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손녀의 자장면 먹방,
할배보다 먹방의 진수를 보여준듯
*사람은 살다보면 누구나 권태기가 있는것 같다.
권태기도 다양하다.
부부이나,친구사이에도 권태기가 있겠지만,우리가 겪는 권태기는 참으로 다양하다
여행이나 취미생활,문화생활,
운동에도 권태기가 있는지는 각자의 개성과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를것이다.
어느날 미친듯이 여행을 다니다가 갑자기 집에만 있는경우도 있을수있고, 좋아하던 운동에 심취하다가 과부하에 걸려 잠시 운동을 멈출수도 있다.
문화생활을 즐기던 나에게도 잠시 권태기가 온적이 있었다.
자주 나가던 대학로를 요즈음 멀리 나가는것이 싫어진다.
예전과 달리 문화에 대한 열정이 식어서그런지,아니면 잠시 권태기가 왔어 그럴까?
그럴때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휴식을 취하면,얼마후에는 문화탐구에 대한 열정이 회복이되어 다행이기는 하다.
마라톤같은 긴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권태기는 길게오든,짧게오든 오는것같다.
만약에 살면서 권태기가 한번도 오지 안았다면,그사람은 인생을 누구보다 잘 사는 사람이거나,너무 삶이 바빠서 권태기를 모르는 일개미같은 사람일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살아가면서 몇번의 권태기를 경험했다.
친했던 사람과의 권태기는 물론,헬스나 마라톤에서도 권태기를 겪었지만,신기하게도 아직 여행이나 맛집탐방에는 권태기를 못느겼다.
여행이나 먹방을 워낙 좋아해서인지,
아니면 다른것에서는 즐거움을 별로 못느껴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어째튼 누구나 살면서 삶의 회의를 느끼거나,권태기에 빠질때는 지혜롭게 권태기의 늪에서 하루빨리 빠져나와 삶의 활력을 되찾아야겠다.
요새 나도 잠시 권태기에 빠진것같다.
독감에걸려 컨디션이 나쁜 이유도 있지만,
거의 매일 나가던 내가 일주일을 집에서 쉬고 있으니.
인생에도 권태기는 있지만,잠시 재충전을 하기위한 휴게소라고 생각하는것이 좋을듯하다.
한번밖에 없는 인생인데,권태기는 최소화하고,우리네 인생이 모두 재미가있어야 살맛이 나지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