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노무현 탓할 것 하나도 없다 南信祐 |
김일성 수령님과 김정일 위원장님 덕분에 북한은 지난 60년간 문자 그대로 요덕수용소 생지옥이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들 덕분에 남한도 지난 9년간 급격히 생지옥으로 변했다. 하루도 쉬지않고 국민들을 들들 볶아대는 김대중과 노무현과 이해찬과 정동영과 김근태와 장영달과 유시민과 이종석, 정연주, 한도 끝도 없는 사기극의 연속이다. 아직까지는 남북한 생지옥 간에 정도 차이는 있지만, 남한이 북한같은 거대한 감옥으로 변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 김대중 노무현이란 사깃꾼 감방장이 김정일이란 감방장으로 변하는 날, 남한은 명실 공히 생지옥으로 변할 것이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막을 도리가 없다.
노무현이 어제 또 엄살을 떠는 척 했다. 언젠가는 대통령 못해 먹겠다더니, 어제 오늘은, 임기 전에 자진해서 청와대를 떠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엄살을 떠는 척 한다. 영화배우보다도 얼마나 연기를 더 잘 하는지, 조선 동아 중앙까지도, 진짜냐, 가짜냐, 진심이냐, 엄살이냐, 큰 일 났다, 안 났다? 압박? 울분? 본심? 대서특필 와글와글 댄다.
바다 건너에 앉아있는 소시민 교포에게는 환히 다 보이는데, 등잔불 밑에 앉아있는 서울 사람들에게는 잘 안 보이는 모양이다. 깡패 노무현은 엄살 떠는 것도 아니고, 압박 받는 것도 아니고, 본심 내보이는 것도 아니다. 노무현은 물러날 생각 조금도 없다. 노무현은 자진해서 죽을 생각 조금도 없다. 졸개깡패 노무현은 상전 김정일로부터 "벼랑끝 전술"을 철저하게 전수받은 벼랑끝 전술 도사다. 벼랑 끝까지 간 다음에 어떻게 적을 무장해제 시킬 건가, 어떻게 시간을 벌 것인가, 어떻게 벼랑 끝에서 트리플 소머솔트로 뛰어오를 것인가, 열 수 앞을 다 내다본 뒤, 철저히 준비하고 왕초 김정일과 다 상의한 다음에 하신 말씀이다.
"임기를 다 마치지 않은 첫 번째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기가 차다. 노무현은 임기 다 마치고도 더 해먹을 사깃꾼 악마다. → [계속 읽기]
http://nk-projects.blogspot.com/2006/11/blog-post_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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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김정일 과연 핵 포기할까? 부시와 워싱턴 궁금 워싱턴=손충무 |
북한 핵 포기땐 美-北 만나 終戰 서명도 가능해 보여 : 조지 W.부시 대통령이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한 사실이 확인되면 나는 김정일 위원장과 함께 한국전쟁이 끝났음을 밝히는 종전(終戰) 선언을 할수 있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과 일본 언론들이 상당히 흥분하고 있다.
그러나 조금도 흥분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기자는 이미 몇 차례에 걸쳐 "부시 대통령은 자신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이라크 문제와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신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밝힌 바 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런 뜻을 하노이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말하기도 했다. 부시가 노무현과 단독회담을 갖고 그런 말을 한 것은, 김정일에게 전하라는 뜻이 포함된 것이었다.
한편 지난 27일 베이징에서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 김계관 북한측 수석대표가 단 둘이 남아 몇 시간을 논의하고 헤어졌다.
그 자리에서 힐 차관보는 김계관에게 부시 대통령의 그런 뜻을 한번 더 전달했을 것이다. 부시 대통령의 뜻을 전달 받은 김계관이 평양으로 돌아가 김정일에게 보고 할 것이며 김정일이 무슨 답변을 해 올 것인지가? 지금 워싱턴의 관심 사항이다.
김정일이 어떤 화답을 보내 오느냐? 에 따라서 한반도의 운명이 결정 될 것이다. 김정일이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 온다면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세계만물박람회를 개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정일이 엉뚱한 제안을 하거나 끝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에는 남은 옵션이 몇 가지 없다는 사실이다. 베이징 올림픽과 상하이 박람회가 제대로 열린다는 보장도 없고, 한반도 운명이 어떤 방향으로 변할지도 예상 할 수가 없다. → [계속 읽기]
http://usinsideworld.com/article/view.php?bbs_id=news&doc_num=1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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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남북 정상회담'의 음모 류근일 칼럼 |
'김정일-김대중-노무현', 이 세사람에겐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2007 대선' 때 남한에 우파 정권이 들어서는 것이 악몽 중의 악몽일 것이라는 점이다.
