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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있는 여행 정보 스크랩 여행도 요리도 한번에~! 태국 여행의 즐거움 `쿠킹스쿨`
해나 추천 0 조회 29 07.11.29 17: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태국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 '쿠킹스쿨'

 

국가 수입 40% 이상이 관광수입인 태국은 명실공히 아시아 관광대국으로 성장하였다. 문화 색이 짙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니 매혹적인 나라임이 틀림없음이다.

 

나열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 태국의 매력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태국의 음식이 아니겠는가.

 

세계적인 가이드북에서 실시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설문 조사에서 태국음식은 프랑스, 이탈리아, 홍콩에 이어 당당히 4위를 차지할 정도로 태국의 음식은 가히 세계적인 수준이다. 처음 태국이 알려졌을 때만 해도 볼품없고 독특한 향을 풍기는 태국 음식은 때론 천대 받기도 했지만 다양하고 미묘하게 혀끝을 만족시키는 자극적인 맛은 일순간 전세계 미식가들의 입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맛에 관한 모든 형용사를 인용해도 표현 불가능한 오묘한 맛과 거리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 그리고 저렴한 가격은 가히 음식 천국, 맛의 천국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 

 

볼품없는 모양이지만 그 맛은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

 

이렇다 보니 태국을 한번 다녀온 사람 중 태국 음식에 대한 향수를 못이긴 나머지 다시 태국을 찾게 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도 태국 음식점이 하나 둘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나 물을 건너오는 순간 서민적인 태국 음식은 고급음식으로 탈바꿈되어 아직까진 중국집 드나들 만큼 대중적이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한편, 태국이란 나라는 관광대국답게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문화를 소개하고 전파한다. 덕분에 태국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일이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그렇담. 태국 음식 애호가들의 갈증을 200% 해소 시켜줄 만한 그 무언가도 분명 있을 터이니 그것이 바로 쿠.킹.스.쿨. 그렇게 좋으면 배워뒀다 니손으로 직접 해먹으라는 친절한 배려옳시다.

 

잘 배워두란 말이지.

 

방콕에만 해도 벌써 수십 군대가 있고 서양인들에겐 태국여행 인기 코스로 소문난 쿠킹스쿨이지만 아직까지 한국 관광객들에겐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가뜩이나 볼 것도 많은 태국에서 한가롭게 요리나 배우고 있을 시간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런 게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는 사람도 태반이었던 것이다. 잘나가는 가이드북에서도 제대로 소개하고 있지 않으니 접할 기회마저 흔치 않았다.

 

쿠킹스쿨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볼 수 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클래스가 가장 일반적이고 전문 업체나 유명 레스토랑에서도 반일 과정부터 일주일 코스까지의 형태로 태국 요리를 전수하고 있다.

 

어떻게 진행되느냐구?

쿠킹스쿨의 수업과정은 어느 곳이나 대체로 비슷한 편이다.

아침 일찍 모여 먼저 가까운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수업이 시작된다. 시장에서는 각종 태국 음식 재료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날 만들게 될 요리의 재료를 구입하고 돌아와 본격적인 요리 수업에 들어간다.

 

이 채소는 이름이 뭐요?

 

스쿨이라 해서 전문학교마냥 규모가 거창한건 아니다. 대게 다국적 여행객들이 모여10명 안팎의 소규모로 진행이 된다. 운이 좋으면 개별 수업을 받을 수도 있다. 영어로 진행이 되지만 요리 수업을 받는데 특별한 영어능력이 필요 없으니 걱정 붙들어 매도 되겠다. 요리라는게 두눈 부릅뜨고 잘 따라만하면 그만인 것이다. 레시피도 보통 함께 제공된다.

 

주로 3~5가지의 코스 요리 형태로 배우게 되는데 에피타이저인 스프링롤부터 ?얌꿍, 태국식 커리 등의 메인 요리까지 태국의 대표적인 요리는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요리가 모두 완성되면 자신들이 만든 요리로 점심식사를 하고 수업을 마치게 된다.

