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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스트롱
청와대 경호실 출신 72세… 이젠 하늘을 나는 '세계 최고령 윙슈터'
김경은 기자
입력 2026.07.03. 03:00업데이트 2026.07.03. 09:25
임종순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 고문
하늘에서 몸 던진 횟수만 2350여 회
매일 새벽 관절 깨우고 생성형 인공지능 학습
"비행도 인생도, 몸이 기억하는 기본이 살려냅니다"
하늘에서 맨몸으로 뛰어내린 횟수만 무려 2350여 회. 그중에서도 온몸에 날개막이 달린 특수 수트(suit)를 입고 시속 200㎞로 허공을 가르는 ‘윙슈트(Wingsuit)’ 비행만 350여 회를 기록한 사나이가 있다.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KPA) 고문이자 미국낙하산협회(USPA) 안전·훈련 자문관(S&TA)인 임종순(72)씨다. 본지 ‘수퍼스트롱’은 80~90대 고령층의 강건함을 조명하는 자리다. 만 72세인 임 고문은 이 자리에 서기엔 다소 젊지만, 극한 스포츠의 끝판왕으로 통하는 윙슈트 분야에서 ‘세계 최고령 현역’이라는 독보적 타이틀을 쥐고 있다.
임 고문은 얼핏 봐선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웠다. 정갈하게 빗어 넘긴 검은 머리칼과 탄탄한 체격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자리에 앉자마자 습관적으로 소화기 위치와 비상구 동선부터 훑는 모습에선 평생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모시며 몸에 밴 지독한 직업병이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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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스트롱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미국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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