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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7:1(882) 감사를 연습하라 2024. 11. 17
독일의 격언에 “선물을 보지 말고 선물 주는 손을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내가 받는 선물의 가격을 보지 말고 나에게 선물을 준 사람의 정성을 보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만물을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만물이 보여주는 표면적인 모습만 보지 말고,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의 손을 보아야 합니다. 만물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모든 것이 감사요, 감사가 넘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감사의 깊이에 달려 있습니다. 감사가 없는 사람은 늘 불행을 느낍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몇 가지 부분에서는 완전히 명령형으로 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도에 해당되는 부분도 완전히 ‘전도하라’는 명령형입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도 ‘사랑하라’는 명령형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읽은 감사에 대해서도“감사하라”는 명령형 어법을 사용합니다. 왜 감사를 명령할까요? 감사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사항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도해야 하고, 사랑해야 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종교개혁가인 루터는 ‘성경은 감사의 경전이요, 기독교는 감사의 종교’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만큼 성도의 생활에서 감사가 빠져서 절대 안됨을 강조한 것입니다. 감사(感謝)가 무엇이에요? 감사란 은혜를 입은 자가 은혜를 베푼 자에게 고마움을 보답하는 것입니다. 이 고마움의 모습이 마음과 행동, 그리고 입술로 표현되는 모습입니다.
이런 감사의 모습을 잘 표현한 구절이 116:12절입니다.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라고 고백합니다. “내가 무엇으로 보답할꼬?” 이 모습이 은혜를 입은 자가 은혜를 베푼 자에게 나타내어야 하는 마음가짐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데, 내가 이 은혜를 어떻게 보답할꼬?’ ‘어떻게 하면 내가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할꼬?’ 이렇게 고민하면서 하나님에게 나아가는 모습이 감사의 모습입니다.
존 템플턴은 <열정>이란 그의 책에서 “감사의 생활을 실천하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1)감사할 대상을 찾아 칭찬하고 마음을 전한다. 2)열망하는 좋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기 전에 미리 감사한다. 3)나에게 닥친 문제와 도전과 과제에 감사한다.
“선불감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선불”이라는 말은 돈을 미리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불감사란 어떤 감사할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감사하는 것입니다. 말은 쉽지만 이 선불 감사는 행동하기 쉬운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복권을 사면서 미리 기도합니다. ‘하나님, 꼭 당첨되게 해 주세요. 제가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정확하게 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얼마짜리로 당첨되게 해 주시겠습니까?’이런 기도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당첨되면 얼마를 바치겠습니다’말합니다. 선불감사는 내가 당첨되기도 전에 내가 당첨될 것을 확신하고 미리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선불감사는 든든한 믿음을 가진 분이 아니라면 실천하기 힘들다는 말입니다. 아울러 실천이 되면 큰 은혜가 따로 온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감사는 기적을 일으킨다는 점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영성학자 헨리 나우웬은 “감사하는 삶에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세상 모든 일에는 다 연습을 해야만 숙련된 단계까지 올라 갈 수 있습니다. 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사도 자꾸 연습하고, 자꾸 실천해야만 더 큰 감사, 더 아름다운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의 훈련, 감사의 연습, 감사의 실천으로 말미암아 더 큰 은혜의 감사를 누릴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1. 감사의 말씀들로 훈련해야 합니다.
1절,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여호와께 감사하라’라고 먼저 명령합니다. ‘어떤 것에 감사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데전 5:18에서 “범사에 감사하라”는 답을 주고 있습니다. 너무나 귀에 익어 버린 이 말씀은 가장 독특한 감사의 명령입니다.
왜냐하면 “범사에 감사”는 모든 환경에서 감사하라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환경 속에서 감사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감사할 수 없고 불평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평상시 꾸준한 감사의 훈련을 쌓지 않으면 감당할 수 없는 감사내용입니다.
사람은 선한 일을 계속하면 선하게 되고, 악한 일을 계속하면 악하게 되는 이치는 자명한 사실입니다. 감사 또한 감사를 많이 하고 자주하는 성도가 큰 범사에 감사를 드릴 수 있는 법입니다.
<범사>란 말은 헬라어로 ‘엔 판티’라는 말인데 이 말은 넓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과 환경에서(in all circumstances) 감사하라’는 말입니다. 모든 상황이나 환경에서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다는 것을 믿는 감사입니다. 흔히 결혼식에서 서약을 할 때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부유할 때나 가난할 때나, 건강할 때나 병들 때나, 젊어서나 늙어서나 사랑하겠습니까?”라고 질문합니다.
이 질문이 바로 신랑신부에게 “환경과 여건을 뛰어 넘는 범사에 사랑하겠느냐”라는 질문입니다. 바꾸어 놓고 말하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부유할 때나 가난할 때나, 건강할 때나 병들 때나, 젊어서나 늙어서나 감사하겠습니까?”라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하나님에게 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그러므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부유할 때나 가난할 때나, 건강할 때나 병들 때나, 젊어서나 늙어서나 감사해야 합니다. 이것이 범사에 감사하는 모습입니다.
