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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1. 《에밀》이 무엇이며 저자는 누고?
■ 《에밀》의 저자는 계몽 사상가이며 자연주의 철학자인 루소이다. 《에밀》은 그 가 50세(1962년)에 저술하였으며, 이 책의 주인공이 에밀이다. 에밀은 루소가 이 책을 통해 나타내고자 하는 소설형식의 교육론을 잘 드러내기 위한 가상의 인물이다. 이 가상의 인물인 에밀이 태어나서 성장해 가는 동안 받고 있는 교육 이 바로 루소가 말하고자 하는 교육이다.
‣ 《에밀》의 저자 루소(Rousseau, Jean-Jacques, 1712.6.28 ~ 1778.7.2)
프랑스의 사상가·소설가.
국적 : 프랑스
활동분야 : 사상가, 소설
출생지 : 스위스 제네바
루소의 주요저서
• 1755년(43세) :《과학과 예술론》,《인간불평등기원론 》,《정치 경제론》
• 1758년(46세) : 《달랑베르에게 보내는 연극에 관한 편지》
• 1761년(49세) : 《신 엘로이즈》,
• 1962년(50세) : 《민약론 혹은 사회계약론》,《에밀》
• 사후간행 : 《언어기원론》,《고백록》
‣ 생애와 활동
루소(J. J. Rousseau)는 1712년 스위스 제네바의 한 청교도 가정에서 시계장(時 計匠)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루소가 출생한 후 10개월 만에 어머니가 세상 을 떠나고 아버지의 방탕한 생활 때문에 10세 때 외삼촌에게 맡겨져 성장하였으 나 12세에 학교를 그만두어야 하는 등 그의 삶은 유·소년 시절부터 평탄하지 않 았다. 정규교육을 거의 받지 못한 루소는 생계를 위해 도제생활도 하였다.
루소는 16세 때에 집과 고향을 떠나 각지를 방랑하다가 평생의 은인이 되는 바랑 (Warens) 부인을 만나 정서적 안정을 찾으며 독학을 통해 다양한 학문과 교양을 쌓게 된다. 루소는 다년간 바랑 부인의 농장에서 살면서 그녀의 설득으로 칼뱅교 에서 가톨릭교로 개종하였다. 28세 때 잠시 가정교사 생활을 하였는데, 이때의 경험이 그가 교육에 평생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30세 때 파리로 간 루소는 당시 지식인들의 사교장이던 살롱에서 상류계층의 문화를 접하게 되는데, 그들의 생각이나 복장, 언어 등에 나타나는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러운 상류사회의 문화를 비판의 대상으로 보게 되었다. 파리에 묵는 동안 호텔의 하녀 테레즈 (Therese)를 사랑하여 동거하게 되었으며, 이후 그녀와의 사이에서 다섯 명의 아 이를 낳았으나 모두 양육원에 보냈다
2. 《에밀》의 목차와 중심내용은 뭐고?
■ 《에밀》은 에밀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5단계로 나누었다. 각 단계마다 그 시기 에 중요한 교육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내용 중에는 해서는 안 되는 것과 해야 되 는 것을 담고 있다.
‣ 《에밀》의 목차
제1부 : 유아기(출생에서 다섯 살까지)
제2부 : 아동기(다섯 살에서 열두 살까지)
제3부 : 소년기(열두 살에서 열다섯 살까지)
제4부 : 청년기(열다섯 살에서 스무 살까지)
제5부 : 성년기(스무 살에서 결혼까지)
‣ 《에밀》의 중심내용 :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려면 오로지 한 가지, 자유를 잘 규 제하기만 하면 된다.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 는 것에 대한 규칙만으로 아이를 가르쳐야 한다.
제1부 : 유아기(출생에서 다섯 살까지) 본능적 욕구시기
• 아기의 발육을 억압하거나 왜곡하지 않음.
• 젖은 모유를 먹임.
• 도시보다 시골에서 자람.
•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확실한 방법 : 아이가 갖고 싶어하는 것 모두를 들 어주는 것.
제2부 : 아동기(다섯 살에서 열두 살까지) : 소극적 교육시기
• 말을 배우면서 경험을 학습하는 시기이므로 섣부른 지식을 주입하려 해서 는 안 됨.
• 관념보다는 관찰을, 추론보다는 깨달음이 필요함.
• 감각기관을 훈련하는 데 더 노력해야 함.
• 서둘러 가르치지 말라.(조기교육 반대)
제3부 : 소년기(열두 살에서 열다섯 살까지) : 적극적 교육시기
• 감각에 이성을 더한 훈련(학문)을 실시해야 함.
• 책 속의 지식보다는 자신의 관찰을 통해 체현된 지식이 필요함.
• 편견이나 고정관념에 휩쓸리지 않도록 함.
• 사회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자식 습득함.
제4부 : 청년기(열다섯 살에서 스무 살까지) : 제2의 탄생기
• 윤리적 자아에 눈을 떠 정념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함.
• 체험을 통해 깨닫게 해야 함.(무조건적인 규제나 억압은 안 됨.)
• 사실을 에둘러 설명하지 말고, 설교로서 감화시키려 해서는 안 됨.
• 스스로 깨닫는 것 이외에 어떤 권위에 의해서도 지배되어서는 안 됨.
제5부 : 성년기(스무 살에서 결혼까지) : 배우자를 찾는 시기
• 남녀의 성은 조화로워야 함.(남자가 능동적이면 여자는 수동적)
• 남성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하고 여성은 그 일에 협조해야 함.(사랑의 법칙은 아닐지 몰라도 자연의 법칙임에는 틀림없다.)
• 남녀 모두 정숙해야 함.(특히 여성이 정숙치 못하면 가정을 해체시킴)
• 여성이 지나치게 뛰어난 것은 마이너스 요인이 됨.(외모의 아름다움으로 인 한 효용은 일시적으로 수주일만 지나면 무감각해진다. 하지만 그로인한 위험 은 보다 항구적이기 때문)
3. 《에밀》이 금서(禁書)였다는데 왜 그런가?
■ 《에밀》은 당시 프랑스 정부로부터 읽어서는 안 되는 금서로 지적되었고 저자인 루소는 법정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도피생활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에밀의 자연주의 교육관은 당시의 기득권 층이 보았을 때는 너무 혁명적이었다.
• 루소는 어른들의 지위가 높아서 낮은 지위에 있는 애들을 자신들의 생각대로 키워도 된다는 전제(前提)를 부정했다. : 루소는 어른과 애들 사이의 불평등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생각함.
• 루소는 정규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교육관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 : 정규교육의 틀(구조)이 인간을 잘못된 길로 이끈다고 주장 함.
• 루소는 인간은 본래 선하지만 사회와 문명 때문에 타락해 간다고 주장했는데, 그 사회와 문명을 주도하는 세력의 눈으로 보았을 때는 자신에게 도전한다고 보임.
‣ 자연주의 교육관의 충격
•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관은 아이들의 자연적 개화, 자연적 능력개발, 주체성의 함양, 아이 중심의 주도적 교육학의 원조라 할 수 있다. ; 당시로서는 받아들 이기 어려웠다.
• 루소는 제4부의 ‘자연의 이성에 따라 선택해야 할 종교’의 장에서 구원받기 위해서 신을 믿어야 한다는 교리는 인간 이성에 치명타를 가하는 헛된 가르침 의 근본이라고 했다. : 이 내용은 당신의 크리스트교 성직자들에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 시대를 지나치게 앞선 주장들은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이 인간의 역사다.
•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 율곡의 십만 양병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