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2일(금) : 전북 익산. 용북초등학교 운동장 오후 6시 30분
출연진 : 얌모얌모 콘서트 앙상블, 예동 어린이 중창단, 고재경
포크그룹 청개구리(김의철, 이성원, 문지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중창단
* 5월 13일(토) : 전북 장수. 하늘내 들꽃마을 운동장 오후 6시 30분
출연진 : 얌모얌모 콘서트 앙상블, 예동 어린이 중창단
오쿠다 마사시, 포크그룹 청개구리(김의철, 이성원, 문지환)
13인조 할머니 중창단, 하3영택 외1인 - 마두금 연주
* 5월 19일(금) : 경기도 안성. 안성문화마을 운동장 오후 6시 30분
출연진 : 얌모얌모 콘서트 앙상블, 예동 어린이 중창단, 고재경
포크그룹 청개구리(김의철, 이성원, 문지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중창단
* 5월 20일(토) : 강원도 영월. 영월책 박물관 운동장 오후 7시
출연진 : 얌모얌모 콘서트 앙상블, 예동 어린이 중창단, 고재경
포크그룹 청개구리 (김의철, 문지환)
신천 초등학교 합창단 (35명)
* 5월 21일(일) : 경기도 양평. 아름다운 자연학교 오후 6시 30분
출연진 : 얌모얌모 콘서트 앙상블, 예동 어린이중창단
포크그룹 청개구리(김의철, 이성원, 문지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중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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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요약
해질 무렵이면 동네 주민들이 삼삼오오 폐교로 향한다. 며칠 전 마을 입구에 걸린 현수막은 들떠 있는 주민들의 마음을 닮았는지 바람에 펄럭거린다. 한동안 찾지 않은 폐교 운동장에는 많은 발자국이 쏟아졌고, 담을 따라 늘어선 가로수에는 깊은 밤 울려 퍼지는 음악들이 가지런히 쉬어 기댄다.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시원한 웃음을 지으며 잠깐이나마 꿈을 꾼다. 폐교에서 열리는 하룻밤의 축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그런 공연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폐교 투어’는 ‘봄 밤, 꽃 피는 밤’이란 이름으로 경기도(안성, 양평)와 강원도(영월), 전라북도(익산, 장수)의 다섯 개 도시를 찾아가 공연을 꾸민다. 그간 2004년 '가을 밤, 벌레 우는 밤' 공연에는 총 3,150명이, 2005년 '봄 밤, 꽃 피는 밤'에는 총 2,250명이 '폐교 투어'를 함께 하였다. 이제는 박물관, 자연학교, 공연장, 지역의 복합 문화 센터로 거듭난 폐교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그동안 문화생활에 소외받은 지역주민들에게 음악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2006년 ‘폐교 투어’에는 30여년 만에 부활한 청개구리 아티스트(김의철, 이성원, 문지환)를 비롯하여 그동안 폐교 투어에 함께한 얌모얌모 콘서트 앙상블, 예동 어린이 중창단, 마임이스트 고재경과 오쿠다 마사시 등이 참여한다.
청개구리의 김의철은 한국 포크의 거장으로 포크 음악계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이성원은 지난 2005년에도 폐교 투어에 참가한 인물로 동요와 국악을 포크에 접목시켜 독특한 음악세계를 추구한다. 문지환은 클라리넷, 리코더,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수많은 음반에 연주, 코러스로 참가하였다.
얌모얌모 콘서트 앙상블은 ‘아이들이 떠들어도 화내지 않는 음악회’를 통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에는 테너 팀과 바리톤 팀을 더해 드림팀을 구성하였다. 예동 어린이 중창단은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등의 무대를 통해 오랫동안 활동해온 팀으로 순수한 동심의 마음을 동요를 통해 불러줄 것이다.
마임이스트 고재경은 한국 마임계의 중추로 현 한국마임협의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도 색다른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누방울이란 독특한 소재로 마임을 펼치는 오쿠다 마사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로 올 해에도 신기한 비누방울의 세계를 관객에게 보여줄 것이다.
지역 주민은 단순한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자발적으로 구성한 중창단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한다. 전북 익산에서는 전교생 합창단을 비롯하여, 3팀의 가족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장수에서는 마두금 연주와 더불어 13인조 할머니 중창단이 <반달>과 <꽃밭에서>를 열창한다. 할머니들의 구성진 목소리로 듣는 <반달>과 <꽃밭에서>는 무대를 함께 어우르는 모든 이들로 하여금 좋은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안성과 양평에서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중창단이, 영월에서는 30명 어린이 합창단이 지역을 대표하여 무대에 오른다.
나아가 ‘폐교 투어’는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을 통해 폐교 뿐 아니라 학생수가 적은 학교로도 공연의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폐교 투어’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더 많은 공간에서 낭만이 가득한 음악과 따뜻한 정을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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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로 보면 21일공연이 제일 땡기는데..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시어머님 생신을 그날 차려드려야 할 것 같네요.소리미님은 그래서 21일은 빼고 그러셨구나?? 폐교투어 행사 잘 치루시길 바랍니다.
20일 이지상님 공연때문에 20일은 빼고라고 했구요.. 폐교투어 장소가 모두 아름다운 곳이라서 솔깃하긴 한데.. 갈수 있을런지..
오늘아침 mbc뉴스에 나오던데 익산공연...차비도 안나오는공연이라고 ㅎ 포크정신 으로 밀어부치는 공연팀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