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로기행 "2013 적운과 산포로 1박2일 백두대간 소백산 산행" 경북 영주시 풍기읍 <백두대간 1일째(23일) 죽령(699m)-삼형제봉(1,288m)-도솔봉(1,315.6m)-죽령-풍기읍(1박)>-<백두대간 2일째(24일)-풍기읍-죽령(699m)-제2연화봉(1,357m)-연화봉(1,377m)-제1연화봉(깔딱재 1,394.4m)-비로봉(1,440m)-밀목재-비로사-경북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삼가야영장]13년 8월 23~24일
* 구간 : 경북 영주시 풍기읍 <백두대간 1일째(23일) 죽령(699m)-삼형제봉(1,288m)-도솔봉(1,315.6m)-죽령-풍기읍(1박)>-<백두대간 2일째(24일)-풍기읍-죽령(699m)-제2연화봉(1,357m)-연화봉(1,377m)-제1연화봉(깔딱재 1,394.4m)-비로봉(1,440m)-밀목재-비로사-경북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삼가야영장
* 일시 : 2013년 8월 23~24일(금~토)
* 모임장소 및 출발시각 : 춘천시
* 날 씨 : 23일은 비, 24일 맑게 개임(최고 32도 최저 22도)
* 동반자 : 적운님과 동반 1박2일 산행
* 산행거리 : 첫째날(23일) 죽령에서 도솔봉 산행후 죽령 왕복 12.7km
둘째날(24일) 죽령에서 소백산 제2연화봉, 연화봉, 비로봉, 비로사, 삼가야영장 17.3km(2일동안 합계 30km 산행)
* 산행지 도착시각 : 경북 영주시 죽령 23일 오전 11시 20분 도착, 도솔봉 산행후 죽령 오후 5시 도착, 영주시내 모텔 1박
* 산행후 하산시각 : 경북 영주시 죽령 24일 오전 8시 30분 소백산 비로봉으로 출발,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삼가야영장 오후 4시 30분 도착
* 산행시간 : 2일동안 약 13시간 40분(식사 및 사진촬영시간 포함)
오랜만에 적운님과 함께 "2013년 적운과 산포로 1박2일 백두대간 소백산 산행"을 합니다.
매년 적운님과는 1박2일 여름산행을 함께 하기에 무척이나 즐겁고 기대가 됩니다.
첫날은 비가 많이 내려 소백산은 다음날로 미루고 백두대간 도솔봉을 죽령에서 출발하여 다시 돌아오는 회귀산행을 하였습니다.
비가 오지만 이 또한 아름다운 경치와 분위기에 우리들은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또한 둘째날 소백산 산행은 전날에 비가 온후 날이 활짝 개어 멋진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없이 즐깁니다.
휴가철도 지나 조용하고 한가한 백두대간 소백산을 적운님과 함께 오르며 최정상인 비로봉도 산꾼들이 없어 우리들만이 소백산의 정기를 만끽하니 이것이 <황제산행>이란걸 절감합니다.
산행내내 웃음을 잃지않고 즐거워 하는 적운님의 모습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어 우리들은 내년에도 멋진 곳으로 "2014 적운과 산포로 1박2일 산행'을 하기로 약속합니다.
이 아름다운 산과 구름속에서 1박2일 소백산행을 적운님과 함께 무사히 마치니 좋은 옛시가 떠 올라 올려봅니다.
雲澗(운간) 구름 속에서
白日雲爲伴(백일운위반) 한낮에도 구름과 벗을 삼고
淸宵水作隣(청소수작인) 청명한 밤에는 물과 이웃이 된다
無窮世外樂(무궁세외락) 한없는 세상 밖의 즐거움
共樂有誰人(공낙유수인) 함께 즐길 사람 누가 있나.
<太古和尙語錄(태고화상어록), 雲澗(운간)>
고려 말엽 때 普愚 太古和尙(보우 태고화상, 1300~1382)이 지은 시입니다. 구름을 벗 삼아 사는 物外閑人(물외한인)의 모습이 담박합니다.
춘천에서 출발하여 경북 영주시 풍기읍 죽령에 도착합니다. 비가 많이 와 소백산 산행은 내일로 미루고 도솔봉으로 향합니다.
도솔봉으로 향합니다.
죽령을 넘는 구름 뒤로 소백산 연화봉과 비로봉 백두대간이 보입니다.
올라야할 도솔봉도 보입니다.
계속 내리는 비속에 다시 죽령으로 하산합니다.
어제(23일)에 이어 죽령에 다시 도착합니다.
어제 오른 삼형제봉과 도솔봉을 봅니다.
맑은 날에 단양 문봉 능선을 봅니다.
저멀리 연화봉 뒤로 비로봉과 국망봉이 보입니다.
백두대간에 비로봉 능선이 보입니다.
드디어 비로봉(1,440m)이 보입니다.
저멀리 국망봉(1,421m)이 보입니다.
경북 영주시 풍기읍 비로사로 향합니다. 하산길은 가파르지만 잘 정비되어 무척이나 편합니다.
* 소백산 삼가야영장매점에서 호출택시(이정수기사님 010-3822-9756 죽령까지 요금 \25,000)를 이용하여 죽령으로 향해 우리 애마를 타고 춘천으로 향합니다.
* 다음날<25일<일)>도 휴가이기에 이른 아침에 춘천 봉의산을 봅니다.
* 서울 올라오기 전 춘천시 사북면 사명산 입구 추곡약수에 잠시 들러 전날 자주 뵙던 박이장님을 뵙고자 하였으나 박이장님은 올해 4월에 유명을 달리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합니다. 무척이나 다정한 박이장님은 60대로 아직 젊으시니 더욱 안타깝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