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외식공간 '라구뜨'
기존 뷔페에서 식재료와 조리 방식을 차별화한 '라이브 뷔페'가 새로운 외식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브 뷔페란 냉동 상태의 식자재가 아닌 생물이나 냉장 상태의 재료를 사용하며, 만들어진 음식을 진열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할 때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하는 형식의 뷔페 레스토랑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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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클래식 500 제공
광진구 자양동 스타시티 내 복합문화 주거공간 '더 클래식 500'은 지난달 150여 종의 즉석 요리를 제공하는 뷔페 레스토랑 '라구뜨(la goutte)'를 오픈했다. 라구뜨는 산지에서 직송한 식자재를 이용해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하는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자연'을 테마로 절제된 조리법을 통해 내놓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고객이 주문할 때마다 만들어 주는 파스타와 쌀국수는 물론 유기농 참숯으로 구워낸 숯불갈비와 양갈비, 구운 채소, 수제 소시지 등을 맛볼 수 있는 그릴 코너, 홍초와 흑초를 넣어 만든 영양초밥을 맛볼 수 있는 초밥 코너, 스노우크랩과 왕새우로 만든 일품요리를 제공하는 해산물 코너 등에서 다양한 즉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요리를 하는 주방은 고객이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요리가 완성되는 과정과 셰프의 손놀림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해 기다리는 3~5분이 지루하지 않다. 빵과 아이스크림, 과일 등을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코너는 경상북도 울진군 한농마을에서 직송한 유기농 농산물로 만든 메뉴를 제공한다. 라구뜨는 프랑스어로 물방울을 뜻한다.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는 물방울을 형상화한 디자인에 대리석과 원목 소재로 꾸며 편안하고 품격 있는 느낌을 준다. 전체 250석 규모에 8~30명까지 이용 가능한 5개의 별실을 갖춰 가족 모임이나 비즈니스 모임, 소규모 연회 등에 이용해도 좋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운영하는 더 클래식 500은 주거 시설에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와 의료·피트니스·문화 시설 등을 더한 복합문화 주거공간이다.
한편 라구뜨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한달간 과일향이 풍부한 프랑스 보르도 와인 '라 듀세스' 주문 시 한 병을 더 제공하는 '라 듀세스 와인 1+1 행사'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부터 3일간은 칠면조 요리 등 크리스마스 특선 요리도 선보인다. 영업시간은 점심식사 정오~오후 2시 30분, 저녁식사 오후 6시~9시 30분. 문의 (02)2218-5770
www.theclassic5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