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모범수행자]광림사 연화원 해성스님

[일 행]

“장애인 노후 대책 마련할 것”

 

‘송파구청장상’ 수상
연화원 이사장 해성스님

기사등록일 [2006년 09월 26일 화요일]

“부처님의 말씀을 따르는 불제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지역의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이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불국정토를 일구기 위해 10여 년 동안 청각장애인들과 가족처럼 지내 온 사회복지법인 연화원 이사장 해성〈사진〉 스님. 스님은 9월 15일 제15회 송파구민의 날을 맞아 구청장으로부터 구민 복지 향상에 애썼다며 표창장을 받았다.

“외관상 청각장애인들은 비장애인과 별반 다르지 않아 주위에서 조차 장애를 인정하지 않아요. 장애는 가치 판단의 기준이 아니라 단지 너와 내가 조금 다른 ‘차이’일 뿐인데도 사회로부터 ‘차별’을 받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불교 평등사상에서 보면 우리의 아픔을 대신하는 보살들입니다.”

출가 후 스님은 1988년 삼선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수화를 배우던 중 한 청각장애인으로부터 ‘우리를 부처님의 가르침 안으로 이끌어 달라’는 말이 그대로 화두가 됐다. 스님은 송파구에 1993년 청각장애인들의 배움터인 광림사 연화복지원을 개원해 복지원을 찾는 모든 청각장애인들을 끌어안았다. 그 중에도 1998년부터 청각장애인들에게 면허취득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실시한 운전교육으로 현재 400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게하고 2003년에 시작한 전국 꽃 배달 서비스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청각장애인들에게 자활의 길을 텄다.
2003년 복지법인 연화원을 정식 인가 받은 스님은 “청각장애인들의 취업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해 광림사 1층에 ‘꽃 사랑 소리 사랑’이라는 꽃가게를 열었다”며 “비록 수익은 적지만 청각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하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 7월 연화원은 청각장애인과 신도 가족들 40여 명과 함께 일요법회를 열고 있다. 청각장애인들에게는 한글과 컴퓨터 교육, 신도들에게는 수화교육을 실시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 또 청각장애인과 신도 자녀들에게는 영어, 수학 등 과외교육을 한 자리서 받도록 하고 있다.

스님은 “법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불심으로 평등하다는 사실을 배워 나가고 있다”며 “이제는 청각장애인들의 노후를 위해 그룹홈, 노인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을 마련, 수화가 필요한 이들을 연화원 수화 호스피스 간병인 교육을 수료한 파드마 봉사단이 돌볼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복지에 진력한 해성 스님은 1996년 제11회 불이상과 2000년 제12회 조계종 포교대상 원력상, 2003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870호 [2006-09-27]

 

                 더불어 사는 세상, 그곳에 사랑이 있습니다.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그곳에 행복이 있습니다

                   사랑과 행복이 있는 연화원으로 오십시오!

                   연화원은 청각장애인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에서는 수익사업으로

전국 꽃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익금은 장애인 꽃공예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전화 한 통화가 장애우들의 새로운 일터를

제공할 수 있는 커다란 힘이 됩니다.

화환,근조화, 관엽, 서양난, 동양난 등등...

원하시는 모든 것을 즉시 사랑을 담아 배달하여 드립니다.

꽃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리로 연락주세요.

02)423-0300(연화원 꽃사랑 소리사랑)

연화원 사무실(2202-5831) 카페로 신청하셔도 됩니다.

두손모아 부탁드립니다.

함께 나누는 사랑하나        

기쁨 둘                                             

부처님께서는 불행하고 소외된 중생들이 평등하게 살 권리가 있음을 설하여 주셨습니다.

