원이라는 싼 값도 인기에 한 몫 한다. 만두만으로 식사량을 채우려면 3인분 정도는 먹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쫄면이나 우동을 더 시킨다.

점심때부터 오후 7시 정도까지는 추억을 맛보려는 40∼50대 손님이 많고 오후 7시 넘은 밤부터는 20∼30대 젊은 층들이 만두집 손님의 주류를 이룬다.

◎ 미성당만두 : 중구 남산동 605-10(서문시장역 2,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053-255-0742

6미 : 복어불고기,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새로운 맛

복어는 값이 만만치 않은 식재료이다. 그 복어를 불고기로 해서 먹는다니 호기심이 만발할 수밖에 없다. 복어불고기, 다시 말해서 복어살과 콩나물의 환상적인 궁합을 맛보고 싶다면 수성구 들안길의 미성복어를 찾아가보자. 전국 최초로 복어불고기를 개발한, 3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맛집이다.

먼저 복어껍질무침 한 접시를 애피타이저로 맛을 보고 있는 동안 복어불고기 상이 차려진다. 뼈를 잘 발라낸 복어살을 주재료로 해서 콩나물, 양파, 대파, 새송이버섯 등을 넣고 불고기 양념하듯 해서 손님상에 올린다. 몸통이 가는 콩나물은 이 식당에서 직접 기른다. 복어살도 살살 녹는데 콩나물까지 부드러우니 아이들도, 어르신들도 좋아한다. 이 식당에서 개발한 복어불고기로는 콩나물복어불고기 외에 새송이복어불고기, 새송이․느타리․콩나물이 들어간 모듬복어불고기, 청복모듬복어불고기, 전복모듬복어불고기 등이 있다.

약간의 추가 비용을 내면 콩나물, 새송이, 전복 등을 더 먹을 수 있다. 복어불고기를 다 먹은 다음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는 것도 결코 생략하기 어려운 수순이다.

◎ 미성복어불고기 : 수성구 상동 12-7(대구 시내에서 403, 410, 410-1, 414-1, 414번 버스 이용), 053-767-8877

7미 : 무침회, 잔치음식으로 출발해서 항구도시까지 진출

반고개역 인근의 무침회골목에는 푸른회식당을 포함, 15개의 무침회 전문 식당이 서민들의 퇴근 후 한 잔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1984년부터 무침회를 선보이고 있는 푸른회식당의 경우 삶은 오징어를 기본으로 해서 삶은 논고둥, 삶은 소라를 무, 미나리, 깻잎과 함께 초장에 무쳐낸다. 오징어와 소라는 주인이 부산에서 공급받는다. 초장은 고춧가루, 마늘, 생강, 깨소금, 설탕 등으로 만든다.

무침회는 애초에 잔치음식이었다. 호남지방에 홍어회가 대표적인 잔치음식이었다면 대구에서는 무침회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 집들이, 돌잔치, 체육대회, 산악회 등에서도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부산, 울산, 거제, 통영의 바닷가사람들도 큰 행사가 있을 때면 이 식당에 무침회를 주문하는 실정이다.

무침회의 맛은 무 맛이 좌우하는 탓에 가을, 겨울이 제철이라고 한 단골손님이 귀띔한다. 무침회를 다 먹은 뒤 입 안에 남은 매운 맛은 함께 내놓는 재첩국으로 가시면 좋다. 얼얼했던 입 안에 재첩국 한 모금이 들어가면 차분히 진정되는 효과가 느껴진다.

◎ 푸른회식당 : 서구 내당동 884-11(반고개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053-552-5040

8미 : 논메기매운탕, 입맛따라 찜이나 불고기로도 요리

대구지하철 2호선의 종점인 문양역에 내리면 여러 식당의 승합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그 중에서 논메기매운탕을 맛보고 싶다면 산정식당의 차에 오른다. 역에서 식당까지는 불과 2∼3분 거리이다. 산정식당은 1994년 개업했다. 주인이 직접 인근 논에서 메기를 키워 매운탕 재료로 사용했다. 다사정수장이 생긴 뒤 메기를 키울 수 없어 전남 해남에서 메기를 받아 논메기매운탕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살아있는 메기라야 제 맛을 낸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부터 산 메기를 손질한다. 주방에서 1차로 익힌 다음 커다란 냄비에 부추, 토란대, 잔 배추, 대파, 새송이버섯, 당면을 넣고 손님상으로 가져간다. 양념으로는 고춧가루와 마늘 외에 제피가루를 넣는다. 산뜻하고 칼칼한 맛을 살리기 위함이다. 된장에 삭힌 고추와 깻잎이 산정논메기매운탕의 특미로 꼽힌다. 매운탕 외에 메기찜, 메기불고기도 식도락가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 산정 : 달성군 다사읍 부곡리 308-1(문양역에서 식당행 승합차 무료 이용), 053-582-2566

9미 : 막창구이, 서민들과 대학생들의 희로애락을 달래주는 별미

막창은 소의 네 번째 위인 ‘홍창’이라는 부위를 말한다. 이를 연탄불이나 숯불에 구운 다음 집집마다 비법을 동원해 만든 된장소스에 찍고 마늘과 쪽파를 곁들여 먹는다. 퇴근 길,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의 소주 안주로 더없이 훌륭하다. 언제 이렇게 싼 값으로 단백질을 공급하면서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는가.

