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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4일 아니 13일 이후 그리고 그이전 이미 고바우집은 한술이면 마다하지 않는 나에게는 정말 가보고싶은 맛집이였다. 항동 기차길 개울가에서 오드리님을 처음만나고 그다음산행때
마침 그곳에서 식사를 하게될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주변분들에게 온수역까지 한잔하러가자면 뭣하러 거기까지 가냐 좋은곳 많은데....아울러 근처에
살고있는 고교선배님한테 온수역에 유명한 고기집 알고있냐고 물었을때 아니!
잘모르겠어,하고 답했을때는 그러면 시간나면 한번 그집 가자고 1년 내내 이야기를 했건만 둘은 서로가 바빠 결국가지 못했다.
그동안 내가 생각하고 있던 느낌의 길을 찾기위해 2주전부터 각종 블로그와 지도 사이트등 조금
자세히 나와 있는 것이라면 두번,세번 보고 또 보고를 반복 80%의 확신이 생겼을때는 하루 시간을 내어 탐방에 나섰다. 소사역 내려 부천둘레길 향토유적길코스 까지 거의 달리듯 코스를 지나가면서 이정도면 딱이다! 라는 느낌이 왔다. 도심속 !서울 인천가는 길목에 이런곳이 있었나?
한참으로 놀라웠다. 서울주변에 이런곳이 있었다니.....그런데 1코스인 향토유적숲길을 찾는것
까지는 좋았는데.... 구로구로 넘어가는 길을 찾는 도중 조금은 해메이였다.
포기하는 심정으로 부천생태공원 으로 들어가서 공원구경을 하는도중 등산로
표지판을 발견하고
따라서 잠깐 오르다보니 꺄!~호 드디어 각종 블로그 ,개인사이트에서 봤던 길이 그대로 나타났다. 온수역 표지판과 함게 부천둘레길~구로올레길 갈림길 의 표지판 까지......
역시나 길은 내가 생각한대로 오솔황토흙길.......환상적인 길 그리고 온수역을 향하여 가는 도중에 만난 다람쥐가 인사를 했다. 달리듯 내려와서 온수역을 확인하고 고바우집을 확인하고 드디어 다됐다.! 브레드표 환상적인 오솔황토길!
회원분들만 데리고오면 된다.
가격저렴한 맛집도 있겠다. 중간중간 쉼터도 많고 앗! ~싸~ 모이는 장소를
정하고
얼른집에 도착하여 공지를 올리긴 올렸는데 토요일 까지 겨우 3일! 많이 올까? 걱정반!
아니 얼마안와도 괜찮고! 진정으로 느끼는 한두분반 오셔도 뭐! 그것으로 감사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집으로 오는 지하열차에서 카톡을 통하여 줴다 연락을 하고나서 바로 서니야님 답장이오고
예그리나님! 에스더님! 참석한다는 답장이 왔다. 꺄!~~오! 쾌재를 불렀다.
공지를 올리고 신청덧글이 올라오는 가운데 어!~ 이거 장난 아니네 하고 느끼는 순간! 으악! 갑자기 글내용이 지워져버렸다. 그래도 뭐! 내용은 다알고 있으니 다시정리하여 올리고
마지막 답변덧글까지 수시로 확인 지난 일주일동안 우리부서가 일이 조금많은 관계로 약간은 피곤한 가운데....주말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드디어 금요일 근무를 마치면 이틀간의 시간이 생긴다는 기대감에 토요일 아침 얼른 퇴근할 준비에 밤사이 일어났던 모든것을
인계하느라 정신이 없어, 8시 30분에 출발을 했어야 하는데.....9시에 출발! 어 이러다가 늦겠다 싶어 종각역에서 인천이건 천안이건 가는 열차 무조건 몸을 싣고 소사역을 향하여 갔다.
