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
일 시 : 2012년 9월 8일 (토) 날 씨 : 흐림
위 치 : 강원도 삼척시 / 태백시
산행코스 : 두문동재(싸리재) - 금대봉(1,418) - 고목나무샘 - 분주령 - 대덕산(1,307) - 검룡소 - 주차장
산행거리 : 약 9.8km
산행시간 : 약 4시간 ( 충분한 휴식및 식사시간포함)
오늘은 2010년 6월 19일 백두대간 산행시 지나갔던 두문동재(싸리재)에서 금대봉 구간에서 좌측으로 대덕산 산행을 계획하고 산행에 오른다. 대간길에서는 금대봉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대간길이고 좌측으로 천상의 화원인 대덕산방향으로 산행을 잡아서 오른다.
두문동재(1,268m)가 해발이 높아서 금대봉까지는 아주 완만하게 오른다. 이길은 트래킹코스로 가족산행하기에도 너무나 좋다. 오늘 산행을 잡은것은 2013년 1월 1일부터는 사전예약제에 한하여 산행할 수 있다하고, 전부터 천상의화원인 이길을 꼭 가보고 싶었던길이다. 또한 검룡소를 한번은 보아야겠기에 산행을 잡았다.
장마 뒤끝이라 꽃들이 많이 떨어졌지만... 역시나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갖고있다.
두문동재에서 20여분 오르니 금대봉(1,418m) 정상이다. 2년여만에 다시 밟으니 감개무량이다.
구름이 잔뜩끼었다. 대간의 아름다운 능선을 못볼것인가?
금대봉을 지나면서... 들꽃 탐방로가 이어진다.
우측으로 펼쳐진 대간능선....
고목나무샘이다. ( 한강발원샘)
분주령이다.
산행시작한지 2시간여만에 대덕산 정상에 올랐다.
가까이 매봉산이 조망된다.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이 조망된다.
정상에서 검룡소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검룡소와 주차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이다. 우측으로 약 600m 올라가면 검룡소가 있다.
사진에서 보듯이 고요하다. 그런데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로서 1억5천만년전에 백화기에 형성된 석회암돌굴소로서 하루 2,000여톤 가량의 지하수가 용출된다고한다. 수온은 사계절 9.c정도며 금대봉을 시작으로 정선, 영월, 충주, 양평, 김포등 평야를 가로질러 서울을 비롯한 5개시도를 지나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를 지나 서해로 흘러가는 514.4km의 장강이다.
소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
오늘 산행 종료다. 날씨는 흐리고 바람이 불어서 조망도 좋고 너무나 시원하게 트래킹코스로 즐겁고 뜻깊은 산행이였다. 2년전에 별렀던 검룡소도 구경하고 아주 상쾌한 산행이였다. 가끔 이렇게 짧고 산뜻한 산행도 해볼만하다.
첫댓글 삼척 심총 고향아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