남한에 우파 정권이 들어서면 김정일은 '보급투쟁'의 길이 막힌다고 생각할 것이다. DJ는 자신의 정치생애가 땅속에 파묻히는 것은 물론, 그의 대북 불법송금이 조사를 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야 처음부터 대한민국을 "정의가 패배한 역사…"라고 본 사람이니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그래서 이들은 '2007 우파정권 탄생을' 막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승리를 보장하는 담보물은 '남한의 좌익 + 감성적 민족주의 증후군 + 중간 회색층 + 부화뇌동층 + 지역연합'의 범(汎)좌파 통일전선을 복원하는 것이다.
2002년에 노무현 정권을 탄생시켰던 이 통일전선은 지난 지방선거와 재보선을 계기로 일단 해체됐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김-김-노 3인'이 하기 따라서는 그것은 얼마든지 순식간에 다시 살아날 수 있다.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비장의 깜짝 쇼가 바로 그것이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이미 그것을 위해 대북특사를 파견하자며 운자를 떼었고, 노정권은 그 성사에 올인하다시피 하고 있다고 국회 정보위 소식통은 전하고 있다.
DJ는 벌써 몇 달 전에 김정일-노무현 정상회담을 재촉한 바 있다. 김정일이 이에 호응해서 어느 날 갑자기 도하 각 신문에 "오는 ×월 ×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 열기로"라는 전면(全面) 헤드라인이 실렸다 하면, 세상이 과연 어떻게 될지는 짐작 가고도 남는다.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은 일거에 신문 1면에서 밀려날 것이고, 2007년 전반부는 김정일-김대중-노무현 세 주인공들이 쥐고 흔들 것이다. 그리고 2007 후반부는 그 세 주인공들의 축복과 조종을 받는 후계자들의 쇼 무대가 될 것이다. → [계속 읽기]
http://www.koreapeninsula.com/bbs/view.php?id=k_free&no=1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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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白書발견 : 노무현측이 고백한 大選부정 趙甲濟 |
2002년 선거 白書에서 이회창 후보 아들에 대한 兵風 사기를 선거에 활용한 사실 자백. 한나라당은 반응 없어.
판매중인 월간조선 2006년 12월호엔 흥미 있는 기사가 실려 있다.「李會昌 후보 두 아들 병역의혹 확대 재생산이 大選 승리의 주요 요인」李會昌 두 아들 병역의혹은 대법원에서 사실 아닌 것으로 판명
● 민주당 선대위 간부들이 총동원돼 李會昌 두 아들 병역의혹 249회 제기 ● 15代 이어 16代 大選 때도 千容宅씨가「兵風」담당,「병역의혹 진상소위」위원장 맡아 千위원장 아래 부위원장 27명, 위원만 400명이 활동
宋承鎬 月刊朝鮮 기자가 쓴 이 기사는, 노무현 캠프가, 조작된 테이프로써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의혹을 제기했던 사기꾼 김대업 사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大選에서 승리할 수 있었는 요지의 盧측 白書를 입수하여 분석한 것이다. 이 잡지엔 이런 기록이 소개되어 있다.
李會昌(이회창) 후보 일가 軍 면제에 대한 네거티브 전략이 大選(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제16대 대통령선거 백서 280쪽)
네거티브 전략이라고 하면 점잖게 보이지만 흑색선전을 했다는 뜻이다. 이는 물론 불법선거운동이다.
기사에 따르면 2003년 초 새천년민주당(이하 민주당)은 대통령선거 승리과정을 정리한「제16대 대통령선거 백서」를 수백 부 한정 발간해, 선거에 간여한 핵심인사들에게 배포했다고 한다. 그러나 민주당은 곧바로 이 白書(백서)를 대부분 수거해서 폐기했다고 한다. 기사의 관련 부분.