오늘은 또 누가 오시려나?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소사역을 도착하니 신청자분들모두 집이근처이신 오드리님을 비롯 너무나 반가운 창영이와 맨발 회원님들 아울러 지미님 도착과 임경식님 도착하여 입구를 향하여 맨발의 행진!~ 출발 !~
표지판이 지시하는대로 걸어서 입구에 도착 오늘 산행의 시간과 코스 그리고 일정들을 설명후 바로올라 정자 있는 쉼터에서 모두 준비운동을 마치고 맨발인으로
변신! 드디어 맨발의 행진~ 시작 !~
길이 대부분 황토길 이라 걷기가 무척 편했고 우선은 원미산 정상을 향하여 맨발!~앞으로 하시는
회원님들!
평소 자주이용하신다며 우리동네 와주셔서 감사한다고 며칠째 잠을 못주무시고 산행을위하여 길안내및 숲 해설을 하여주신 오드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림니다.
새로운 맨발 여전사 저스틴님과 예그리나님 그리고 너무나 신이 나서 맨발로 ,그리고 운동화로 온종일 뛰어다닌 창영이!
지난번에 이어 후미를 책임져 주신임경식님에게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든든했습니다.
오드리 님의 길안내로 카톨릭 대학교내 소나무숲에서 피톤치드를 조금이라도 더많이 받기위해 모여서 한컷..... 카톨릭 대학교 구간과 부천시 구간은 서로 관리하는 구간이 달라 관리가
상당히 잘된 카톨릭 대학교길로 우회하여 정상을 향하기로 하고.......
서로가 그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나누고 가을이 성큼 다가온 소나무와 울창한 숲길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을 받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길은 시골 외가집에가면 바로뒷산올라 가는 길처럼 풀과 흙이 어우러진 가운데.
그늘진곳은 깔짝 차가운 느낌과 빛이드는곳은 고운모래길을 걷는것처럼 따땃하며
새 이불을 덮고 감촉이 너무나 놓아 잠이드는 가운데 너무나기뻐 방바닦을 뒹구르는 느낌이 전해졌다.
내가 찾던 느낌!~ 맨발산행을 하며 이런곳 어디있을까? 기다렸을 내마음을
나의 머리에 있는 공간과 내몸은 알고 있었을까 하는 굼궁함이 더해 졌다.
어찌되었건 찾았다는 기쁨과 성취감에 정상을 향하여 올라간다.
드디어 원미산 정상! 정자에 올라 주변을 보니 관악산연주대,인천소래산,부천시내
서울남산,63빌딩 ,서울,부천,인천의 주변이한눈에 들어왔다. 작은동산인 줄만
알았는데 파주 심학산,서울 북한산의 작은 봉우리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오드리님의 말씀으로는 지금저기 믿에 나있는 도로가 있기전까지는 산이 조금더
크고 아름다웠다고 한다.
개발로 인하여 도로생기고 산이 두개로 갈라져 이어지는 길만 만들어 놓았다고.....
길이이어지는 것은 좋은데 결국 자연을 파괴하는것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길이 잘 정비되고 좋은곳이 많이 남아있다 한들 자꾸만파혜치려는 인간ㅇ들의 욕심에 진저리가 난다. 조금만 앞을보고 생태환경을 조성하면 정말 안되는
것일까? 유럽사람들처럼 말이다. 아니 우리 조상님들 처럼 슬기롭게 할수는
없는 것인지?
어찌되었건 정상에서 느끼는 찬기운이 섞인 바람은 가을을 약속하고 늦은가을에
연인과 다시오면 또다른 느낌일것이다. 모두가 우와! 하는 감동에 창영이는 신이났고 이제는 당연히 해야하기에 내려가기전 지난번 마르고 닿도록 써먹은 현수막을
꺼냈다. 주변분들은 우릴보고 분명 색다른 사람들이라 생각했을것이다.
등산객 아주머니께 부탁하여 얼른 한장 빛 박고 다시 내려간다.
