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등산가방,자켓에 대해서 정리해 보고자 한다.
1.등산화
ㅡ등산화는 산에서의 불규칙한 지면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1차적 방법이다.
그러므로 가볍고 얇은 신발은 가볍게, 짧게 신을 생각을 해야한다. 바위구간이 많은
북한산에서의 리찌화,또는 경등산화는 가볍고 미끄럼을 방지 하기에는 아주 좋으나 그것을
신고 장시간(3-4시간이상)트랙킹 하기에는 맞지 않는다. 산에 다녀와서 발과 무릎이 고생한다.
갈아 신어야 한다.(발,척추,무릎이 무쇠처럼 튼튼한 사람은 신으셔)-그러므로 산에 가기전에 등산코스에
대해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산행시간이 5시간 또는 7시간쯤 되거나 중간에 바위 구간이 좀 있다 싶으면 두터운 등산화는 신고,얇은 경등산화(리찌화)를 주머니에 담아 지참 할 생각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ㅡ내가 아는 산을 좀 타는 대개의 인간들은 신발을 하나씩 더 가방에 가지고 다닌다.
ㅡ내가 아는 꽤 많은 인간들이 등산화에 우레탄 깔창을 깔고 산에 댕긴다.
ㅡ얇고 가벼운 경등산화(리찌화포함)는 산의 불규칙한 지면으로부터 얇고 가볍게만 보호한다.
ㅡ중등산화는 경 등산화에 비해 바닥이 두텁고 무겁다.3mm.5mm정도 더 두껍다.
ㅡ차를 생각하면된다..경차로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것과 중형차.대형차로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것.
몸에 오는 충격이 다르다.신발이 얼마만큼 충격을 흡수하냐에 따라 우리몸은 반응한다.
경등산화ㅡ3-4시간 이내의 짧은 산행에 권한다. 운동화처럼 생각해야한다.
ㅡ가볍고 대게 리찌창이라 중등산화에 비해 바닥이 얇다.몸에 오는 충격이 많다.
중등산화ㅡ긴 장거리 트랙킹에 좋다.무겁고 조금 더 비싸고 두텁지만 그만치 몸을 더 보호한다.
*****중등산화를 갖췄다 칩시다. 그런데 나는 한가지를 더 주문 하고자 합니다.******************
ㅡ저는 전에 반 리찌화(바닥은 리찌,발목은 조금만 높은,고리 하나)만 고집 했었습니다.
ㅡ중등산화 중에서도 발목이 높은, 등산화끈이 전부 구멍으로 연결해 신는 형태가 아닌 구멍연결에
추가로 바깥으로 감아서 거는 고리가 위로 두칸 더 있는 높이의 신발을 권하고 싶은 것이다.
ㅡ왜?....
말이 필요없다,,,,,,,기회가 되면 등산 가게에 가서 구경 좀 합시다 하고 고리가 두개 달린 높은 등산화
일단 한번 위까지 끈 다 묶어서 신어 보시라..제자리서든 한두 발짝이라도 걸어보시라..
그 안정감 이란 말도 몬한다....안 신어본 사람은 말두 마실지어다.
ㅡ또다른 이유,,
저두 예전에 산 다니면서 일반 등산화 신고 다니면서 발톱 두 세개 빼 먹었습니다.
장시간 산행하다보면 발가락에 상당히 많은 힘이 들어갑니다.초반에는 허벅지나 다리 근육에 여유가
있으니 발가락도 여유 있으나 좀 긴거리 가다보면 다리 힘빠지구 발 지치구 해서 불규칙한 지면으로
조심 한다구 발가락에 힘 많이 들어 갑니다.
그러면서 발가락에 과부하 걸리면서 기타등등의 이유로
발톱 전체가시커매 질 때가 있습니다..몇일 있다가 결국은 쑥 빠지지요.
그러한 점을 발목 높은 등산화가 커버해 줍니다, 발목으로 부터 지지대가 형성되면서 발이나 발가락의
부담이 적어지는 원리입니다.
