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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주말 비박은 강원도 정선 조양산 정선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동네 산수준
그러나 조망은 5성급 수준이라 하니 기대가 되고
비봉산 비박때 정선 시내에 거주 하시는 어르신 만나 산이야기 하다보니 조양산을 강력 추천하시어
그날이 오늘이다.
농협에서 퇴사하시고 건강삼아 산을 다니시는디 조양산정상 데크 설명도 해주시고 친절하신 어르신
감사하게 생각하며 비박산행을 나선본다.
금요일 저녁 3일 연휴시작 10시부터 남양주 가는길이 막혀 시간이 지체되고 일이 조금 늦게 마무리한다.
토요일 아침 안산 8시 아내와함게 원주 신림으로 내려가 (3시간걸림) 장비챙겨 정선으로 향하고
날씨는 흐리고 간간히 이슬비도 내린다.
평창 미탄 지나면서 비는 내리고 걱정도 앞서고 심란한 마음으로 운전해
비행기재 터널 나오니 어라 정선땅에 맑음이~~
안도의 숨을 고르고 정선 5일장 들어가 메밀배추전 .장떡 사가지고 조양강건너 차버리고 16.30 산행을 시작한다.
정선 진입
현대 아파트 뒤 북실골 조양산 기우산 능선
조양산이 구름모자를 쓰고 있고
정선 5일장
구경 잠시하구 군것질거리 사서 강건너로~
붉나무 가을이 제일먼저 오는 나무다
가을하면 구절초
성불사 지나 오르면서
소나무 걸상버섯
까실쑥부쟁이
이고들빼기
구절초
박배낭메고 엎드려 담기가 보통이 아니다
그나마 코박고 오르면서 담으니 낮다
마타리
개쑥부쟁이
구절초
자주쓴풀 씨방
조양산 오르면서 간간이 이슬비도 내리고
돌마타리
돌양지
개쑥부쟁이
홀아비
꽃향유
우산나물
자주쓴풀
막판 철계단
땀은 얼마나 나는지
정상에 도착하구
비봉산 조망
기우산
정상에 데크가 있고 조망도 좋은편
추천하신 어르신 말씀 맞네 생각보다 멋진 곳이네요.
도착해서 매트펴고 메밀전에 막걸리 한잔부터~~
맛이 얼매나 좋은지 하루 지난 지금도 생각해도 꿀맛인걸~
안산에서 원주 130키로 원주에서 정선까지 95키로
금요일 저녁부터 따지자면 엄청난 거리
안전하게 조양산 정상까지 왔구 막걸리 한잔에 피로가 다 풀리는 듯
모처럼 렌턴 안켜고 저녁 먹방을 하게 되니 기분이 업
오늘 메뉴 마늘 대파 쇠고기 구이에 쌈해서 먹으니 행복한 저녁이
서서히 어둠이 내리고
조양산 비박이 시작 되었다
밤야경도 멋있고 밤안개 오르내리는 모습도 환상적이고
밤하늘에 별들도 좋았고 그렇게 아침이 밝아오고 하루가 시작된다
운해는 서풍을 타고 끝없이 이동하구
산 그리메는 연신 숨바꼭질을 하며 넔을 뺀다
한번 보여준 붉은 태양은 다시 먹구름속으로
밤이슬에 젖은 텐트는 난간에 걸쳐놓고
짐정리을
북실골 마을은 운해속에
엷은 구름속에 일출모습
인증샷 날리고 하산준비
기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정선 시내는 운해 속에 묻혀있고
조양산 비박 잘하구 하산시작
텐트친 자리만 데크가 말라 있다
이슬에 젖은 내리막 등산로
안전하게 산림욕장 지나고
성불사 지나
차회수해서 평창으로 향하고
5일장인 평창들러 도토리묵.두부 뽕나무 느타리버섯 농산물사서
신림으로 돌아와 늦은 점심해묵고 일요일 12.45분 신림출발
비내리는 귀가길 차밀리면서 2.50분 안산도착
저녁 삶의 터전으로 가기위한 준비와 다음주 주말을 기대하며 마무리한다.
최근에 가본 정선.펑창.풍기 민속장들
우리네 인생도 돌고 도는듯
인생 뭐 있나 건강하게 열심히 살면되지
오늘도 무사히~~
강원도 정선 조양산비박, 평찰5일장 한바퀴 돌고 왔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