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41장은 하나님께서 리워야단을 통해 구원을 말씀하셨습니다.
1절에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고 하였습니다. 40장에 ‘베헤못’이 모든 짐승을 의미하는 말이라면 리워야단은 나일강의 악어를 말하며 궁극적으로 사탄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절인 34절에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나일강의 악어는 지금도 애굽을 비롯한 모든 아프리카에서 사람들을 잡아먹고 소와 같은 가축을 잡아먹는 공포의 대상입니다. 사탄 지금도 모든 사람을 멸망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2-10절에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그것이 어찌 네게 계속 간청하겠느냐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주겠느냐 어찌 장사꾼들이 그것을 놀고 거래하겠으며 상인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지겠느냐 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 네 손으로 그것에게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고 하였습니다.
이는 사탄을 의미하는 말로 사람은 힘으로나 지혜로나 사탄을 이길 수 없습니다.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타락함으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그로 인해 사망이 오게 되었습니다. 아담 이후 그 누구도 사탄을 대적할 수 없고 사탄이 권세 아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12절에 “내가 그것의 지체와 그것의 큰 용맹과 늠름한 체구에 대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이는 하나님께서 친히 리워야단과 싸우실 것이라는 뜻입니다. 13절에 “누가 그것의 겉가죽을 벗기겠으며 그것에게 겹 재갈을 물릴 수 있겠느냐”고 하였습니다. 이는 오직 하나님만이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사탄을 멸하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사탄에 의해 타락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라”(창3:15)라고 하였습니다. ‘여자의 후손’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말로서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탄을 멸하신다는 원복음입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리워야단의 머리를 상하게 하셨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의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손과 발이 못에 찔리셨지만,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곧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리워야단의 머리를 상하게 하셨습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에서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제 하나님 앞에 당당히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애굽을 비롯한 아프리카에서는 악어가 공포의 대상입니다. 언제 악어로 인해 목숨을 잃을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악어를 잡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부들은 안심하고 즐겁게 어부의 일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히10:19,20)고 하였습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