이제는 간식 먹을 자리를 찾아서 맨발의 행진!~고 !~ 고!~ 고!~
정상에서 내려오는 도중 오드리님의 섹쉬한 포즈^*^ 본격적인 가을을 앞두고
스며드는 햇살을 받으며......
계속 흙길을 밟으며 매려온다. 창영이는 너무나 신이나서 뛰고 또뛰고 오르락 내리락 지난번 북한산 진관사이후 또 오고 싶었던 모양이다. 마냥 신이난 창영이가
너무나 해맑았다.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창영이가 너무나 이쁘기만 하다
이제 맨발 매니아가 다 된 지미님! 연속으로 참석하여 우수회원이 되었다.
이제는 참석 않하면 뭔가 이상할꺼라는 예감이 드는 가운데 참으로 든든한 좋은
친구가 생겨 걱정을 덜어 놓는다. 역시나 지미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우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스며드는 빛살은 뜨거운 열기가 언제있었냐는듯 감미롭다.
드디어 간식시간!~ 내가 가져온것은 곡물 쵸코바! 그러나 역시나 회원님들이 가져오신 김밥과,무방부제의 순우리밀 통밀빵, 과일,호박찜,거기에다 요 몇달간 별로못먹어본 김치 , 어릴적 자주먹었던 하얀 찐 계란 요즈음은 굽거나 해서 하얀계란이
드문것 같다, 앞으로는 식사말고 도시락을 각자가 싸가지고 오자는 의견들이 나왔고, 저스틴님,예그리나님의 순수 자연주의 음식은 맨발회원님들의 음식변화를
바꿀수있는 충분한 계기가 되었다. 역시나 채식을 하시는 분들은 조금은 다르구나
각종 조미료,방부제가 없는 좋은것들만 먹으니 체력 짱인 여전사들로 거듭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암튼 간식이라기보다 수라상과 다름없는 식사를 한셈이 되었다. 아 웅 못오신분들
안타까워서 어떻하지......이좋은것을 못드시니 어떻게 가져다 드릴수도 없겠다.
ㅋㅎ!~~~~~ 엘도라도님! 막걸리 ,문어 숙회,보다 위의 음식들이 체력을 유지시키는데 더욱 좋습니다.
많은 이야기 나누는 가운데 이제는 생태공원을 향하여 가야 한다. 얼른 다시배낭을 정리를 하고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 맨발!맨발!을 외치며 마지막 전망대까지
이동을했다.
생태공원을 가기위해 둘레길 마지막 전망대에서 다시 전망을 느끼며 엘도라도님!
스타일로다가 현수막 들고 한장! 회원분들이 아!~ 하고 약간 아니 깔짝 지루해하는
가운데 우리의 흔적을 남겨야 한다고 우기듯 말씀드리고.ㅋㅋㅋㅋㅋㅋ 어쨓건 한장 찰칵!
그런데 나도 정신이 없어서 보아둔길은 우측길인데 왼쪽으로 내려 가도 되겠지 하고 모두 이끌고 왼쪽으로 여기서는 오드리님도 잘 모르시는것같아 내가본길과 생각한길로 향했다. 어! 그런데 길이끝나고 인도가 나타나는 무렵 등산객을위해 설치해놓은 수돗가와 흙먼지 터는 곳이 있다. 차라리 잘됬다 분명 탐방할때
못찾았는데...... 얼른 발씻고 세수하고 모두가 다시 신발로 갈아신고 이제 인도를 따라 쭉 생태공원까지 가면된다. 인원을 확인하고 재정비하고 ! 맨발의 행진 팀
자 !인도를 잠시 걷겠습니다. 정렬하여 주시 고!~ 를 외치며 엘도라도 남스타일
대로 행진앞으로 외치며 부천 생태공원을 향하여 이동!~
행군할때 생각이 난다.