그분의 뜻을 따라 우리가 할수있는 많은 보살행 중 그늘이 양지가 되는 길에 불빛 하나를 밝히게 되어 부처님의 크나 큰 가피가 아닌가 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이웃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많은 장애인들이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하는 마음이 이세상에 함께 발을 딛고 사는 진정한 평등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의 모든 것에 대한 자비로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시대흐름에 적절한 장애인 복지 환경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각자의 위치와 역활에서 지혜와 슬기를 모아야 하는 시점에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 사회복지사업은 지역중심 사회복지를 기본 틀로 지역사회 복지수요계층의 복지요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종전보다 세분화 되고 전문화 되어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뜻을 받들어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에서는 그동안 희생과 봉사로 불교 장애인복지발전에 전념하여 온 많은 분들과 함께 복지 서비스를 전문화하고 선진화하여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장애인 복지의 미래는 밝게 빛날 것 입니다.

연화원에서는 함께 나눌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작은 몸짓이 되고 싶고 장애인의 아픔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는 자비의 터전이 될수 있도록 연화원의 모든 식구들이 끊임없는 노력과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표 해성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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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에 관심있으신 분은 일요일마다 청각장애인들이 직접 지도하는 수화교실 열리고 있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오셔서 수화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나이와 종교 상관없이 배울수 있으니 많은 관심바랍니다.

언 제 : 매주 일요일 11시~ 3시까지

장 소 : 광동빌딩 6층 광림사

강 사 : 최성환 강사

          청각장애인 청불회 회장, 솔모루 회원 및 강사

전화 02-2202-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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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취업향상을 위한 꽃 공예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꾸준한 교육으로 많은 신력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꽃꽂이 

                오후  1시 한지공예 및 선물포장

일체 경비는 무료입니다. 관심있으신 청각 및 지체장애인들은

계속 접수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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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모집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시간 : 10시 부터 ~ 12시까지

봉사활동 내용 : 노인무료급식 활동

장애인 노인 분과 일반 노인분들의 한달에 2번 정도 노인무료급식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연화원에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봉사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부탁드립니다. ^^

케어복지사 자격증도 취득하시고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봉사로 사랑을 나눕시다.

케어복지사 및 호스피스 간병인 양성교육 안내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에서 케어복지사 및 호스피스
간병인 양성교육을 실시합니다.

언  제: 2006년 9월 22일 ~ 12월 15일 (210시간)
        매주 수.금 오후 1시~ 5시50분
어디서: 사회복지법인 연화원
교육비 : 380,000원
인  원 : 선착순 50명(접수:02)2202-5831)
         미리 접수 바랍니다.

필수과목: 사회복지개론, 노인복지론, 장애인복지론,
          케어개론, 의학일반, 케어기술, 케어실습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선택과목: 수화, 상담심리, 치료레크레이션, 재활치료,
          자원봉사론, 가정학개론, 지역사회간호,
          가족치료
호스피스 및 간병인: 호스피스 개요 및 윤리,
          삶과 죽음에 대한이해,기본간호, 발맛사지,
          신체의 이해 및 관리, 발맛사지,불교와사회복지         
          원예치료, 불교와 사회복지, 유서작성 및 임사체험.

총 210시간 교육 및 실습후
케어복지사 2급 자격 및 호스피스 간병인 자격시험
응시후 자격증 및 수화 기초반 수료증을 발급합니다.

노인수발보험이 적용되면 많은 케어복지사가 활동할수 있는
범위가 확대되어 각광받는 직업이 될수 있습니다.

          간병인.호스피스모임  파   드   마
소정의 기본교육과 실습을 마치신 분들에 한하여 회원등록 가능.

유.무료 간병인 호스피스 활동을 원하시는분.필요로 하시는분
연화원으로 연락바랍니다(02)2202-5831

진정한 삶의 질을 누리려면 가슴이 따뜻해야 한다.
우리가 세상에서 받는 고마움들을
그것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해야 한다.
나눔이란 누군가에게 끝없는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다.
***장애와 비장애가 어우르는 연꽃세상 연화원*** 

광림사 연화원 카페 바로가기   꽃소리

이렇게 일 많이 하시는 스님 본적 있으세요^^*

[연기(혜룡)]

불자의 성심 목마름으로 약사여래 약수같은 좋은 일행님 게시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