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8번출구에서 100여m정도 가다가 왼쪽으로 꺾어 또다시 100여m를 가서 다시 오른쪽으로 꺾어
100여m를 가면 전주 전 집이나온다
7,8시 경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지만 좀더 있다보면 자리가 난다
색다른 맛이고 가격이 싼 반면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색다른 것은
1. 대학교 근처의 술집처럼 벽에 낙서가 되어 있다는 점
2. 주전자에 막걸리가 나온다는점
3. 부침개가 맛있다는점
이곳은 일부러 식은 부침개를 먹이지 않기 위해 기다리더라도 미리
준비 해 놓지 않는다
특히 모듬 부침개는 두툼한것이 막걸리와 함께하면 배가 든든하다
저녁겸 배불리 부담없이 먹는 집 인지라 저녁시간때에 사람이 몰리고
좀 늦은시간에는 자리가 나기 시작한다
금방 배가불러 오래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손님은 그리 오래까지 있지 않을것 같다
김치는 시원하고 정말 맛이 있었고, 김치전은 가격대비 양은 그리많지 않았지만
김치맛이 있어서 인지, 좀 비싸더라도 또 먹고싶을 정도였다
우리도 화면과 같이 낙서를 하고 오랜만에 배불리 먹었다
비록 고기반찬은 아니었지만...
소개하고 싶은곳은 전주 전 집(부침개 집) 입니다.
깔끔한거 하고는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시골 스럽게 막걸리를 찌그러진 주전자에
담아주는 정겨운 곳입니다.
나이가 좀 드신분이 좋아 할 법한데요
자세히 보면 젊은 여성분들도 많이 오갑니다.
부침개가 따뜻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도록 만든것이 미리 만들어 놓지않고 주문즉시
생산하는 느낌이 확 와 닿습니다.
막걸리를 좋아하고 혹시 옛날 부침개 맛을 보고 싶다면 한번 가 보심이 어떨른지요
가보시고 좋으면 강추 바랍니다.
가게는 그리 크지않아 일찍가지 않으면 한참 기다려야 할겁니다
4명이 가는게 적당하지 않나 싶네요(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제일 Busy한 시간이 19:00~20:30까지 이고, 배고플때 확 몰렸다가 빠져나가는
상황이고요
모듬전을 시키면 사진처럼 두접시가 나옵니다.
그럼... 즐감 즐식을...
영역표시 본능으로 화장실도 다녀왔고 벽에 낙서도 하고 왔습니다.
사당역 8번이나 10번 출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