도로를 따라 원래 산이였던 곳을지나면서 시멘트,콩크리트 담장이 조금은 낮설었다. 생태환경에 무슨 시멘트 콩크리트 일까? 코스모스 ,등 가을을 알리는 꽃들이
피어있긴 하지만 조금더 생각했어야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품어본다.
암튼 생태공원을 향하여 늘푸른 맨발의 행진 회원들은 앞으로 행진한다.
드디어 생태공원 다다를 무렵 역시나 보아둔 맛집들이 보이고 여기서 먹고 갈까?
원래 이곳 주변 맛집을 생각해두었었는데.... 배들이 너무 부른것 같다, 조금더 소화를 시키기 위해 생태공원을 향하여 행진 앞으로!~ 그런데 역시나 내가생각했던
맛집은 주변에 맛집은 하나뿐이고 오드리님말씀이 모두 나머지는 최근에 생겼는데. 실제로 맛보면 거기서 거기리고 오래된 청국장집 빼고!
어느새 생태공원도착 확 보는순간 작년인가 매봉산,지양산 갈적에 항동기차길을
통과 하여 가는도중 서울수목원 공사를 하고있었던 기억이 난다. 올6월에 완공하여 개장되었지만 여기보다는 2%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생태공원 들어서서 주변을 둘러러보는 가운데 신이난 창영이는 에스더님과 한창
즐겁다. 지난번 하양스타님과 종연이가 북한산출렁다리에서 장난치는것을 보고
정말 행복한것을 보았는데 오늘도 마찬가지다. 앞서 적었듯이 난 이런 기억이
거의 생각나지 않는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있었다고 기억을 하실지 모르겠다.
수목원 도착 기념으로 남자분들끼리 찰칵!
창영이는 더워서 물을받아 머리에 부었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니 더울만도 하다.
여기에 마지막 고바우집에서 푸짐하게 먹었으니 먹을복이 있다 .
생태공원에서 등산로 들어서기전 오드리님의 앙증맞은 포즈^*^
이제 등산로을 따라 경기도 부천에서 서울 구로구에 가야 한다. 다시맨발을 시작하기에 앞서 등산로 입구 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르기에 앞서 엄마와 사랑스런 아들 창영이가 은근 개구장이 인것 같다.ㅋㅋ
자! 이제 마지막 최종 도착지인 온수역을 향해서 간다. 다시맨발로 하기로하고
가방에 넣을필요없이 그냥 자기 손에 신발을 들고 들머리로 오른다.
온수역 ooo미터 약 20분 소요 이제 다왔다는 인식이 모두에게 느껴졌을것이다.
역시나 보아둔대로 황토오솔길은 정말 걷기에도 달리기에도 좋았다. 맨발로
때로는 사뿐,때로는 찔끔 회원들은 온수역을 향해서 내려간다..
이 능선이 서울과 경기부천의 경계선인가?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그냥 좋은길....
계속 가다가보니 왠 검은색 물체가 휙하고 지나갔다. 에스더님이! 청설모다 하고
발견하고 의외로 크다. 그렇다면 먹을것이 풍부하다는 것이고 환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고 그러고 보니 오는내내 날벌레와 각종 그동안 보기힘들었던 애벌레 쐐기,잠자리등 어릴적 보았던것들을 모두 보았던것 같다.
서니야님 말씀이 청설모 사진직을때는 음식을 많이 주지말고 조금식 주어 돌아가
지 못하게 하고 사진찍어야 한단다. 많이주면 어떻하든 줴다 가지고 올라가 다먹고
내려온다는데.....참 고놈 신기하다.
마지막 온수역을 향하여 다다를 즈음 허름한 옛집앞의 텃밭은 각종 채소와 나물
그리고 비올때 우산대용으로 쓰는 그 식물? (이름이 뭐였더라) 보자 창영이가
신기하듯 진짜 물을 튕겨 내는지 침을 밷어 보았다.
