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공 미사일 천마
2008년 국군의날(천마는 한국이 개발한 최초의 단거리 대공 유도무기이다)
한국 국방과학연구소는 고도 5km 이내의 중저고도 대공 방어능력 향상을 위하여 1987년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의 탐색개발에 착수하여 총11년간의 연구/개발을 수행하였다. 방공무기 체계상 휴대용 SAM(Surface to Air Missile,지대공)과 호크 무기체계간 방공취약 공역을 보완하고 야전 기동부대 및 수도권 국지 방공능력을 보완코자 개발하게 되었으며 지난 1997년 5월에는 시험사격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천마의 정식명칭은 `한국형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KSAM)'이다. 탐지/추적장치와 미사일 8발 및 사격통제장치를 국산 K200 장갑차에 탑재한 고성능 대공 장갑차가 우리 군에 도입된 것이다. 1999년 양산에 들어간 천마는 지금까지 약 100여 대 이상이 생산되어 서울과 수도권 일대 방공부대를 우선으로하여 실전 배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원 및 성능
탐지 및 추적거리가 20km 이상,유효사거리10km 이내,고도 5km 안팎에서 진행하는 전투기에 대해 10초 이내에 요격이 가능하다. 즉,전투기나 헬리콥터등 저고도에서 침투하는 표적을 20km 밖에서부터 탐지하며, 고도 5km 안팎에서 날아오는 10km내 적기를 추적하여 10초 안에 파괴할 수 있는 것이다.근접신관과 집중 파편식 탄두로 설계되어 표적 8m 이내에서만 폭발하여도 표적을 파괴시킬 수 있다.가시선 지령 유도방식을 적용한 유도시스템으로 정밀유도가 가능하다.
천마는 대당 가격이 약 150억원으로, 20억원대의 K1 전차나 40억원대의 K1A1 전차에 비하여 매우 높은 가격이지만, 유사한 해외장비가 100억원 가량 고가인 것에 비하면 성능 대비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 이렇게 수출경쟁력을 갖춘 천마는 현재 터키의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사업에서 경쟁하는등 해외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천마 대공미사일은 대한민국 육군 방공포병에서 운영중인 중저고도용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체계로서 궤도식 차체(비호와 같은 차체를 사용한다)에 사거리 10Km 의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8발과 탐지/추적거리 20km이상의 성능을 갖는 탐지·추적장치, 시선지령 유도기법을 적용한 사격 통제장치를 탑재했다. 1987년 개발에 착수하여 국방과학연구소와 구 대우중공업(현재 두산 인프라코어), LG정밀, 삼성 탈레스 등이 협력하여 1997년에 개발을 완료하고, 1999년부터 양산했다. 대공능력 외에도 전자전 대응능력, 화생방 보호능력 등이 있다. 탑재된 미사일은 프랑스에서 제작한 크로탈 나발(Crotale) 지대공 미사일을 프랑스의 기술 지원 아래 개량한 것이다. 10Km 반경에 대한 대공 방어가 가능하므로 전선의 이동 상황에 맞추어 지정된 거점으로 선 이동 하는 방식으로 지상부대에 대한 직접 지원이 가능하다.
야전군 기동부대에 대한 대공으로 부터의 방어를 이동하면서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야전군의 생존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탐지레이더와 추적레이다(추적레이더 바로 옆에 검은 동그라미가 있고 둥그런 뭉치 부분이 적외선측각기이다)
천마가 보유한 8발의 미사일은 길이 2.6m에 86kg의 무게에 불과하지만 마하 2.6의 속도로 중력의 30배가 넘는 기동성으로 적기를 격추할 수 있다. 무려 1만여개의 부품이 집약된 천마 미사일의 대당 가격은 3억원이다.탐지 및 추적거리가 20km 이상,유효사거리10km 이내,고도 5km 안팎에서 진행하는 전투기에 대해 10초 이내에 요격이 가능하다.즉,전투기나 헬리콥터등 저고도에서 침투하는 표적을 20km 밖에서부터 탐지하며, 고도 5km 안팎에서 날아오는 10km내 적기를 추적하여 10초 안에 파괴할 수 있는 것이다.근접신관과 집중 파편식 탄두로 설계되어 표적 8m 이내에서만 폭발하여도 표적을 파괴시킬 수 있다.가시선 지령 유도방식을 적용한 유도시스템으로 정밀유도가 가능하다.
천마는 표적탐지부터 사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 수행이되고 주야간 전천후 작전수행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버튼 하나로 정밀타격이 가능하다.(즉,버튼 하나만 누르면 모든게 자동임.)
