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지구촌을 하나로 감싸는 사랑의 동행"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새새명 사랑 가족걷기대회가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그간 이 행사에는 20만여 명이 참여해
지구 12바퀴가 넘는 거리를 걸었다.
대회가 열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로 가득했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 작가 게리 스나이더는
“걷기는 위대한 모험이자 사색의 시작이고
인류의 근원적인 따스한 가슴과 영혼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길가에 피어 있는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에 눈길을 주며 걷다 보면
욕심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지난 4월 15일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와
(재)국제WeLoveU가 공동 주최한
‘제19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는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의 따스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엔 이른 아침부터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위러브유 회원들이
하나둘 모여들었고 오전 10시 새생명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마칭 밴드의 연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김병찬 아나운서는 “꽃 피는 봄날,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모인 여러분의 마음이 국내를
넘어 해외 20개국에 전해져 지구촌 가족들의 마음에도 사랑을 꽃피우게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련을 겪을 때 잡아주는 손은 삶의 희망을 갖게
해주고, 삶에 지쳐 의욕을 잃을 때 잡아주는 손은 다시 설 수 있는 용기를 찾게 해준다”며 “오늘 우리가 맞잡은
손은 곤경에 처한 이웃을 일으켜 세우는 희망이 되고 함께 걷는 걸음은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동행이 될 것”
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요르단 대사, 스페인 대사, 볼리비아 대사대리, 멕시코·이라크·파나마 공관차석을 비롯한
18개국 외교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축사에 나선 아델 모하마드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는 “모든 형태의
빈곤 종식과 포용적이고 형평성 있는 교육 및 평생학습 기회 보장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UN SDGs) 가운데 중요한 두 가지 목표”라며 “오늘 걷기대회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모두는 세상의 지속 가능한 발전, 즉 어느 아이도 소외되거나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절망 속에서 살아가지
않는 세상을 향해 손잡고 함께 나아가고 있는 것”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사랑의 마음이 모여 생명력 넘치는 푸른 물결이 되다
위러브유는 이번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온두라스, 인도,
파키스탄, 라오스, 몽골, 네팔, 캄보디아, 가나, 콩고민주공화국, 가봉, 베냉, 우크라이나 등 해외 20개국에 교육 시설,
물품 및 교육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또 국내 복지소외가정과 다문화 가정 1백15세대에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을 통해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2002년 제1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위러브유는 지난 16년간 걷기대회를 개최해왔다. 지금까지
20만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함께한 거리는 지구 12바퀴를 훌쩍 넘어선다.
이들은 국내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홀몸어르신, 청소년가장, 다문화가정 등
국내 복지소외가정 349세대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008년부터는 지원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했다.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등 기후재난으로 거주지를 떠날 수밖에 없는 기후난민들과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해 생명을 위협받는
물부족국가에 물펌프와 물탱크를 설치하고, 해외 빈곤 지역에 학교시설과 교육물품 등을 지원하는 등 국경을 초월해
온정을 전했다.
어머니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다
지난해 겨울, 포항 지진 발생 당시 공포와 추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포항, 영천, 경주, 경산
지역의 회원들은 서둘러 무료급식 봉사에 나섰다. 여진의 위험으로 귀가하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는 이재민들에게
40여 일간 ‘집밥’ 같은 식사로 위로했다. 또 무료급식 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장길자 위러브유 회장이 직접 포항시청을 방문해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2015년 네팔 대지진 발생 당시에도 현지 회원들은 마땅한 장비도 없이 맨손으로 긴급 복구에 나섰다. 또 수천 동의
천막을 지어 집을 잃은 이들에게 제공하고 쌀 2천 포를 비롯해 생수, 라면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규모 7.8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 국민들에게도 긴급구호기금 전달과 함께 이재민 6백44세대에 가스레인지, 조리 도구,
모기장, 세면용품 등의 구호품을 전했다.
국제사회가 인정한 위러브유의 헌신적인 나눔과 봉사
기사문을 통해
19회 걷기대회를 느낄수 있어 감사하네요!!
어머니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멋진 사랑나눔~
가족과 함께라서 더 좋은 사랑나눔,
새생명 사랑의 가족 걷기대회에 참여하세요~
원문기사보기 여성동아
http://woman.donga.com/3/all/12/1303065/1
첫댓글 사랑의가족걷기대회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도 싹틔우고 좋은일에 봉사도하니
일석이조네요^^
저희 가족도 함께 참여하고 싶어요~
좀더 폭넓은 복지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줄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건강도 챙기고~
봉사도 하고~
가족간의 우애도 다지고~
정말 좋은 사랑의 가족걷기대회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