결혼식에서 “범사에 서로 사랑할 수 있느냐?” 질문하면, 그 때 신랑과 신부는 거침없이 “예”라고 대답합니다. 결혼식 하는 그때는 정말로 범사에 사랑하고 아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금 지나고 보면, 상황과 환경이 바뀌면서 범사에 사랑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감사가 꼭 그와 같습니다. 머리로만 생각하면 범사에 감사하고, 모든 일에 다 감사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사를 훈련하지 않는 성도, 감사를 몸으로 실천하지 않는 성도는 막상 감사할 때가 되어도 감사할 줄을 모릅니다.
더군다나 감사할 수 없는 열악한 상황이 되면, 감사는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하나님에게 불평과 불만을 쏟아 붓는 결과도 가져오게 됩니다. 하나님은 바람 가운데도 계시고, 풍랑 가운데도 계시고, 우레 가운데도 계시고 모든 상황에 계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도는 바로 이런 감사의 모습을 늘 훈련해야 합니다.
제가 하나인교회에서 부교역자 생활을 할 때에 당시 담임목사님이셨던 임해식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교역자 회의 시간에 종종 말씀 하셨습니다.
“목사는 날씨가 좋아도 걱정, 날씨가 안 좋아도 걱정, 항상 걱정이야. 왜냐하면 성도들이 날씨가 좋으면 좋아서 바깥나들이 간다고 교회에 출석을 안 할 가능성이 높으니 걱정이고, 날씨가 나빠서 비가 오는 궂은 날씨가 되면, 날씨가 나빠서 안 나올까 항상 마음이 조마조마하다”고 말을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그때에 담임목사님이 말씀하셨던 그 이유와 그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담임목사직을 맡아 교회에 시무하면서부터, 그때에 목사님이 하신 말씀은 매 주일만 되면 잊혀 지지 않고 생각납니다. 저도 주일 아침이 되면, 각기 성도님들이 나오는 시간에, 성도님들이 나오는 시간이 되었는데도 보이지 않으면 가슴을 졸입니다. 교회에 출석하면 대부분 본인들이 앉아 있는 지정석이 있는데, 그 자리가 예배 시간이 가까워가는데도 비워져 있으면 괜히 더 신경이 쓰이곤 합니다.
성도님들의 가정에 어떤 일이 발생하면, 그것이 꼭 제 일처럼 걱정이 되고 염려가 됩니다. 교회와 교인들에게 얽힌 모든 상황과 환경에서 걱정하는 것이 목회자 일입니다. 여러분이 드리는 감사가 김목사의 감사가 되고, 여러분들이 아파하는 아픔에 목회자로서 저 또한 겪어야 되는 아픔입니다. 이런 모습이 바로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일 것입니다.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기뻐하는 것은 감사의 기초입니다. 기뻐하지 않는 사람이 감사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는 것은 감사의 방법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감사하지 않을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는 감사의 자세입니다. 기쁨과 기도는 감사의 조건이며 동시에 결과입니다.
국내 프로 골프선수 중에 최경주라는 고참 남자골프가 있습니다. 현역으로 뛰는 한국남자 골프 선수중 가장 최고참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분입니다. 최경주선수는 아주 독실한 신앙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선수는 평소에 “감사합니다”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고 합니다.
비바람이 불어서 최악의 날씨 조건 속에서 대회를 진행할 때, 스포츠 기자가 최선수에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런 최악의 날씨 조건인데 시합을 연기하지 않고 강행하는 주최측에 불평이나 불만이 없습니까?’그러자 최선수가 대답하기를 ‘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더 쎈 바람이 안 불어 감사하고, 더 비가 안와서 감사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좋아하는 골프를 하면서 돈과 명예를 가지는 일인데 내가 왜 불평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골 3:15에는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합니다. 성경의 감사는 믿는 자에게 필수적인 요청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 더 감사할 일이 많이 생겨날 줄을 믿습니다. 항상 감사의 말씀으로 무장하십시오.
감사가 불평을 이기고, 감사가 원망을 이기고, 감사가 부족함을 채워 주시리라 믿습니다.
2. 쉬운 것들부터 감사합시다.