 

또한 스쿨이라하니 왠지시간 뺏겨가며 배워야 하는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보통 한 코스에 길어야 3 ~ 4시간이 고작이므로 부담 갖을 필요도 없다. 보다 다양한 요리와 깊이 있는 강습을 받고자 하는 수강생을 위해 일주일 내내 다른 메뉴의 코스를 제공한다. 한 코스만 이용해보길 원할 경우 원하는 요리를 배울 수 있는 날을 골라 수강하면 되겠다.

 

곳에 따라서는 교육과정을 마치면서 근사한 수료증이 증정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쿠킹스쿨은 어디가 있을까?

호텔에서 이용해볼 수 있는 쿠킹스쿨 중 단연 으뜸으로는 방콕 최고의 호텔인 오리엔탈의 쿠킹클래스를 꼽을 수 있겠다. 

 

오리엔탈에서 고객은 무조건 왕 이다.

 

월드 베스트 호텔답게 최고의 강사진과 부담스러울 정도의 극진한 대우로 태국요리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요리 도구는 물론이고 재료까지도 모두 최고급으로 사용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명문 조리교육과정으로 정평이 나있다.

 

뭐 이런식이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은 법. 반일코스에 4,500바트[우리돈 약 135,000원], 주 6일 코스에 24,000바트[약 720,000원] 이다. 그 외 패키지 형태로 내놓은 것이 호텔 5일 숙박과 픽업서비스, 웰컴 디너, 마사지 등을 포함한 5박 6일 쿠킹 프로그램이 있다. 가격은 무려 1인 1700불, 2인 2400불. 방콕 최고의 호텔에서 최고의 쿠킹 클래스를 수강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한번쯤 이용해 볼만도 하겠다. 수업은 오전에 이루어지니 오후에는 여행을 하면서 알찬 테마 여행을 만들어 볼 수도 있겠다.  

 

가격이 부담된다면 보다 대중적으로 호텔의 쿠킹 프로그램을 이용해 봐도 좋다. 그 중 알려진 벨 에어 프린세스 호텔의 쿠킹 클래스는 1,500바트[약 4,5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큰 부담없이 태국 요리를 배워 볼 수가있다.

 

전문 업체로는 블루 엘리펀트 쿠킹스쿨이 대표적이다. 함께 운영되는 브루 엘리펀트 레스토랑은 전 세계에 12개의 체인이 들어섰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이곳의 주방장의 노하우를 담아 정성껏 태국요리를 전수하고 있다. 유럽형의 고풍스런 건물도 이곳만의 특징이다.

 

이런 건물안에서 수업을 받는다. 코끼리는 빼고...

 

호텔에서 못지않은 극진한 대우와 유명세답게 가격은 썩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한가지 코스 2,800바트[약 84000원], 두 코스 패키지 5,000바트[약 150.000원], 5일 풀 코스 10,000바트[약 300,000원], 그리고 전문 주방장 5일 개인코스는 68,000 바트[약 2,040,000원]되겠다.

 

여긴 진짜 학교답다. 개인책상까지 마련해준다.

 

한국 여행객들에게 그나마 알려져 있는 것이 치앙마이에서의 쿠킹스쿨이다. 배낭여행족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한국여행객이 치앙마이 여행 중 쿠킹스쿨을 접하게 되었다. 현지 여러 여행사에서 조인 투어 형태로 프로그램을 판매하기 때문에 이용하는데 크게 어려움도 없고 방콕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그래도 아직까진 서양인이 주를 이룬다.

 

그밖에 파타야나 푸켓, 끄라비 같은 휴양지에서도 쿠킹스쿨 하나쯤은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음이다.

 

휴양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라구요~

 

앞서 말했듯이 짧은 여행 기간 중 관광지 돌아보기도 바쁜 시간을 쪼개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그리 녹녹치많은 않다. 아니, 사치라 여겨질수도 있겠다. 하지만 해외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것의 하나가  그곳에서 먹었던 음식인 만큼 음식문화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타국의 문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한 음식을 직접 배워보기까지 한다면 그만한 문화체험이 또 어디 있겠는가.

