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과 신정호
전호영
산은 내려올 수 없고
물은 올라갈 수 없으니
허리춤 비스듬히 팔짱을 끼고 앉아
천년바위 사랑편지에 시간가는 줄 모르네
물안개 자욱한 날에는 사랑을 나누는지
달콤한 향기가 천지를 진동한다오
호국의 영웅 충무공의 부릅뜬 눈
학익진을 펼치는지 학의 날개 수면을 가르고
연꽃 만발한 호수에는 거북이의 쾌속 질주
산에서 내려온 나무가 물 속에 발을 담그고
물에서 올라간 이슬이 산 속에 몸을 말리는
산과 호수가 더없이 상서로운
아산의 명물 남산과 신정호라오
41, 아산 천년바위 사랑
전호영
산은 내려올 수 없고
물은 올라갈 수 없어
비스듬히 기대 선 채
전설 속 천년 바위
사랑 편지 읽는다
산에서 내려온 나무
물가에 발을 담그고
물에서 피어난 이슬
산에 기대 숨 고른다
산과 호수 그 사이
그리움 흐른다
남산과 신정호
천년 사랑 머문다
시간마저 잊은 채로
바람결에 마음 띄워
산과 물이 만난 자리
그곳에 내가 있네
물안개 짙은 날엔
사랑이 번지고
그대의 숨결이
꽃향기 되어 흐른다
그 옛날 남해 바다
이순신의 꿈처럼
학익진 펼쳐지고
거북선이 달린다
산과 호수 그 사이
세월이 흐르고
떠나간 사람들
그리움으로 남는다
충의와 사랑이
함께 숨 쉬는 곳
아산의 이름은
영원히 빛나리
Korean epic ballad OST, emotional, cinematic, traditional Korean elements mixed with modern orchestration, slow tempo (70-80 BPM), rich strings, piano intro, gradual build-up, powerful chorus, male or female vocal with deep emotion, 느낌은 사극 OST + 지역 서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