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지 전국 마라톤대회(제13회)를 다녀와서
2013. 5.12일 일요일 아침 나는 05:40분경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어제 저녁 12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녘이 되자 봄소풍 가는
마음으로 나의 몸은 스스로 눈이 떠지고 일어났다.
아직 가려면 시간이 한시간 30분이상 남아서 일어나서 업무관련 노트를
보고 할 일을 정리하니 30분정도 남았고, 몸풀기와 아내가 차려준 아침을
먹고서 07:25분에 중앙공원으로 가서 07:32분에 도착을 하였다.
김평진 주사 차량에 가방을 싣고, 안재호 회장,이지원누님, 장현식 고문,
나 이렇게 한 대와 윤동기 차량에 최창연,염관복, 김화영사무국장,이중재
차량에 탑승하고 방칠국 부회장은 나왔다가 다리가 안좋아 들어가고
정금태는 영월 공연으로 부득불 같이 하지 못하였다.
07:44분에 출발하고서 우리 차량에서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였다.
- 회장님:“ 이번 대회에 가서 모자하나 사야겟다. 올해도 7월에 경포대로
가야겠다.
이번에 연습량이 없어 10km를 달리나 한달 연습하면 하프도 풀도 자신이
있다고 하여 그러면 다음에는 연습해서 경포대에서는 하프 달리기하기로
하고서 또다른 말을 꺼내 들었다.
[가을에는 공기가 차다. 봄에는 공기가 좋다..싱그러운 초록의 계절로
달리미에게 좋은 계절이라 뛰는데 좋다. 아침에 달리다 보면 생명의 소리가 들린다.
새싹 자라는 소리, 기막히게 아름다운 아침이 기다리고 있다.
새소리는 봄과 가을 소리가 틀리다. 봄에는 생명의 힘이 넘치는 새소리다.”]
- 이때 이지원 누님이 등장: “봄 봄 봄이 왔어요.....콧노래 소리는 우리
차량을 진동하면서 분위기 좋고 좋아......”
- 회장님: 모자 하나 사야겠다고 또다시 이야기 하였다.
분위기는 더욱더 고조되어 우리차량은 완전히 개그가 무르익었다.
“ 들이대라..... 대어봐라.... 갖다 대라....주나보나... 먹어봐라...
나도 조라..... ㅎ ㅎ ㅎ ㅎ ㅎ ㅎ
- 김평진 주사가 “ 어릴 때부터 같이 지나온 친구를 남자는 불알친구라
한다. 여자는 무엇이라 하느냐..... 조개친구....거시기 친구....
정답은 소꼽친구라고 하네. ㅎ ㅎ ㅎ ㅎ ㅎ ㅎ(정답맞추기 힘드네)
이렇게 이야기 하다보니 어느새 제천 비둘기 아파트 사거리를 지나
의림지 방향으로 올라가서 안내요원이 안내하는 주차장에 08:22분이 되어
도착 하였다.
우리는 이번 제천의림지 대회에 오니 우리 단양팔경 마라톤의 천막이 하나
탈의실 옆에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멋지죠 이게 우리 단양팔경 마라톤을 위해 준비해준 천막인데 창단이후 처음이라서 눈물이 막 쏟아 졌다는 단양 소식이 있었숩니다.. 기뻐해 주세요 ㅎㅎㅎ )

천막안에서 번호표를 달고 옆에서 옷을 갈아입고서 준비를 하였다.

(단팔마의 출전자 출전 준비가 전쟁터 나가기전에 다짐하는 이 웅장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

(61년생과 라이벌이신 71년생은 언제나 친선 경기를 이번 제천 의림마라톤대회까지 나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라이벌 인
김평진 주사님과 김화영 사무국장님..저야 당연히 61년생 응원하죠)


(출발전에 단팔마의 떠오르는 기대주 김정태,김화영,김평진,최창연/ 윤동기님은 잠시 몸풀기 중)

08시 30분이 되자 오늘의 대회를 위한 내빈이 소개 되었다.
김영항 제천마라톤대회 조직위원장, 최명현 제천시장, 송광호 국회 의장,
제천시의회 부의장등을 소개하고 축사가 시작되었다.

(제천 주요 내빈 송광호 국회의원, 최명현 제천시장,,,,,,,,,,,,,,)
08시 40분이 넘어 몸풀기를 하였다.

(울 회장님 폼 보세요 목풀기가 아니고 어라차 나는 다리 풀기만 되면 신기록 세운다고 다리풀기
나는 오늘도 내일도 지금도 다리풀기만 하면 신기록 이다..ㅎㅎㅎㅎ)

(61년생의 비상한 달리기전 몸 보세요...)
08시 50분이 넘어 출발선으로 이동하였다.

(ㅎㅎㅎ 오늘은 기분좋은날 열심히 뛰어 봅시다..ㅎㅎㅎㅎㅎ)

하프가 08시 55분부터 출발선에서 준비하다 08시 59분부터 출발을 위하여
다섯 넷 셋 둘 하나 출발 09:00에 하프가 먼저 출발하엿다.

(출발선상에서 아나운서가 멘토를 날린다..아 여기 단양팔경마라톤 대표선수들이 앞줄에 4명이 보이는군요..아 오늘 날씨도 좋아 신기록이 예감됩니다..결승선까지
나도 하프 선두에 서서 출발을 하였다.
의림지에서 출발하여 비둘기 아파트 가기전 2.5km를 지나 오거리를 우회전
하여 내려 갔다. 삼거리에서 다시 위로 올라가니 5km 지점에 급수대가 있어
나는 컵에 담긴 물로 목을 축이고 목덜미에 물을 뿌렸다.
바이오벨리지 산업단지 8km 지점에서 물을 다시한번 목을 축였다.
한방엑스포 공원입구에서 오르막으로 올라가니 어느새 10km를 통과하였다.