성도가 드려야 하는 감사는 모든 일에 감사하는 모습입니다. 큰 일 뿐만 아니라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모습입니다. 작은 것을 잊어버리지 않고 감사하는 성도는 큰 것에도 당연히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사람들은 아주 사소한 작은 일은 우습겨 여겨서 감사하지 않습니다. 하찮은 것이라 판단하여 감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 136편을 보면 거창한 감사가 나열됩니다.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감사의 내용치고는 엄청나고 대단한 감사입니다. 놀라운 기적을 보여 주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에게 당연히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크고 놀라운 감사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소박하고 소소한 내용이라도 감사 드리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범사에 감사하는 자의 자세입니다. 쉽게 넘어가고 간과해 버릴 수 있는 작은 것에서부터 감사하는 것이 진정한 감사입니다. 이런 훈련을 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에 자고나서 눈을 뜬 것을 감사하세요. 지금도 숨 쉬고 있는 것을 감사하세요. 오늘도 주일을 맞아 교회에 나올만한 믿음과 건강을 주신 것을 감사하세요. 이런 작은 것에서부터 감사를 하다보면, 내가 감사해야 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찬송가 429장의 가사는 참 희망을 주는 내용을 표현합니다.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 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이 아름다운 가사에 내용 대로 받은 복을 세어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내가 받은 복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복인지 알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복을 한번 세어보세요. 눈을 더 크게 뜨고 주신 은혜를 살펴보세요. ‘나는 하나님에게 받은 것이 없어서 감사할 것이 없다’고 외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내가 받은 것이 작고 사소한 것이라서 나는 불평할 수 밖에 없다’고 불평할 사람이 누구일까요? 아무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위대한 선교사 스텐리 존스(Stanley Jones, 1884∼1972)는 ‘신앙인과 불신자의 차이는 감사할 줄 아느냐 감사할 줄 모르느냐에 있다’고 했습니다. 불신자는 작은 일이나 쉬운 일에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감사 대신 원망을 쏟아놓습니다. 칭찬 대신 비난을 내뱉습니다. 그렇다면 신자는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1절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이 말씀은 고대 이스라엘백성들이 포로생활을 마치고, 고국으로 귀환하여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릴 때에 낭송하던 송영구입니다. 그들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예식 때마다 여호와께 감사했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지 않을 예배가 없다는 뜻입니다.
쉬운 일에 감사하는 자는 어려운 일도 감사합니다. 작은 일에 감사하는 자는 큰 것에도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일을 시작하고, 난관을 풀어 나가는 모습을 살펴 보십시오.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일을 시작할 때에 어려운 일이 아니라 쉬운 일부터 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문제를 푸는 것도 쉬운 것부터 풀면서 어려운 문제를 대비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쉬운 일부터 감사할 때에 어려운 상황도 감사하게 됩니다. 쉬운 일부터 감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몇해 전 미국 사회를 뜨겁게 감동시킨 작은 뉴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선천적으로 두 다리를 사용하지 못한 장애를 가진 14세 미국소년 <마이클 매카티>가 시카고의 최고층 빌딩인 104층 윌리스 타워의 계단 오르기에 성공했다는 뉴스입니다. 시카고의 장애인 재활센터 운영기금을 마련하는 행사였는데 이 소년이 참여하여 많은 성금을 모은 것입니다.
제대로 걷지 못하는 장애를 가졌음에도 좌절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생활하는 소년의 모습을 본받아야 합니다. 내가 가진 두 다리로 건강하게 오늘 교회까지 나오신 분들은 다 감사하세요. 나면서 두 다리 가진 것을 감사하고, 건강하게 교회를 찾아 나와서 예배를 드릴 수 있음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만찬회에서 강연을 맡은 어떤 분이 식사를 하는 도중, 식사를 급하게 하는 나머지 포크를 씹어 앞니가 부러지면서 송두리체 빠져 버리는 사고를 당합니다. 평상시에 약간 문제가 있던 이빨이었지만, 식사가 끝나고 강연을 해야 하는데 빠져 버린 앞니 때문에 난처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때에 옆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던 어떤 사람이 “제가 도와드릴 수 있겠네요” 하더니 가방을 열더니 상자를 꺼집어 냅니다. 상자 안에서 이빨 하나를 꺼내어 빠져 버린 이빨에 맞추어 봅니다. 처음 것은 너무 커서 잘 끼이지가 않습니다. 두 번째 것은 너무 작아서 쉽게 빠져 버립니다. 세 번째 것이 꼭 들어맞습니다.
임기응변식으로 이빨을 끼고서 강연을 잘 마칩니다. 그리고 강연이 끝나고 ‘이가 부러졌을 때 큰 낭패라 생각했는데, 마침 치과 의사선생님이 제 옆자리에 앉아 계셔서 큰 행운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그 친절한 사람은 웃으며 ‘저는 치과 의사가 아니라 장의사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감사의 본질적 의미를 보여주는 예화입니다. 상대가 감사를 수용하던 하지 않던, 감사하는 것은 감사하는 사람에게 덕이 됩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스스로 은혜를 받습니다.
시 100:4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말합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에게 드리는 추수감사주일이 되고, 2024년의 모든 시간을 감사함으로 하나님에게 드리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