천마는 국내의 산업기반과 기술수준으로는 레이더 및 유도시스템을 개발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대공미사일과 운용시스템은 자체 개발하고 레이더, 유도시스템은 외국과 공동개발 방식을 취하게 된다.따라서 기술도입을 위한 우선 협상자로 스웨덴의 에릭슨사와 프랑스 톰슨 CSF사가 선정되었으며 세부협상을 통하여 CSF사의 크로탈 NG시스템이 기반체계로 선정되었다.천마의 대공레이더와 추적레이더는 기반체계인 크로탈 NG의 것을 채용하고 있다.후에 삼성탈레스가 120억을 들여 독수리사업을 실시해 레이더 체계를 국산화하였다.
크로탈NG 대공방어 시스템(천마)은 탐지 레이더와 추적 레이더를 사용해 20km이내 거리에 들어온 저고도 비행체 12개까지를 동시에 탐지, 추적할 수 있고 차량탑재 피아식별장비로 아군기와 적기를 구분해 거리 10km, 고도 5,000m까지의 표적에 대해 동시 교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미사일은 최대속도 마하 2.6의 30G기동이 가능한 크로탈NG미사일로 로켓 연소재가 무연이기때문에 발사위치가 발각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천마는 요약하면 프랑스 톰슨사의 크로탈 NG 대공방어 시스템을 국산화한 장비로 우리나라가 9번째 도입국으로 저고도 단거리 대공미사일로서 가장 많이 팔린 단거리 대공미사일 시스템중 하나이다.(※ 천마의 단점은 양산 단가가 비싸다는 점과 미사일 시스템의 재장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톰슨사에서는 속도가 더욱 향상된 크로탈NG VT1미사일을 개발해 두고 있다.)
※ 참고 프랑스 톰슨사가 자국 공군용으로 납품한 크로탈NG 대공방어 시스템
크로탈 대공방어 시스템의 최신 미사일인 크로탈NG VT1미사일 사격장면
천마에 탑재되는 대공미사일은 시선지령유도방식으로 유도된다.시선지령유도방식은 운용자가 대공목표를 지시하면 레이더가 목표를 향해 빔을 지향하게 되고,그 후 발사된 미사일은 레이더 빔 안으로 들어가 빔을 따라 비행하는 방식이다.(차량에서 표적 그 사이를 잇는 공간상의 선이 하나 존재한다.그 선을 시선이라 하는데 유도탄이 발사되면 천마에 붙어있는 적외선측각기가 유도탄의 눈 역할을 맡아 안정적인 시선안으로 들어오도록 유도해 준다.전체적인 시선은 탐지레이더의 정보를 받아 추적레이더가 잡아주는데 적기의 위치를 포착한 다음 그 고정된 레이더 빔 시선안으로 유도탄을 넣어주는 과정을 초기유도라고 한다.적외선측각기가 이 초기유도 과정을 1km안에서 수행해낸다.그 다음 부터는 레이더 빔 시선을 따라서 표적을 향해 유도탄이 날아가게 되느데 이것이 본유도이다.)
목표에 근접한 대공미사일은 8m내의 목표에 대해 근접신관으로 폭발하여 격추한다.
크로탈NG시스템을 도입한 각국은 자국의 사정에 따라 탑재하는 차량이 상이한데 우리나라는 대우중공업이 생산한 국산 K200장갑차를 바탕으로 하는데 탑재시스템의 증가에 따라 차대길이를 늘리고 엔진과 트랜스미션도 K200과 다른것을 사용하는데 520 마력의 강력한 디젤엔진을 장착했다.(차체 상부에 미사일 발사기와 레이더 구조물로 인한 무게증가에 따른 기동력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520마력의 D2840L 터보차량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트랜스 미션은 HMPT500으로 교환하였고, 보기륜도 5개에서 6개로 증가하였다)
천마에 탑재되는 미사일 후부
Korea 천마 미사일의 제작 공정
프랑스 크로탈 미사일
프랑스 지대공 SAM 미사일 크로탈(Crotale)
크로탈 대공방어 시스템의 최신 미사일인 크로탈NG VT-1은 전천후 마하3.5의 초고속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이다.
XA-202 장륜장갑차에 장착된 크로탈미사일
프랑스 라파예트급 프리깃함의 해군용 크로탈 함대공 미사일
Sisu Pasi XA-181 Vehicle 차량에 장착된 크로탈 미사일
사진:http://kr.blog.yahoo.com/sturmgechu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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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풍명월 원문보기 글쓴이: 원시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