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길에 누나집에 (들렀다, 들렸다)오너라.
여러분은 '경유하다'의 뜻을 지닌 용어는 어떻계 쓰나요? 기본형을 중심으로 본다면 들르다, 들리다가 됩니다.
과연 누나집을 '들러'갈 것인가? '들려'갈 것인가가
키를 쥐고 있네요.
이때는 '들러'가 맞습니다. 중간에 다른 곳에 잠깐 머물다란 뜻을 지닌 단어는 '들르다'로 어간 '들르' 에 어미 '어'가 결합하면 '르'의 'ㅡ'가 탈락되면서 '들러'가 됩니다. 들려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듣다에서 출발한 말로 듣다의 피동형입니다. 소리가 들려처럼 쓰면 되겠죠?
첫댓글 좋은 공부 하고 갑니다. 유익한 자료 감사합니당~
글쎄, 쑥스럽네요. 설명은 그럴듯한가요? 횡설수설. ㅋ
@백현 횡설수설이라뇨 ㅎㅎ 좋은 공부 하고 너무 좋습니다^^
@마리에 학문적 열의가 있나 봐요. 훌륭합니다. 나는 실용 학문이라 필요해서 석,박사를 한 터라 공부에 흥미를 갖지는 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