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甑山) 대성사(大聖師)께서 특(特)히 의통(醫統) 말씀을 강조하셨는데 의통을 천지공사(天地公事)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과거 인류문화(人類文化)의 진화과정에 따라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대적 자연퇴색(自然退色)한 조항(條項)과 등장초기(登場初期)부터 병적원인을 내포한 것과 인류사상(人類思想)의 착각(錯覺)에서 일어난 갈등의 역사적 되풀이와 이기주의(利己主義)와 배타주의(排他主義)의 분쟁과 사이비적(似而非的) 종교사상(宗敎思想) 등등(等等)이 종합적 문화발전에 재래(齎來)한 양상(樣相)은 획기적(劃期的)인 과거(過去)를 뒤로하고 새 출발(出發)을 하지 않고는 안될 단계(段階)에 직면(直面)한 것은 금일(今日)의 세계정세(世界情勢)의 긴박상(緊迫狀)으로 능히 증언(証言)하고도 남음이 있는 것이다.
새 문화의 초창기에 터전을 잡을 설계안(設計案)이 없을 수 없는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적어도 수 만년의 문운(文運)을 담당할 씨 밭 없이 막연(漠然)히 착수할 기술자가 있겠는가.
이 설계안(設計案)이 곧 천지공사(天地公事)요 의통의 진맥 약성(藥性) 처방지술(處方之術)이다. 진맥할 줄 모르면 병(病)든 세상의 원인을 모를것이요 병을 알고도 적합한 약성(藥性)을 모르면 병을 고칠수 없을 것이요 약(藥)을 알아도 도웁고 부리고 이기고 융화의 법을 모르면 다른 기관의 부작용의 해(害)를 입을 것이다.
이상의 내용을 요약해서 도표로 표시한다.
의통신명보은가(醫統神明報恩歌)[1]
어기양 어기양 당겨주소 응봉산왕(鷹峰山王) 지덕하(地德下)에 기원도장(祈願道場) 소원성취(所願成就) 하여주소.
사은(謝恩)이야 사은(謝恩)이야 신농황제(神農皇帝)님 전(前) 사은(謝恩)이야 황제(皇帝)님의 어진 도덕(道德) 교민가색(敎民稼穡) 하셨으니 만세식록(萬歲食祿) 이 아닌가 만세질병(萬歲疾病) 근심(懃心)하사 상백초(嘗百草) 하셨으니 의통법리(醫統法理) 분명(分明)하세 보은(報恩)하세 보은(報恩)하세 신농황제(神農皇帝)님 전(前) 보은(報恩)하세
사은(謝恩)이야 사은(謝恩)이야 태공천사(太公天師)님 전(前) 사은(謝恩)이야 오회운(午會運) 들어서니 천지수기(天地數氣) 변역(變易)이라 구년홍수(九年洪水) 칠년대한(七年大旱) 이 아닌가 인발살기(人發殺氣) 되었으니 걸주풍파(桀紂風波) 이 아닌가 천사(天師)님의 조화수단(造化手段) 칠십이둔(七十二遁) 마련하고 육도삼략(六韜三略) 법술(法術)로서 달기요물(妲己妖物) 제거(除去)하니 걸주풍파(桀紂風波) 간곳없네 보은(報恩)하세 보은(報恩)하세 태공천사(太公天師)님 전(前) 보은(報恩)하세
사은(謝恩)이야 사은(謝恩)이야 기자(箕子)님 전(前) 사은(謝恩)이야 사은(謝恩)이야 홍범오행(洪範五行) 받아내어 무왕(武王)에게 전(傳)해놓고 남은 수기(數氣) 걷어잡고 동토(東土)에 오실 적에 의약복서(醫藥卜筮) 삼천제자(三千弟子) 거느리고 아동방(我東方)에 오셨으니 그 뜻이 무엇 인고 소중화(小中華)가 대중화(大中華)가 되리로다. 요지일월(堯之日月) 이 아니며 순지건곤(舜之乾坤) 이 아닌가. 보은(報恩)하세 보은(報恩)하세 기자(箕子)님 전(前) 보은(報恩)하세
사은(謝恩)이야 사은(謝恩)이야 수운대신사(水雲大神師)님 전(前) 사은(謝恩)이야 대신사(大神師)님의 제도중생(濟度衆生) 성의(誠意)로써 천주(天主)님 강림(降臨)하사 궁을영부(弓乙靈符) 받아내여 포덕천하(布德天下) 하렸더니 동서수기(東西數氣) 대립(對立)되어 금화수기(金火數氣) 상전(相戰)하니 하릴없네 하릴없네 이내 운수 하릴없네 대구장대(大邱將臺) 흘린 성혈(聖血) 뉘라서 알아줄까 금풍낙엽(金風落葉) 되었구나 동해(東海)에 솟은 밝은 빛이 달성원(達城園)에 비춰노니 성혈성신(聖血聖神) 되었구나 갑오시비(甲午是非) 벗었으니 동방대명(東方大明) 불원(不遠)이라 어화 세상(世上) 사람들아 영세가(永世歌)를 불러보소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보은(報恩)하세 보은(報恩)하세
수운대신사(水雲大神師)님 전(前) 보은(報恩)하세
사은(謝恩)이야 사은(謝恩)이야 증산상제(甑山上帝)님 전(前) 사은(謝恩)이야 상제(上帝)님의 밝은 도덕(道德) 인갱생(人更生)을 시키려고 해원(解寃) 보은(報恩) 상생(相生)으로 의통법리(醫統法理) 정(定)하시니 제도중생(濟度衆生) 이 아닌가 전주동곡(全州銅谷) 도술약방(道術藥房) 의통(醫統) 생화문(生化門)을 열어 억조창생(億兆蒼生) 구제(救濟)하네 보은(報恩)하세 보은(報恩)하세 증산상제(甑山上帝)님 전(前) 보은(報恩)하세
