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부터 우리 밥상에 항상 올라오는 반찬 중에 하나가 통마늘장아찌입니다.
아직 덜 여문 햇마늘을 통째로 간장에 절여놓았다가 껍질째 반찬으로 올리는 통마늘장아찌.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면서 변비예방과 해독, 멸균 작용, 암을 예방해주는
마늘로 맛있는 장아찌를 만들어보세요.
오늘은 통마늘장아찌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
통마늘 (50개), 식초 (10컵 정도), 물 (6컵), 진간장 (6컵), 식초 (2/3컵), 설탕 (1컵).
간장은 진간장이나 국간장을 사용하도록하고, 식초는 무색의 투명한 증류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질하기.
1. 품질이 좋은 6쪽 마늘의 가장 표면에 있는 껍질을 2겹 정도 벗겨내세요.
2. 실뿌리 부분은 바짝 잘라내어 버리고, 줄기 부분은 1cm만 남기고 잘라내세요.
3. 손질한 마늘을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큰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장아찌 담그기.
1. 손질한 마늘을 유리병에 담아 식초 (10컵)과 물 (6컵)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서늘하고 시원한 곳에 5일 정도 놓아두세요.
이렇게 하면 마늘의 매운맛이 사라지는 데, 식초와 물은 마늘이 푹 잠길정도의 양을 부어주도록 합니다.
2. 5일 후, 병안의 물을 버립니다. 그리고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3. 냄비에 진간장 6컵과 식초 2/3컵, 설탕 1컵을 넣어 어느정도 끓여준다음 불을 끄고 식혀주세요.
4. 물기를 제거한 마늘을 병에 넣고, 식힌 간장을 부어줍니다.
그다음 입구를 밀봉하고 서늘한 장소에 10일 정도 보관합니다.
5. 10일 정도가 지나면 병안의 간장을 다시 냄비에 넣어 끓인다음 식혀 다시 병에 부어주세요.
이 과정을 4회정도 반복하면서 보관하면 3주 뒤에는 맛있는 통마늘장아찌를 먹을 수 있는데,
이때 끓이고 식히는 과정에서 물이 들어가면 곰팡이가 생기면서 맛이 변질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지금까지 통마늘장아찌 만드는 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