드디어 골목길을 빠져나와 온수역 뛰쪽 주택가에 도착! 오늘도 해냈다. 임무 200%
이상 완수 모두모여서 예상시간 5시간보다 30분 발리 4시간 30분만에 도착했다고 하니 모두가 기쁜가 보다 ,아니 뿌듯했을것이다.
시간이 아직 5시도 안되었고 드디어 고바우집으로 이동! 잔뜩 기대가되는 가운데
한낮ㅇ인데도 손님들이 바글바글 하다 음식 장사하려면 이정도는 되어야 환다.
단체 자리가 없어 다른곳으로 이동할까 하다가 오드리님의 말씀으로 사장님게서
다른분들의 자리를 옆으로 옮겨주고 대신 우리자리를 만들어 주셨다.
이 또한 얼마나 큰 혜텍이던가? 맛있다는 생고기를 주문하고 반찬을 가져와서 정리하고 막걸리 주문후 한잔식 따라서 오늘도 바쁜일상속에서 안전하게 산행을 마쳐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하고 잔을 부딪치며 목을 적시였다.
(후기 적는 지금 또 한잔 생각이난다. 세번적다가는 진이 빠질것이다.ㅋ~)
여기서 잠깐 ! 오드리님께서 제안으로 앞으로 건배 구호는 맨발!맨발! 맨발! 하자고
하셨다. 듣고보니 맞는 것 같아 앞으로는 그렇게 해야겠다.
모두가 이런저런 이야기속에 맛있게 고기 으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먹고싶지라잉!~)
맨 위사진 보면 소시지도 있는데 에스더님이 비상용으로 가지고온 비엔나 소시지
남아서 고기와 같이 구웠다. 푸짐한 반찬과 채소류 거의 깨끗이 먹고 나왔다.
앞 처음 글에적었지만 그때 이후로 고기를 먹은적이 별로 없었던것 같다. 쳇바퀴 돌듯 돌아가는 일상에 많은일들 그리고 채식이라고 해도 다름없는 집의 식단들
물론 조금식은 먹었지만 예전보다 자연스럽게 확 달라진 우리집식단은 고기를
그리워하기에 충분했다.
건설현장에 있었을때,자동차일 했을때 소주와 엄청많이 거의날마다 먹었던 기억을
생각하면 지금은 그에 미치지도 못한다. 그러나 지금은 내친구들보다,내나이또래되는 분들보다 난 아직 올챙이배가 아니라 온몸이 그래도 근육질로 되어있는것을
보면 어릴적 별명이 돼지였던 나는 이제는 그들을 돼지로 불러야 겠다.
어쨓거나 그리웠던 고바우집! 역시나 고기맛은 변함없었고 분위기최고 모두가 만족해 하는 기쁨에 날아갈듯 했다.
계산서를 달라고 하고가격을 물으니 금액도 생각보다 적고! 아무래도 오드리님이
말씀을 하셨나보다.ㅋㅋㅋㅋㅋ
고바우집을 나와 회비가 조금많이 남았다. 모두가 그냥 혜어지기는 아쉬움이 남고
마침 보이는 파리 바게뜨! 여기도 들른다는 예상을 했었는데 .진짜로 내가 생각했던 자리에 모두가 같이 앉았다.....
안성맞춤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는 순간이였다. 딱딱딱 맞아 들어간 느낌이다.
서로가 좋아하는 음료와 아이스바를 고르고 그래도 남았다...암튼 오늘은 최고다... 이야기들을 하는동안 나의 취지와 그동안의 카폐역사 그러고 보니 오늘 참석하신 분들은 몇분을 제외하고 새로온 분들이다. 외국 드라마보면 시즌 1,2, 3 이렇게 나아가며 등장인물이 바뀌듯이 마찬가지인것 같다.
맨발산행의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한 샘이다.
