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모형팀 입니다.
이제 곧 마무리 완성된. 전시용 작품만 놓습니다.
그 동안 계획하고 작업해 온 화산지형 디오라마가 완성되었습니다.
계획했던 바와 같이 만들어져 다행인 한편 이런 작업은 익숙치 않은 터라 아쉬운 점도 다소나마 존재 합니다.
사실 저번달에도 조잡하게나마 작고 간단한 디오라마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점등을 비롯하여 미숙한 점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그때의 경험을 발판 삼아 본격적으로 베이스와 LED작업.
그리고. 소품등을 제작해보기로 했고. 어찌보면 별 일 아니지만 이번 작업을 통해 배워가는 점이 많습니다.
덕분에 운영주장님께서 결과물을 보는 것만큼이나 그 과정에서도 성취감과 짜릿함을 많이 맛보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디오라마의 테마는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화산지형입니다.
리자몽. 그리고 리자몽다죽을 뒤집어 쓴 피카츄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배경은 뭐니해도 활활 타오르는 화산일 텝니다.
따라서 작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는 화산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를 최대한 구현해내고자 노력 했습니다.
특히 지형지물의 경우 피카츄 피규어의 포즈 및 표정과 어울리는 것을 각각 하나씩 배치해주어야만 했습니다.
운영주장님께서 어떤생각으로 가르침과 생각나는 화산 이미지 검색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 다른 제작 수기를 참고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아무래도 어떤 재료를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디오라마가 제작에는 중요합니다.
이렇게 길고도 지난했던 화산지형 디오라마 제작기는 커버를 씌우는 것으로 그 막을 내립니다.
사실 늘어놔도 종을 피카츄 피규어를 위해 이런 수고를 들이다니 나란 놈도 참 가지가지 하는구나 싶습니다.
물론 만들면서 즐겁게 완성품을 보며 뿌듯하니 그걸로 됐습니다.
이미 저지는 거 새로운 취미 하나 개발한 셈 치면 마음도 편하고 언제가 될지 모르겠으나 다시 한번 디오라마를 만들게
될 날이 기다리고. 무엇이 되었는데. 그 과정에 오롯이 집중한다는 것은 참 유쾌한 일입니다.
불끄고 찍는 사진은 어둠 닷에 화질이 안좋게 나온 점이 아쉽습니다.
사진상 다소 분홍빛이 감도는데 사실은 발갛게 물든 겁니다.
시원하게 섭섭하지만 이걸로 도전 끝입니다.
감사합니다^^::
지형제작기간: 20일간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