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는 가지과에 속하는 채소로 우리나라에는 광해군6년(1614년)에 일본으로부터 들어왔다. 비타민 A와C가풍부하고 캡사이신이라는 매운 맛때문에 우리의 식생활에 필수적인 양념거리다. 그런데 이 캡사이신이 암발생을 촉진시킨다는 건국대 이기원교수팀의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2010.9.6) 유감이군요. 좀 더 연구가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재배법 1. 심기전에 반드시 토양살충제와 붕산가루를 섞어 많이 뿌린후 흙을 섞은 후 하루쯤 지나 심는다. 심는 간격 : 2줄 심기는 줄 간격 60㎝, 모종 간격 40㎝로 3.3㎡(평)당 10주 정도 심는다. 2. 되도록 검정 비닐을 덮어 심는다. (5월 10∼15일에 심는다.-경기도 남양주 수동면 중심) 3. 가로등 아래에 심어 밤에도 밝게 해주면 고추가 잘 자라고 많이 달린다. 4. 고추약(탄저병)은 반드시 아침 이슬이 마른 뒤 꽃이 피어 있을 때 주어야 한다. 탄저병약을 줄 때는 반드시 주방세재를 한방울 섞어 뿌린다. 최초의 시약은 고추가 약 1~1.5cm쯤 컸을 때 시작하여 약10일 간격으로 3-4번만 준다. 5. 비료에 둔감하므로 동물의 분뇨나 퇴비를 흙과 잘 섞어 주고 약 1주일쯤 후에 심는다. 牛糞은 탄저병의 원인이 되므로 다른 동물의 분료(糞料)를 주는 게 좋다. 돼지똥은 완전히 썩은 것이 아니면 절대 밑거름으로 쓰지 말아야 한다. 100% 죽는다. 鷄糞을 조금 섞어서 주면 병충해도 어느정도 예방이 되고 또 고추가 맛이 있다. 6. 고춧대의 Y자 아래(방아다리)에 나는 싹은 수시로 제거해준다. 7. 고추는 아무리 가물어도 급수하지 않는다. 가뭄이 심하면 고랑에 급수한다. 과습은 습해와 역병 무름병에 걸리기 쉬우니 배수에 신경을 써야 한다. 8. 되도록 연작하지 않는다.(병에 약하다) 9. 두둑만들기 : 고추 모를 2줄로 심을 수 있도록 두둑은 30㎝이상 높게 설치해야 장마철에 물이잘 빠진다.
넓이는 60∼70㎝ 고랑은 30∼40㎝ 10. 나무로 지주를 세우면 병원균의 월동처가 되므로 한번 쓴 나무지주는 태워버린다. 11. 3번을 따고는 잎을 80%이상 따주어 아직 설익은 고추는 햇빛을 받아 빨리 익도록 한다. 12. 병이 들지 않았으면 미리 뽑지 말고 그냥 두면 늦도록 풋고추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13. 고추는 서리를 맞으면 아무데도 못쓰게 되므로 추석이 지나면 고춧대를 뽑아 두어야 한다. 고추는 추석 지나면 더 이상 익지 않으므로 뽑아 두면 서리를 맞아도 되고 또 설익은 것도 익는다.
※하우스 재배시 발아온도는 대략 29℃를 전후하여 관리하면 되지만 20℃이하로 내려가서는 안된다. 발아 후에는 낮에는 27,8℃정도 밤에는 22,3℃정도의 이쪽저쪽이면 좋다. 정식 후에는 낮 22,3℃ 밤 14,5℃정도면 알맞고 지온은 15℃정도에서 20℃정도가 좋다. 그러나 야지에 심을 때는 그때의 온도에 따르면 무난하다. 고로 온도에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거름이 부족하면 1. 고추가 크지도 않고 붉어지며 속에 씨만 가득 생겨 맛도 없어지고 고추가루도 덜 나온다. 2. 곧게 자라던 고추가 삐뚜러지거나 꼬인다. 3. 고로 고추를 한물씩 딸때마다 거름을 주어야 한다. 4. 갈라지거나 주름이 생기거나 상처가 생긴다. 5. 병에 약해진다. 6. 무르거나 떨어진다. 7. 고춧잎이 누렇게 변한다. ∴거름은 되도록 수시로 많이 주되 잘 숙성된 퇴비나 동물의 분뇨를 고루 섞어 준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거름부족 외에 약의 농도, 독성(염분) 또는 늦게 심은 고추 등에도 나타나기도 한다.
※고추를 딸 때 1. 고추는 재때에 따지 않으면 고추 자신이 씨를 땅에 내려놓기 위해 썩거나 무른다. 수확량을 높히려면 고추가 익으면 바로 따주어야 고추가 더 많이 열린다. 약간 설익은 것은 숙성시켜 익히면 된다. 2. 되도록 장갑을 끼고 딴다. (손의 열이 전달이 안되도록) 3. 탄저병이 오면 조금 설익었어도 빨리 따서 숙성과정에서 익히는 것이 상수다. 4. 꼭지를 반드시 붙여 딴다. 5. 1차 수확하고 10일만에 2차 수확 그리고 3차부터는 15일만에 한다. 그러나 익는데로 바로바로 따주면 더 좋다.
※딴 고추의 처리방법 1. 수확 직후 물에 깨끗이 씻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다. 2. 부직포를 깔고 따뜻하게 달군 방에 널고 선풍기를 약하게 켜둔다. 3. 햇빛에 말릴 때는 3-6일 정도 그늘에서 숙성시킨 후 건조포를 덮어 고추가 검게 타지 않도록 넌다. 4. 비둘기가 고추씨를 좋아하므로 망사포나 건조포를 꼭 덮어 준다. 5. 맨손을 데지 말고 반드시 면장갑을 끼고 만진다. 6. 건조중 절대 비를 맞히면 안된다. 만일 비를 맞혔으면 빨리 물에 행궈 큰 면포로 문질러 닦은 후 고속으로 말린다. 7.물렀거나 반점이 있는 고추는 과감히 버린다. 김치를 담그면 김치가 무르기 때문이다.
정상고추 거름부족.과비.습해 성장정지(우측) 갈라짐(과비나 부족)
※고추 탄저병 해결책 먼저 고추역병 저항성 품종으로는 다따(농우종묘) 조향(흥농종묘)을 선택한다. 땅의 역병균 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한겨울에 갈아둔다. 역병균의 화학적 방제를 위해 [치나지]입제를 160평에 18kg과 [리도밀]입제 3kg를 살포하고 간뒤, 두둑을 만들 때 [치나지]입제를 같은 양으로 또 살포한다. 밑거름으로는 축분(우분제외)과 미생물제제 규산질비료 등을 뿌려 준다. 단 돼지똥은 필히 완숙한 것 사용 진딧물 방제약인 [코니도]입제도 살포해둔다.
첫댓글 올해는 님의 정보인용'고추재배 방법데로 해 볼께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