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양재동에 있는 농협 하나로 마트에 식료품을 사러 갔다가 매장 한 곳에 분화를 파는 곳이 있어 잠시구경했습니다. 카랑코에입니다. 이름은 많이 들어 봤지만, 꽃이 핀 모습을 본 적이 없었는데.. 이 곳에서 보게 됐습니다.
가지 가지 색깔의 앙징맞은 별꽃이 무리지어 핀 모습이 무척 아름답더군요. 손바닥에 올려 놓을 정도의 작은 화분에 꽃이 활짝 핀 카랑코에 화분 1개 가격이 2천원입니다.
카랑코에는 삽수로 번식을 하는데, 번식용 어미 삽수를 네덜란드에서 수입을 하더군요. 마치 백합 구근을 수입하듯이...
하나 살까 망설이다가 집에 야생화 화분이 많아서...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요건 꽃이름을 잊었네요. 가격은 2천5백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마치 백색 카라를 약간 닮았습니다.
화원에서는 이것보다 크기가 훨씬 큰 넘을 팔던데, 이 곳에선 크기가 작은 넘을 팔았습니다.
푸른 빛을 보니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꽃이 좀 팔려야 이 작은 매대도 유지될텐데...
꽃 매대 위치는 나쁘진 않았지만 식료품, 과일 매대에 둘러 싸여 있어서 눈에 잘 띄지는 않았습니다.
첫댓글 스파트필름 인것 같습니다...^ ^ 실내에서 기르기에 아주 좋은 식물 이지요.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