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아차의 소형차 프라이드 후속모델의 외관./기아차 제공
신형 프라이드는 현대차(005380) (177,500원 ▲ 2,000 1.14%)엑센트와 같은 플랫폼(차의 기본 뼈대)을 사용한다. 내부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인테리어는 웬만한 고급차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를 해치백과 일반 세단형 2종류로 출시한다. 유럽에서는 ‘리오(Rio)’라는 차명으로 판매된다. 국내보다 유럽 등 해외에서 인기가 높아, 작년 해외에서 총 20만5000여대가 팔렸다.
이 차의 국내에서의 정식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부 지역에서는 앞서 출시된 K시리즈에 이어 ‘K2’로 이 차를 명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프라이드는 9월쯤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는 외관을 더욱 세련되게 개선해 25세부터 49세까지 넓은 범위의 연령층 고객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