민주당은 왜 白書를 전량 수거해서 폐기처분하려고 했을까? 白書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 大選 과정에서 민주당측이 한나라당 李會昌 후보 두 아들의 병력비리 의혹을 조직적이고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졌던 내용이 담겨 있다. → [계속 읽기]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15810&C_CC=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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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간첩과 노무현의 조기퇴임 심경과의 관계 池萬元 |
간첩과 노무현의 조기퇴임 심경과의 관계 : 11.30일 노무현은 자신이 대통령 임기를 마치지 못할 것 같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많은 국민들은 노무현이 게임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인기가 낮아 동정론을 유발하려 한다는 말도 있다. 지금 퇴임하면 한나라당 대선 주자들 사이에 혼란이 오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가장 겁을 먹을 것이라는 점을 카드로 삼아 한나라당에 겁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말도 있다.
노무현은 대통령 못해 먹겠다는 말도 했고, 공무원들이 자기를 대통령으로 알아주지 않기 때문에 말발이 먹혀들지 않는다는 말도 했다. 강남을 적으로 규정하고, 서울대를 없애려 하기도 했다. 이런 모든 것들은 열등의식의 발로라고 볼 수도 있고,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싶어 하는 빨치산의 생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의 아버지 노판석과 장인 권오석은 동네 사람들에 악행을 한 빨치산이었으며, 그 결과 동네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적개심을 키웠으리라 충분히 짐작이 간다. 경제 및 안보 파괴 행위를 포함해 지금까지 노무현이 해온 대한민국 파괴행위는 이런 반골생리의 결과일 수 있다.
이번 일심회 간첩 사건에는 청와대 외교안보라인에 핵심으로 있는 A비서관이 관련돼 있고, 수명의 핵심 정치인들이 관련돼 있어서 오히려 검찰이 눈치를 보면서 소환조사를 꺼리고 있고, '민주' 자를 단 변호사 단체 40여명 정도가 간첩 장민호를 대대적으로 변호하고 변호사 접견이라는 수단을 이용하여 하루에 3-5회씩 면회를 신청하여 매일 같이 하루 종일 검찰수사를 방해하는 모양이다.
이 정도의 간첩망이라면 필자가 보기엔 미국의 스파이 조직이 동원되어 찾아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대공수사망은 이미 사실상 파괴된 지 오래이고, 역대 간첩정부들이 대공수사용 공작비를 책정해 줄 리도 없는 것이다. → [계속 읽기]
http://www.systemclub.co.kr/bbs/zb4pl5/view.php?id=new_jee&no=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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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中國外交, 資源確保의 뜻이 露骨로 보인다 讀賣新聞 社說 |
中國이 Asia, Africa로의 外交攻勢를 强化하고 있다. 특히 최근 1個月은, 外交 power의 大半을 兩地域에 集中시킨 觀조차 있다. 國際政治에서 主導權의 獲得과 天然資源의 確保라는 中國의 意圖가, 一層, 鮮明해져 왔다.
10月30日에 中國南部에서 開催한 中國 東南Asia諸國連合(ASEAN)頂上會議가 "外交月間"의 始作이었다. 11月上旬에는, 「中國 Africa 協力 Forum」北京 Summit가 처음으로 열렸다. Summit에는, Africa 53個國中, 48個國의 頂上, 頂上級이 얼굴을 함께 했다.
11月中旬에는, 胡錦濤國家主席이 Asia太平洋經濟協力會議(APEC)頂上會議의 開催地 Hanoi를 舞台로, 活發한 頂上外交를 展開했다. 胡主席은, 中國, Vietnam과 같이 社會主義體制를 취하는 Laos를 거쳐, 20日부터 26日까지, 印度와 Pakistan을 訪問했다. 國家元首로서 10年만의 訪問이 된 印度에서는, 頂上級會合의 定例化에 合意했다. Pakistan은 傳統的인 友好關係를 確認했다.
胡錦濤政權은, Asia, Africa外交重視를 내걸어 왔다. 胡主席은 昨年4月에 Jakarta에서 開催되었던 國際的인 = 頂上會議에서「Asia, Africa와 新型의 戰略的 partnership을 構築하고 싶다」고 强調했다. "外交月間"은, 그 具體化이다.
ASEAN과의 頂上會議에서는, 軍事交流등 安全保障面의 틀짜기를 促求했다. 域內의 格差解消등을 위해 巨額의 資金援助도 表明했다. Vietnam과는 海底油田의 共同開發에 合意했다.
Africa諸國과는 中國에 의한 援助倍增과 基金設立이 決定되었다. 協力强化策은 資源과 energy分野에 集中시킨다. 援助를 武器로 天然資源의 確保에 치달리는 戰略은, Africa에서 特히 두드러진다. 昨年의 中國의 對外援助의 半分以上을 Africa가 占한다. Africa로부터의 石油輸入은 全輸入量의 3割을 超過했다.