ㅡ발목이 얊은 신발은 깔창이 추가되면 벗겨지려는 불안정 현상도 있습니다.그걸 위해서도 발목이 높은
것이 필요하지요...
ㅡ제일 중요한 이유ㅡ
일행중 사고 나는 것 세번 겪었습니다...
그 중 둘이 발목이었고 하나는 팔이었습니다. 두사람 다 발목 높은 신발 신었더라면 없었던 사고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먹만한 돌 높이에서 딴 생각하다가 삐끗한 것입니다. 한 사람은 뚝 부러지고 한사람은 아직까지 관
절 신경통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ㅡ단점도 있습니다..,,바위구간에서 좀 더 주의가 요구 됩니다. 두텁고 높다보니 바닥의 발 느낌이 경등
화에 비해 조금 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등산화를 권합니다. 왜? 대개의 산행시간을 능선길에서 보내므로,,,,
ㅡ관절이 튼튼하거나 다리근육이 남들보다 발달한 사람은 경등산화를 신고 남들보다 한두시간 더 산행
해두 되는 것으로 생각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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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그럼 그 발목 높은 중 등산화 사러 가보자,,,,
대개가 비싸지만 신경을 쓰면 십만원 초중반이나 후반대에서 하나 쓸만한 거 살 수 있다.
일반 등산 매장에선 거의 불가능하다.
좀 싸다 싶은 것이 이십만원대(트랙스타,트랑고,이효리 광고하는 필라등산스포츠) 초반이거나 삼 사십만원대이므로,,(캠프라인도 이십만원 초반이 있으나 발목이 얕고 높은건 삼십만원대에 육박한다)
ㅡ말 나온김에 캠프라인 블랙스톤 시리즈,,,22만에서28만정도 합니다.로체,,애니스톰등등...
등산매장보단 인터넷이 싸고, 인터넷보단 종로5가나 동대문, 남대문이 더 싸다.
등산 매장도 예외가 있다. 종합매장을 선택하시라...디씨폭이 크다...아는 사람 있으면 더 싸다.
전제 조건이 있다.
전체 가격대의 형성을 감을 잡아야 한다.
외국 유명 매이커 잠발란 등등,,싼 것이 이십만원 후반에서 오륙십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한다.
등산화전문 국내 매이커로는 트랙스타,캠프라인,트랑고 셋 뿐이다...k2,블랙야크도 국산이지만
k2는 건설사 안전화 출신 회사지만 등산화는 좀 안 알아준다.블랙야크는 oem이라 말할것도 없고.
캠프라인은 하두 좋다고 입소문이 많아서 세 회사중 젤 비싸다..또 좋긴하다.
트랙스타,트랑고 싸면서도 좋다...외국서두 왠만큼 알아준다.
최근에 들어오는 미국 유럽 매이커들이 소문이 덜 나서 싼 신발들이 몇있는 것으로 보인다..
등산 매장중에 마운틴이퀍먼트란 곳이 있다. 각 매이커 신발과 용품이 있으므로 대대의 가격대를
알 수 있다.
ㅡ십만원쯤이거나 미만도 있기는 하다...그런데 입소문들이 안좋아서,,,
물론,,,돈이 남아도신다면 그럴듯한 매장가서 신어보고 느낌 좋다면 한 사오십만원대 쯤이면 좋은 것 산다. 그런데 대개의 우리는 아껴야 하는 서민,,달리 돈 버는 게 아니다. 요런 거 좀 알면 돈 십만원 이상 차이난다.
ㅡ산에 다녀와서 무릎이 안 좋으신 분은 중등산화,깔창,휴식이 답입니다. 진정한 답은 치료 후 운동이겠지만 말이지요...
ㅡ저두 등산화는 댓개 있습니다만, 낮은 등산화는 집에서 거의 휴식중이거나 아침에 조깅길에서만,,,
ㅡ지두 소똥 좀 치우구 그러면 사고 싶은 째려보는 18만원짜리 외국산 높은 등산화 하나 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