혹시 알어? 태국 음식점 대박 사장님이 될런지도. 인생을 봐꿔줄 기회는 얼마든지 널렸으니 말이다.  

 

그런데 막상 태국요리를 배워두고도 집에 재료가 없어 썩힐까봐 고민이시라고?

채소야 정 구하기 힘들다면 국산을 넣어 먹으면 될것이고 태국 음식 맛을 기본이 되는 각종 패이스트, 소스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싼 값에 널려 있으니 귀국길에 잠깐 들러 저렴하게 구입해가면 그만이다. 

 

이제 고민없이 집에서 집에서 태국요리 해먹을 수 있겠지?

그럼 여기서 하나 더.

 

노매드 추천쿠킹스쿨

이제 쿠킹스쿨에 대해서 좀 알겠고 이번 태국 여행중 한번 쯤 참여해 볼까 하는데 어디가 적당할까 고민이거덜랑 노매드가 가격 괜찮고 프로그램 좋은 클래스로 한 군대 엄선해 놨으니 믿고 예약버튼 꾹 누르면 되겠다.

 

방콕의 위치한 바이파이(BAIPAI) 타이 쿠킹스쿨.

이곳의 과정을 간단히 살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위치가 애매한 것이 단점이나 전용 벤이 호텔로 친절히 모시러 간다.

 

가정집을 개조해 만들었다.

아담하고 운치가 있는 분위기에서 요리를 배우게 된다.

 

선생님의 자기소개로 수업이 시작된다.

바이파이는 일주일에 첫번째 코스에만 재료를 사러 시장을 간다.

이는 5일 코스로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 대한 배려라 볼 수있다.

5일내내 시장만 가면 불만이 클테니...

 

그날 배우게 될 요리와 재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겠다.

이 두 강사의 콤비는 환상적이다.

 

재료 손질이나 불이 필요없는 과정은

 이렇게 책상겸 조리대에 앉아 필기도 해가면서 수업에 임하면 되겠다.

 

자세한 레시피도 나눠주니 교과서로 활용하자.

 

최대 10명의 소규모로 진행되다보니 틈틈히 개인 교습도 받을수있다.

 

틈틈히 사진도 찍어주고..수업내내 참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지지고 볶고 튀길땐 이렇게 자리를 옮겨서...

 

9시 반에 수업이 시작되어 4~5가지의 요리를 완성한 후

 오순도순 둘러앉아 시식하는 것으로 코스를 마치게 된다.

혹시 요리하다가 눈맞은 외국인이 있다면 과감히 바꿔 먹자고 제안보는 건 어떨까.

 

요금은 픽업 포함 단돈 1600바트.

쿠킹스쿨로써는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그저 적당한 수준이라 하겠다.

그날 배운 요리의 레시피와 이름이 새겨진 앞치마가 선물로 제공된다.

 

끝으로 쿠킹스쿨은 아래와 같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태국 음식의 매력에 빠져 한국에 돌아와서도 태국식당을 전전하는 사람.

 

 넉넉한 여행일정을 계획 중인 사람.

 

 태국을 내집 드나들듯이 방문해 이젠 뭔가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사람.

 

 허구원날 남편의 반찬 투정으로 잠자리까지 시원찮은 주부.

 

 뭘 하든 서로 눈 빛만 마주쳐도 행복한 신혼 부부.

 

 온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알찬 코스를 모색중인 가족단위 여행객.  

 

 인생이 바뀔만한 만한 기회를 찾고 있는 사람.

 

 

 

2% 부족해~

최고급 명문 조리과정 오리엔탈의 클래스를 좀 더 화끈하게 파헤쳐 달라구?

그 심정 모르고 있을리 없지! 일단 에피타이져 부터 즐기고 계시라구~

 

 

 

노매드 관광청 연중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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