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로 차체 전면이 파손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이미지: instagram.com/miroszi)
새해 첫날 전면부가 파손된 황금 아벤타도르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폴란드에 사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차주 한 명이 새해 액땜을 제대로 한 것. 이 사진을 보며 차 따라 얼굴 한쪽을 찡그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아벤타도르는 폴란드 한 교차로에서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당해 차체 오른쪽 전면부 범퍼, 헤드라이트, 펜더, 휠 하우스 등이 파손됐다. 두 차주 모두 과실이 인정돼 아벤타도르 차주는 스스로 차를 수리해야 될 듯 하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 수리 비용이 만만치 않아 주인은 속이 좀 쓰릴 듯. 수리 수 금색 크롬을 다시 입히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6.5리터 12기통 자연 흡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690마력, 최대 토크 70.38kg·m를 발휘한다. 7단 자동 변속기를 물려 출력을 네 바퀴로 전달해 0-100km 가속을 단 2.9초에 끝낸다.
아벤타도르 수리 비용 및 사고 차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주인은 이 멋진 스포츠카를 다시 운전하려면 꽤 오랜 기다림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아벤타도르 사고 영상]
홍광진 alohahong@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