다시 파리바게뜨를 나와서 서로인사를 나누고 에스더님과 임경식님은 7호선 나머지는 다시1호선을 타러 이동 ,서니야 님과 저스틴님,에스더님은 신도림,나와 지미님은 서울역 까지.... 이런저런 이야기 속에 지미님과 서로의 결혼을 빌며
서울역에서 혜어졌다.
참 깔끔했다. 재미있었다. 이럴줄알았으면 로또 구매를 해야하는데 집에 도착후
샤워후 잠깐 눈을 붙혔다. 로또사야하는데 즐거운 피로감에 몸이 일어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분명 일어났다....
초저녁 잠깐 누웠다가 늦은 한밤중 다시 컴퓨터 전원을 켰다. 하루일의 많생각과
어떻게 감정을 전달 할지 고민고민 끝에 글을 적어 옮긴다.
며칠전 이발을 하고나서 살아있네 하는 주변분들의 말씀에 앗싸!~ 하는 느낌이 최고조였지만 출근시간 어머니의 한마디에 속이 뒤집어져 기분망친 요며칠
나의 진정ㅇ한 힐링을 찾게만드는 맨발산행을 또한번 해냈다는 것이 기쁘다.
20~30 대 초반 주말은 그야말로 술을 부어 댓었던 기억뿐이다.
첫번째 후기에 이어 두번째 후기를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산행하신
회원님들 감사드림니다.
9월 마지막 주말 북한산 많이 오셔요^*^ 그때도 재미있어요^*^ 기대가 큽니다.
추석연휴 코앞이지요 가족친지분들과 행복하셔요^*^
너무길어 미안합니다.
두번째 숙제! 끝
첫댓글 사정이 있으셔서 아쉽게 함께 하지못한 정삿갓님 고문님에게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브레드님 수고하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카톨릭대 내 소나무숲이 제일 좋았던거 같아요..^^ 담 산행때 뵈요..
네!~ 고맙습니다. 좋았다니 기쁨니다. 맨발의 기운을 하나식 느끼며 당차게 오르는 모습이 남는 군요 다음산행때 또 보아요^*^
근처에 있으면서도 못가본 원미산을 몸소 느끼게 해준 브레드님과 회원님들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추석보내세요
우리동네 산을 이렇게 잘 표현해 주신 브레드님 감사합니다 ^^ 아침에 혼자 오르던 산의 느낌과 우리회원님들과 같이 맨발로 오른 산의 느낌이 이렇게 다를 줄이야~~ 언제 우리 고바우집에서 번개해유~~^^
ㅎㅎ 네 알겠습니다. ^*^
번개찬성이유 얼릉치세유 고기맛좀 봐야쓰것네유
오드리햇밥님 사진 귀엽게 잘 나왔네용 ㅁ.ㅁ
좋는길에 회원님들과 행복한 담소로 가을을 맞지 하네요
올 가을도 행복하세요
가을이라서 참석하는 분들이 점점
사진을보니 앙증맞은 사진과 웃음한가득잇는 사진들이 많군요
사진으로나마
비올때 우산대용으로 쓸수있는 잎파리가 토란대라고 하시네요.
ㅎㅎ 만화 개구리 왕눈이에서 아로미와 왕눈이가 비올때 쓰고 나오던게 토란대라는걸 그날 처음 알았습니다. 칡잎파리도 처음봤고요,ㅎㅎ 이런게 현장체험학습인가 봅니다~ 토란대는 비오는날 실제로 한번 써봤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원미산~ 온수역 정말 좋았습니다. 도중에 카톨릭대학교 부지 숲길과 생태공원도 아름다웟고요, 마무리로 맛집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알딸딸한 상태로 집에 돌아와서 잤습니다 ㅎㅎ 이제 선선한 날씨가 되니 가을 산행이 더 기다려지네요~
그렇군요 할머니께서 자주 심으셨는데 매일 봤으면서도 오랫만에 보니까 정말 반갑더군요 그러고 보니 진짜로 한번 비올때 써보고 싶기도 하군요 정말 비를 튕겨 내는지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