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현산성(鷄峴山城)
소재지: 대전광역시 동구 삼괴동 산1-1
형 태: 테뫼식 석축산성
규 모: 둘레 262m, 높이 3.3m
시 대: 삼국시대 백제
지 정: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24호(1991. 7. 10.)
산성의 둘레는 262m이며, 테뫼식으로 축조된 석축산성이다. 성체는 대체로 붕괴되었으나 그 윤곽선은 뚜렷이 확인할 수 있다. 남벽은 해발 315m의 능선 상에 축조되었는데 서벽 부분은 해발 320m의 능선 부분을 따라 쌓여있다. 해발 320m선 부분에 북벽은 계속 동벽으로 이어지나 중간부분부터 다시 해발 315m부분으로 축조되어 남벽과 만나고 있다. 남동쪽 성벽 부분에는 일부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며 성벽의 높이가 330cm정도 이다. 그 축조방법은 기초부에서 180cm정도는 안으로 약간씩 내경되게 쌓다가 그 위에 150cm가량은 거의 수직으로 쌓아 성벽의 단면이 규형을 이루고 있다. 석재는 자연할석을 사용하여 외면을 맞추어 쌓았다. 북동쪽 성벽 부분도 비교적 잘 남아 있는데외벽 높이 420cm, 내벽 높이 80cm, 성벽의 상부 너비 450cm정도 이다.
성 안에는 남벽 부분에 폭이 6~8m정도인 평탄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백제의 것으로 보이는 토기편과 기와편을 수습할 수 있어 건물지가 있었음을 추정케한다. 또한 성 안의 북쪽 부분에 치우쳐 형성된 정상부에는 인공에 의해 축조된 부분이 일부 남아 있는데 이곳에서 시계가 양호하여 장대지로 추측된다. 한편, 남쪽 성벽 쪽에 가까이 위치하여 동문지가 시설되어 있어 ‘닭재’로 통하고 있다. 또 북쪽 성벽 부분에도 성벽이 함몰된 부분이 있어 문지가 있었음을 추정케한다.
출전: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고고학전문사전 – 성곽 · 봉화편」, 2011. 10.
추정 동문지 밖 → 안 ▲
추정 동문지 밖 왼쪽 속채움 돌 ▲
윤곽이 뚜렷한 동쪽 내환도 북 → 남 ▲
동쪽 안쪽 성벽 ▲
동쪽 바깥쪽 속채움 돌 ▲
동 → 북 회절부 ▲
북 → 동 회절부 ▲
추정 북문지 밖 → 안 ▲
추정지 북문지 왼쪽 잔존 성벽 ▲
서 → 남 회절부 ▲
잔쪽 서쪽 성벽, 서 → 북 회절부 부근 ▲
잔존 남쪽 성벽 ▲
추정 북문지 앞 추정 장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