사은(謝恩)이야 사은(謝恩)이야 경흔선생(京訢先生)님 전(前) 사은(謝恩)이야 선생(先生)님의 모은 정신(精神) 태을원군(太乙元君) 감응(感應)하사 훔리함리(吽哩喊哩) 비음(秘音)소리 천지(天地)가 진동(震動)하고 태을전광(太乙電光) 일어나면 천하질병(天下疾病) 물러가고 천지만물(天地萬物) 생화(生化)로세 궁상각치우(宮商角徵羽) 보은(報恩)하세 보은(報恩)하세 경흔선생(京訢先生)님 전(前) 보은(報恩)하세
사은(謝恩)이야 사은(謝恩)이야 남송성사부(南松聖師父)님 전(前) 사은(謝恩)이야 무극대도(無極大道) 받아 낼 제 주야불망(晝夜不忘) 일정지심(一定之心) 분각수기(分刻數氣) 걷어잡고 윤월성세(閏月成歲) 하여노니 구궁수기(九宮數氣) 이 아닌가 구곡도방(九曲道房) 벌려놓고 삼덕교(三德敎)로 지로(指路)하사 오는 때만 기다리니 늙은 사람 죽게되고 젊은 사람 백발(白髮)되니 이 내일을 어이할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전(天地前)에 비나이다 천신지령(天神地靈) 감응(感應)하사 응봉산왕(鷹峰山王) 지덕하(地德下)에 기원도장(祈願道場) 소원성취(所願成就) 하여주소 보은(報恩)하세 보은(報恩)하세 남송성사부(南松聖師父)님 전(前) 보은(報恩)하세
보은(報恩)하세 천지신명전(天地神明前) 보은(報恩)하세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일심추구(一心追求): 우주(宇宙)의 비장(秘藏)된 진액(津液)을 개방하며 현실 사물을 궁섭(窮涉)하고 물상신계(物相神界)를 초월하여 단본청원(端本淸源)한 무상지존(無上至尊)의 인존적(人尊的) 성명(性命)을 완수함
삼교합일(三敎合一): 유불선(儒佛仙)의 천지용법의 십이분야(十二分野)중 포태양생욕대(胞胎養生浴帶)의 부분적 완성이념(完成理念)을 통일하여 무극대도(無極大道)의 생성(生成) 범위에 보(補)함
혈통보은(血統報恩): 원시반본(原始返本) 영생불멸(永生不滅)의 혈통원리와 존조애친(尊祖愛親)과 민족혈통의 정기(正氣)를 원근(源根)삼아 정법윤리(正法倫理)의 도를 함양하여 독선계급적(獨善階級的) 편파윤리(偏跛倫理)를 해탈(解脫)하고 협화정신(協和精神)을 수양하여 우주의 상호협조하는 전기(轉機)에 상부(相符)함.
정신완성(精神完成): 대전(大全) 우주조직체(宇宙組織體)의 일호일흡(一呼一吸)하는 기령(氣靈)에 호응하여 일체양면(一體兩面)의 연관소장(連關消長)의 제도하에서 유심유물(唯心唯物)의 일장일소(一長一消)하는 법리를 체득하여 천인합발(天人合發)의 정신을 양성(養成)함.
해원상생(解寃相生): 인류 역사상의 봉건제도(封建制度)의 불합리(不合理)한 규정과 인문진화(人文進化)의 장벽(墻壁)이 된 시기(猜忌)와 상극(相克)판에서 원신(寃神)이 된 원인을 적발하며 인권자유이념을 환기(喚起)하여 제 노릇 제가 하는 천지성공시대(天地成功時代)에 상응한다.
신정개혁(神政改革): 문화추진력(文化推進力)이 되는 종교사상(宗敎思想) 중 유일신주의(唯一神主義)와 계급윤리(階級倫理)와 독선주의와 생리생화(生理生化)의 금제교법(禁制敎法)을 추방하고 협화만방(協和萬邦)의 도를 계발하며 신인간(神人間) 기혐(忌嫌)의 편협성(偏狹性)을 제거하고 신인일체(神人一體)의 인천세계(人天世界)를 건설한다.
지운통일(地運統一): 매백골발운(埋白骨發運)의 산하기령(山河氣靈)을 독전(獨專)하던 비상정적 인식(認識)을 수제(收霽)하고 불매백골발운(不埋白骨發運)의 산하기령(山河氣靈)을 통하여 닦을 바를 따라 공존공영(共存共榮)의 복록경제(福祿經濟) 전기(奠基)한다.
[1] 의통신명보은가(醫統神明報恩歌)는 “영생(永生)의 설계(設計)” 원문에는 없는 내용인데, 의통(醫統)에 관한 소개 차원에서 기록하며 행수가사문명집(行數歌詞文明集)에 기록되어 있다.
첫댓글 신도가 증산께 묻기를...
도통이 무엇입니까? 하니 증산께서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모르겠습니다 하니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그래도 모르겠습니다 하니
乾坤 艮兌 震巽 坎離
우주의 순환원리를 아는것이 도통이니라.
그리고 후천은 陰도수가 중요합니다.
카돌릭에서 聖母 마리아 어머니 를 모시는것도 후천의 상징입니다
대순경전에서는 首婦도수가 없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