(날씨도 덥고 빙글 빙글 돕니다.. 돌아요.... 그래도 나는 뜁니다..으라차차 ㅎㅎㅎ)
바이오밸리 입구에서 왕미 초등학교를 지나 교차로를 지났다.

(하프 중간지점인 한방엑스포 단지를 지나면서 이정도야 우습지요 힘 힘 힘 ㅎㅎㅎ)
신월삼거리를 지나 오르막길인 대학로 교차로를 지나 18.5km 급수대에서
목을 축이고 등뒤에 물을 뿌렷다. 이제 남은 거리는 의림지로 올라가는
오르막길과 의림지 골인지점 2km 정도 힘은 들었지만 최선을 다해 달렸다.
첫댓글 에고 에고 ....달리는것 보다 막걸리 소주가 나를 더 힘들게 하네요 ㅋㅋㅋ 나 소주 한컵씩 따라주신분이 누구더라 ??? 인심도 좋으셔 ㄱ ㅍ ㅈ
자유기고가님은 그새 수기도 쓰시고 .....
ㅎㅎㅎ 막걸리는 막걸리요.. 물로 만들어서 누가 만니 했는지 모르지요..그래도 인심이 좋은 단팔마 회원님들...ㅎㅎㅎ
글고 다시한번 3위 입상 축하 드립니다...
정태씨를 단팔마의 통신기자로 임명함이 어떨런지요?
술 안먹어도 잘 놀아요 그때그때 사진 잘 찍지요 미주알 고주알 사연도 ...
큰기를하고 훈련도 열심인걸요 어느덧 없어선 안되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ㅎㅎㅎ 울 누님은 시합때 당연하게 함께 가야하는 너무나 멋진 누님이지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엿습니다. 모두들 고생 많이 하셨고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김정태님 너무나 부지런하십니다. 카 스토리에 단팔마 홈페이지에 멋진글과 그날의 생생한 사진 남겨 드린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세상을 이끌어 온것은 1%의 창의적인 인제들에 의해서다. 우리 단팔마에서도 너무나 헌신적인 역활을 해 주신 김정태님께 다 함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ㅎㅎㅎ 이번 대회는 회장님과 사무국장이 함께 하였고,, 부회장도 가려했으나 발목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했지만 주요 임원진들이
함께 하였고, 김화영 사무국장이 10kmd에서 3위를 하여 더욱 빛이 난대회였습니다. 회장님 분명하게 단팔마 역사에 기록하세요...
그날 주님을 너무 가까이 한 관계로 맛이 갔습니다. 날 이렇게 힘들게 한분이 누구시죠? 회장도 보내고, 사무국장도 보내고.................
회장님 그날 도전이장님의 배려로 하여 도레미에서 함께 하다 마지막 지원누님과 장현식 고문님, 61년생, 사무국장님,김석승님과 함께
같이 시간을 보냈지요.. 사무국장 보내고 회장님은 나머지분과 함께 하다 나왔습니다.
먼저 후기를 기똥차게 써주시는 김정태님께 감사드리면서 나머지 40% 완성을 위해 도움이 될 까 하고 깔끔하게 자수합니다.
제13회 제천의림지전국마라톤대회 5km, 10km, 하프, 모두들 레이스를 마치고 제천에서부터 단양에서 까지의 그 날 뒷풀이 때
알~코올로 인해 고생한 분들께 진정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드립니다......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시고도 멀쩡할 수 있으니 좀 섭하지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이는 달림이의 위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 (계속 이어집니다.)
저는 술을 마시면 한놈(죄송, 한 분으로 정정)만 조지는데 그 날은 여럿을 조졌네요!.....
언젠가 "주유소 습격사건" 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험상 궂은 얼굴 때문에 여학생의 무거운 짐을 들어 줘도 강도로 오인 받는 단순무식형인
무대포(유오성)의 한 말을 기억합니다. "나는 한놈만 팬다"는 무대포의 말을......어쨌거나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었으면 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회장님은 다운이 안되고 계속 끝까지 함께 하였는데, 다음에는 주유소 습격사건이 아니라 같이 도지야지요..ㅎㅎㅎㅎ
자수해서 광명찾자.... ㅎㅎㅎ 아무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제천대회 가기 이틀전 몸무게가 75,6kg으로 2kg을 빼기 위해 완주후 국수도 안먹고 복귀해서도 스모프집에서 가능한 적게 먹고
도전3리 이장님의 도레미 다녀온 이후 대명콘도 사우나 가보니 입욕전 73.60kg 입욕4후 73.35kg으로 몸무게 정상 유지...고고 고고
덕분에 제 평균 몸무게로 돌아온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단팔마 화이팅
글고 6.25 서울 마라톤이 6.22일에 있는데가실분은 댓글을 ㅎㅎㅎ
가볼까나?? 더워서 자신이 없는데 경포마라톤가서 평진님한테 안지려면 훈련해야할텐데 .....
페이스메이커 급구!!!! 합니다.
윤동기 회원님은 저를 떠나서 김평진 회원님 PM를 해주신다고 했으니 저는 어찌합니까.
꼬~옥 가세요! 가서 힘도 많이 빼고 오시고, 더위도 먹고 오세요!..... -^^-
조건!!!!
혹시라도 입상을 하면 상금은 7대3....
물론 선수가 7....아니 3으로 해야겠지요
파격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오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왜냐면 절대로 상금탈일이 없으니까.. 그래도 저좀 봐주세요
회장님만 믿어요
사무국장님! 내가 예약한 페이스메이커 윤동기님을 시원하게 포기할께요!....
왜냐하면 그 때 가서 페이스메이커가 없어서 졌다고 하면 내가 이겨도 이긴게 아니게 될 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