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 인근의 안지랑곱창골목으로 발을 들여놓으면 도로 양편으로 도열한 40여 개의 막창집에서 새어나오는 막창구이 냄새로 회가 동한다. 1975년 최초로 한 집이 문을 연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그 수가 40여 개를 넘어섰다. ‘안지곱창집’의 경우 메뉴는 막창 외에 곱창 한 바가지, 삼겹살, 돼지두루치기, 염통구이 등이 있다. 여기에 큼직한 계란말이와 김치찌개를 곁들이면 술자리는 언제 끝날지 모른다.

안지랑곱창골목은 서민적인 냄새가 물씬 풍겨나는 곳이라서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대도시의 대학생들도 일부러 찾아오는 정도이고 간혹 일본인 관광객들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 막창골목 : 안지랑골목(안지랑역 3번 출구에서 안지랑골목까지 도보 5분), 경북대 북문, 서부정류장 옆

10미 : 야끼우동, 오징어․새우․돼지고기와 채소의 기묘한 조화

야끼우동이 일본식 표현이라서 거북하다면 해물볶음우동쯤으로 대치할까. 대구백화점 인근에 ‘중화반점’이라는, 2대째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음식점이 있다. 약 30년 전쯤에 야끼우동이라는 별미를 선보였는데 워낙 인기를 끄는 탓에 지금은 대구 시내 중식당에서 대부분 이 메뉴를 만들고 있다. 매콤달콤한 맛에 중독될지도 모르겠다는 염려가 드는 별미이다.

밀가루 면을 베이스로 오징어, 새우, 돼지고기, 당근, 양파, 배추, 양배추, 부추(겨울에는 시금치), 마늘, 숙주나물 등이 들어간다. 매운 맛은 고춧가루로 낸다. 특이하게도 중화반점에서 야끼우동을 주문하면 앞치마와 가위도 내준다. 고운 옷에 고춧물이 튀는 것을 예방하자는 배려이겠다. 두 사람 이상이 찾아간다면 야끼우동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탕수육도 추가해서 별미여행을 즐기자. 탕수육과 야끼우동으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선택하면 무얼 골라 먹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식수 대신 별도로 부탁을 하면 대만산 향편차를 내준다.

‘중화반점’은 묵은 맛 명가, 중구 모법음식점, 관광식당 등으로 지정되어 있어 대구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줄기차게 이어진다.

◎ 중화반점 : 중구 남일동 92(중앙로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053-425-6839

그 외 맛집

상주식당(중구 동성로2가 54-1, 053-425-5924)의 추어탕

대구백화점 후문 인근의 상주식당은 추어탕으로 유명한 집이다. 비록 대구 10미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대구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한옥 마당 한가운데에 추어탕을 끓이는 대형 솥단지가 여러 개 놓여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시래기를 넉넉히 넣은 추어탕은 단백질과 칼슘, 철, 비타민 등이 풍부해서 서민들의 보양식으로 사랑받는다. 마늘과 조선간장으로 간을 맞춘 국물은 된장을 풀지 않아 맑다. 취향에 따라 제피가루와 청양고추를 넣어서 먹는다. 제피는 산초에 비해 색이 까맣고 매운 맛이 강한 향신료이다.

<추어탕을 담는 상주식당 사장>

만수농원(010-4530-2075)의 팔공산 미나리

동화사 답사, 팔공산 케이블카 탑승체험 등을 전후로 맛볼 별미가 팔공산 미나리이다. 아쉽게도 4월 한 달 정도만 맛볼 수 있다. 5월로 넘기면 미나리가 억세지기 때문이다. 팔공산 순환도로변에 만수농원이라는 플랭카드가 보이면 곧장 비닐하우스 옆에 차를 대고 안으로 들어간다. 따뜻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싱싱한 팔공산 미나리를 맛보는 체험이야말로 어디 가서도 해볼 수 없다. 단 미리 장을 봐서 삼겹살, 목살, 쌈장, 고추장, 깐 마늘 등을 준비해야 한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삼겹살이나 목살을 당일 아침 수확한 미나리로 싸먹는데 미나리 향이 신선하고 미나리 줄기가 부드러워 어느새 과식을 하고야 만다.

출처 : 리에또웹진

                                                                           

                

[풍경소리]

10가지 맛집 중 국일따로국밥, 고향집칼국수, 녹약식당, 미성복어, 중화반점
5곳 가보았습니다.
나름대로 특색 있는 대구의 맛집입니다
한 번 들러 시색해보세요

[풍경소리]

소개된 집은 아니지만
동인찜갈비, 매운탕, 막창, 상주식당 추어탕, 팔공산 미나리 삼겹살을 먹어 보았는데
맛이 있습니다

[아침햇살]

우와~~~ 별미 먹어본곳도 있고 안 먹어본곳도 많네요~ 좋은정보입니다^^

[풍경소리]

맛 기행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