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의사인 장 폴 노지에르씨가 개발한 것으로서 귀의 모양이 흡사 태아가 거꾸로 있는 형상과 같아 이를 기초로 연구하여 확립한 것이다
이침요법은 통증완화와 신경계 내분비계 등 마취까지 할 정도로 발전하였다. 장수촌의 비결 가운데 하나가 매일 밤 귀를 비비고 빨갛게 되도록 자극한 뒤 잠자리에 드는 것이라고 한다.
귀의 중앙에 세로로 꼬리모양으로 크게 부풀어 있는 부분을 대이륜이라 해 척추에 대응된다. 귀의 위쪽부분은 엉덩이와 다리에 해당하고, 귓불은 머리부분이고 귓구멍의 입구 부분은 내장과 관련이 있는 반사구가 밀집되어 있다.
귀를 잡아당기는 방향은 윗부분은 위쪽으로, 가운데 부분은 양옆으로 잡아당기며 밑부분은 아래쪽으로 잡아 당기는 것이 기본이다. 평소 자주 손을 대지 않는 부분인 만큼 매우 민감하므로 잡아당기는 강도는 가볍게 통증을 느끼며 기분이 좋을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세게 잡아당기는 것은 좋지 않다.
잡아 당기기는 한번에 약 1분 정도, 30~50회 가량한다. 귀에 상처가 있거나 귓병이 있으면 않는 것이 좋다. 귀를 잡아당기기 전에 양 손바닥을 비벼서 손가락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귀 잡아당기기의 효과를 높여준다.
▶ 고 혈 압
귓바퀴 뒤 움푹 패인 곳을 누른다. 무리했거나 일시적 흥분이 원인이 되어 혈압이 높아진 경우에는귀 잡아당기기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귓바퀴의 위쪽 뒷면을 만져보면 움푹 패인 곳이 있는데 이곳을 '강압구'라고 한다.우선 귀 뒤쪽에 있는 강압구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귀 표면을 검지로 눌러준다.이렇게 누른 채 귓불의 밑부분까지 쓸어내리며 잡아당겨 준다.
양쪽 귀를 동시에 7~8회 반복한다. 또 귓불을 당겨주면 뒷목 부위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고혈압 환자 특유의 뒷목이 뻣뻣해짐을 부드럽게 해준다. 혈압이 높은 사람이라면 습관적으로 아침 저녁 수시로 귀를 잡아 당겨주면 종일 맑은 정신으로 지낼 수 있다.
▶ 두 통
귓불을 잡아당긴다. 간단한 습관성 두통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일 때는 귀 잡아당기기로 해결할 수 있다.
두통은 혈관이 확장 또는 수축될때 일어나는 현상 고혈압으로 뒷목이 뻣뻣해질 때와 마찬 가지로 귓불을 조금세게 잡아당겨 주면 두통이 곧 사라짐
만성 두통으로 인하여 고생하는 사람들은 수시로 두통의 반사구를 잡아당기는 것이 좋다.
▶ 눈이 침침할 때
귓볼을 늘려 아래로 잡아당긴다. 눈이 침침해지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 노화현상에 의한 것과 피로에 의한 것이다.
노화에 의한 눈의 피로는 심하면 백내장으로 진행 될 수 있는데 귀를 잡아 당기기를 습관화 하면 눈이 침침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내장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장시간의 시험공부나 TV 시청, 컴퓨터 작업 등으로 피로해진 눈을회복시키는 데도 효과적 눈의 반사지점은 귓불의 한가운데 있다. 귓불 가운데를 엄지와 검지로 누른 후 밑으로 잡아당기고 처음엔 약간 강한 듯 누르면서 약 50회 정도 반복한다.
▶ 정력 감퇴
귓볼 위 돌기를 얼굴 쪽으로 잡아당긴다. 정력은 나이 들면서 감퇴되어 가는 것이 보통이나 과로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감소되는 경우도 있다. 정력과 관계가 깊은 것은 고환의 반사지점이다. 남성의 경우에는 그곳을 자극함으로써 정력이 증강된다
귓불의 위쪽에는 작은 돌기가 있는데 이 돌기의 안쪽이 고환의 반사지점이다. 이곳에 검지 손가락을 깊숙이 넣어 돌기 밑으로 손가락을 거는 듯한 느낌으로 얼굴쪽을 향하여 잡아 당긴다.
돌기 부분의 가장 아래쪽으로는 내분비와 난소의 반사지점이 있다. 따라서 이 지점을 자극하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져 정력증강에 한층 효과적일 뿐만아니라 피부를 윤택하게 가꾸어 주기도 한다.
▶ 소화불량
이륜각 위 오목하게 들어간 지점을 자극한다. 귀의 색이 누렇고 귓구멍이 작으며 귀가 얇으면 만성 위장병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 이런 상태가 아니라도 식욕이 없거나 트림을 하고 배에 가스가 잔뜩 차 더부룩하다면 장이 안 좋은 것이다.
대장, 소장, 십이지장의 반사구는 귓구멍 위 꼬리처럼 생긴 이륜각 바로 위의 오목하게 들어간 지점이다. 이 지점을 돌아가면서 자극한다. 귀 전체를 돌아가며 자극해주는 것도 장이 건강하여 질 수 있다.
▶ 어깨 결림· 요통
귀 중앙 대이륜 주변을 자극한다. 어깨 결림이나 요통은 건강 상태를 깨뜨리는 원인
이럴 때 귀를 통해 통증을 해소할 수 있다. 어깨, 허리의 반사구는 귀 중앙에 크게 불룩 튀어 나온 대이륜 주변. 이곳을 바깥쪽으로 잡아 당기면서 목을 위로 쭉 늘려본다든지 전후 좌우로 돌리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평소 귀마사지를 꾸준히 하면 얇은 귀가 두툼해지고, 귀의 혈색이 밝아지며 미용상의 효과도 있지만 의학적으로는 신장의 기운을 튼튼하게 도와준다.
1. 귓볼을 잡고 아래로 당겨준다 (20초간격, 20회) 2. 귀를 반으로 접었다 놓았다를 반복 (10초간격, 30회) 3. 귀를 손가락 사이에 넣고 빠르게 비벼준다 (30회) 4. 귀의 가장자리를 바깥으로 당겨준다. (10초 간격) 5. 귀 안쪽을 꾹꾹 눌러준다. (수회 반복) 6. 귀 구멍에 손가락을 걸어 앞으로 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