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왕cc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방콕 공항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북서쪽으로 가면 후아힌 못가서 펫차부리 지역에 사왕cc 가 있습니다.
이 골프장은 분명 태국에 있는 골프장 이면서도 열대 야자수가 아닌 수목으로 조경을 꾸며 마치 태국이 아닌 다른나라의
골프장 같은 착각을 줍니다. 보통 이곳에 조경한 나무 한그루의 값이 야자나무 값의 10배 정도라네요~
그 만큼 골프장에 투자를 많이 하였겠지요...
그런 분위기 때문일까요? 우리나라의 유명한 프로골퍼들이 이곳을 자주 찾아 겨울철 훈련을 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보지는 못했지만 최상호 프로... 요즘 KLPGA에 잘 나가는 김효주 프로 등등..

위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사왕cc는 보통의 태국 골프장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입니다~ 정말 아름답고 편안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골프장입니다.

한적하고도 아름다운 레이크가 함께 하고 있어서 한층 마음의 안정된 상태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위 사진 두장은 실제 제공되는 식사테이블의 모습입니다.옥사장님 왈~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계란말이는 약간 모양을 낸 것 같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ㅎㅎ 그래도 실제 제공되는 음식은 같다고 합니다... 비수기때는 인원이 적을 때는 테이블마다 한상(?)씩 준비해주고 성수기 기간에는 위의 음식보다 훨씬 많은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 부페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또한 태국 음식을 찾는 분들을 위해서 약간의 태국 음식도 같이 준비하고 있으며 성수기 기간에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바베큐 파티를 한다고 하니..음식에 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많은 골프장이 비슷하기는 하지만 사왕cc에서는 카트가 페어웨이까지 진입을 하여 더운 날에도 에너지 소모가 적은 상태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원체 배수시설을 잘 되어 아무리 많은 비가 온다해도 순식간에 배수가 되어 페어웨이가 항상 뽀송뽀송(?)하다는 말씀을 하네요...ㅎㅎ
지난 9월에 이곳을 방문하여 시범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세번의 라운딩을 즐기면서 소감을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편하다!!!! 참 편하다!!! 그렇다고 코스가 그리 쉽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바로 인접해 있는 라차부리의 대표적인 골프장인 드래곤힐스가 좀 더 도전적이고 공격적이며 남성적인 골프장이라면 라차부리의 로얄라차부리 골프장은 여성적이며 섬세하여 우아한 느낌의 골프장입니다...
그런면에서 사왕CC는 머라고 할까요..... 때로는 남성적이며 때로는 여성적인 양면성을 지닌 느낌이 있습니다.... 코스가 평이한 듯 해도 각각의 홀이 카멜레온과도 같은 다양한 모습을 분명 가지고 있습니다. 첫 라운딩 후 느낌은 약간은 싱거은 느낌이었습니다...그래서 다음 라운딩에는 스코어가 좀 잘 나오겠다 싶었더니..그것도 아니었습니다. 세번째 라운딩을 하면서도 여전히 변화무쌍한 새로은 느낌을 받았는데..아마도 이런 부분이 사왕CC의 매력인 듯 싶습니다.

골프장의 페어웨이가 충분히 넓어서 스트레스 받을 일은 전혀 없습니다..그렇다고 하여 그냥 밋밋한 코스만도 절대 아닙니다. 평이한듯 보이지만 결코 평이하지 않은 카멜레온과도 골프장...그런 곳이 사왕cc 입니다.
비수기때는 유달리 가격이 저렴해 다른 골프장과는 달리 늘 북적북적하기는 하지만 페어웨이 상태나 그린 상태는 거의 A급 수준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가격 대비 환상적인 골프장인 셈이지요~ 특히 성수기인 겨울철에는 코스 상태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여 그린 빠르기는 PGA 수준에 가깝게 그린 빠르기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제대로 된 골프를 즐기는 셈이지요~....
태국의 무제한 골프장은 현지를 운영하는 한국분이 얼마나 많은 열정을 가지고 운영을 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부분들이 그대로 골프코스에 나타나고 손님들한테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여기 사왕CC를 운영하시느 분이 성이 독특합니다(사실 언더파를 쳤다는 베스트 스코어를 가지고 있지만 스윙폼도 약간은 이상합니다 ㅎㅎ) 성이 옥자를 사용하여 옥사장님이라고 부르는데 이분이 이곳 골프장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여 매홀 나무 하나 하나의 가지치기 까지 신경을 쓸 정도로 애정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녁 때 손님들 식사 때면 테이블마다 돌면서 식사를 잘 하시는지 감시 아닌 감시(?)를 하시는 분이시지요...



위의 사진들을 보시면 알수 있지만 정말 분위기 있지요?
아무리 골프를 못친다해도 그냥 휘두르기만 해도 공이 빵~ 빵~ 날라갈 것만 같은 분위기.... 그런 곳이 사왕cc 입니다.
전체적인 코스 레이아웃은 산악지형이 아닌지라 대부분의 코스가 평탄하지만 다양한 해저드와 벙커, 그린 난이도 특히 큰 나무를 중심으로 적당히 홀을 감추어준 블라인드 홀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충분한 난이도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부분의 홀이 그린까지 잘 보이는 구조로 되어 있어 맘껏 티샷을 날릴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하여 스코어가 절대 잘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몇번째 홀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린이 도깨비 그린 같은 곳도 있어서(마치 제주도의 도깨비 도로 같은 곳입니다) 퍼팅이 요구되는 곳도 있습니다.

지난 가을 시즌에 여러 골프장을 다녀 왔지만 정말 맘에 드는 보물을 발견한 느낌을 가졌던 곳이 사왕cc 입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그 내면에는 순수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골프장~ 그러면서도 부드럽고 연약한 여성의 모습을 지닌 듯 하지만 결코 만만하지만 않은 도도한 골프장이 바로 사왕cc 입니다... 어디로 갈까??? 이것 저것 고민될 때 주저없이 사왕cc를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확실하게 만족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번에 다녀 온 태국 펫차부리 지역에 있는 사왕CC는 정말 강추하고 싶은 골프장 입니다.
사왕CC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예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태국 골프 전문여행사인 (주)여행신화 02-775-0550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사왕CC가 오래 머물기 부담스럽다면 주변의 로얄라차부리CC와 드래곤힐스CC와 연계하는 외부라운딩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태국골프전문여행사 (주)여행신화 http://www.72ta.co.kr
첫댓글 골프장 스텝도 나름 열심히 할려고 애를 쓰지만.....고객을 유치할려는 열정을 가진 여행사 또한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또한 남다를거라 생각드는군요.
사진이 안나와요, 아쉬워요...
하 늘
하늘 성공 사왕
넘 좋은 골프장!!!
담달에 또 갈 게요~~
전 저만 안보이는줄 알았는뎅.
앗~~죄송합니다.ㅎㅎ 분명 올릴때는 보였는데..ㅎㅎ 내일중까지 수정하겠습니다.ㅎㅎ
헐~~~ 사진이 안열리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