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가톨릭 대학교 13학번 이혜빈 입니다.
밸런스 센터에 실습을 하러 가서 처음으로 슬링을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슬링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서 놀랐습니다. 기본줄인 레드코드부터 해서 신체 부위에 따라 다른 종류의 슬링을 더 걸어서 쓴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슬링 운동은 자신의체중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통증을 느끼지 않아 재활쪽으로 효과가 좋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supine pelvic lift 체험을 해 봤을 때 네로슬링이 다리를 지지해 줘서 힘을 주는데 훨씩 편한 느낌이 든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슬링을 봤을 때는 침대와 함께 있는 사진이 대부분이라서 치료법은 눕거나 엎드린 상태에서 하는 방법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서서 하는 standing leaning forward같은 자세가 있다는 것, 그 자세가 자주 사용한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또, 슬링 센터에선 슬링만 쓰는 것이 아니라 그 외에도 다른 소도구를 많이 썼는데, 다들 한번씩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어로스텝이나 골프프로 같이 그 위에 올라서서 균형을 잡는 소도구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오래 체험을 했던 건 폼 롤러 인데 굉장히 아팠습니다.종아리와 벅지부터 목까지 스트레칭을 시켰는데 온 몸이 뭉쳐있었는지 그냥 대기만해도 굉장히 아팠던거 같습니다. 또, Dr. You STM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는데, 크림을 바르고 처음에 가볍게 쓸어 내렸을 때 우둘투둘한 느낌이 오는 부분이 근육이 뭉친 부분이라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근육의 방향대로 풀어준다며 마치 빗질을 하는 것처럼 한다고 하셨는데 체험을 했을때 굉장히 아프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들었고 다 하고 났을 때 그부위의 근육이 만졌을 때 말랑말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만져서 단단했던것이 말랑말랑한걸 느낄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제가 근육이 많이 뭉쳐있다고 하셨는데, Dr. You STM을 사용할 경우 마사지보다 빠르고 반응이 훨씬 즉각적이라고 하셨습니다. 밸런스 센터는 환자 한분한분을 직접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정해진 만큼만 치료를 한다고 했는데, 그 때문인지 환자분들과 선생님들이 서로 더 친해 보였고 유대감이 깊은 것 같았습니다. 슬링센터에선, 다른 병원같은 곳과 다른 독특한 도구를 많이 사용하고 중간중간에 도구들을 전부 사용해 볼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고 새로운 것들을 접해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정말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슬링센터에서 하는 운동을 더 많이 보고 싶었는데 한주밖에 가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고 다음에 다시 한 번 실습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습후기를 너무 늦게 올리게 되서 죄송합니다! 많이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한 주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