中國은, 相對國의 獨裁나 人權彈壓등 內政에는 一切 입을 열지 않는다. 그러한 援助策이 지금은 效果를 올리고 있다. → [계속 읽기]
주 편집 : 막대한 자연자원을 확보해서 생산되는 물품들을 어떻게 소화해 낼는지? 과잉생산품으로 인한 재앙도 생각해 보셨나요?
http://t.dzboard.com.ne.kr/view.php?uid=701&Board_num=twewoo&boardnu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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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질질 끌려다닌 안병직 "형사고발할것" 정경준 기장 |
사진 : 교과서포럼(상임공동대표 박효종 서울대 교수)의 중고등학교 근현대사 역사교과서 시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심포지엄 행사가 4.19 관련 단체 회원들의 행사장 폭력사태로 아수라장이 됐다. ⓒ연합
교과서포럼심포지엄,4.19회원폭력에'전쟁터' "대통령도 침해못하는 우리를 빨갱이 몰아?"
30일 오후 교과서포럼(상임공동대표 박효종 서울대 교수)의 중고등학교 근현대사 역사교과서 시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심포지엄 행사가 4.19 관련 단체 회원들의 행사장 폭력사태로 아수라장이 됐다. 이 과정에서 발제 및 토론을 맡았던 일부 교수들이 심한 부상을 입었으며, 이날 심포지엄은 전격 취소됐다.
'4.19 민주혁명회' '4.19혁명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 등 4.19 관련 단체 회원 40여명은 이날 오후 심포지엄의 시작을 알리는 박효종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뉴라이트재단 이사장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의 기조발제가 끝난 직후인 2시30분경 일제히 행사장으로 난입해 단상에 서 있는 교수들의 멱살을 잡고 끌어내렸다.
이 과정에서 안병직 교수는 4.19 관련 단체 회원들에 의해 멱살을 잡혀 질질 끌려다녔으며, 이들은 책상에 걸려 넘어진 안 교수를 수차례 발로 밟고 주먹으로 가격하는 등 무자비한 폭행을 일삼았다. 안 교수는 이들의 폭력에 저항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들은 또 '한국 근현대사의 이해'라는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준비하기 위해 토론단상에 앉아 있던 유영익 연세대 석좌교수와 이영훈 서울대 교수에게도 다가가 멱살을 잡고 욕설을 퍼부으면서 땅바닥으로 내동댕이 쳤다. 유영익 교수와 이영훈 교수는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고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으며 다리를 절며 행사장을 빠져나오려고 애를 썼다.
또 다른 토론자인 박지향 서울대 교수(여자)는 몸을 피해 청중석으로 내려왔지만 이를 본 4.19 관련 단체 회원들은 박 교수에게도 심한 욕설과 함께 커피와 생수통을 던졌으며, 이를 본 교과서포럼 관계자들이 박 교수를 가로막았지만 4.19 관련 단체 회원들은 막무가내로 관계자들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심포지엄 행사장 곳곳이 전쟁터를 방불케했다. → [계속 읽기]
http://www.newdaily.co.kr/_ezarticle/?im=artView&artid=30410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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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불행한 대통령 김재윤 기자 |
끝까지 남탓에 매달리며 투정 부리는 몰염치 정말 불행한 건 그 유산 떠안을 국가와 국민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지 못한 첫 대통령이 되지 않을까" 하는 심중을 털어 놓았다. 그는 열린우리당 탈당 가능성도 시사했다. 28일 국무회의 모두에서 내뱉은 그의 말 한 마디로 정국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지지율이 10% 대로 추락한 대통령의 인간적 고뇌에 연민이 가기도 하지만 그러나 그의 발언을 보고 더욱 불행을 느끼는 건 그 자신이 아니라 국민이다. 그는 이날 발언에서 실패한 대통령으로서의 자신의 처지를 걱정했을 뿐 국가와 국민의 운명에 대해서는 추호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는 대통령의 인사권이 사사건건 시비가 걸려 대통령직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자신은 국정을 잘 집행하고 싶은데 누군가가 방해를 놓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투정을 부렸다. 그의 투정이 처음이 아니어서 놀랄 것은 없으나 이 순간에서마저 자신이 자초한 과오는 헤아리지 못하고 남을 탓하는 몰염치에 국민은 좌절을 느낀다. 그러고 보면 진정 불행한 측은 대통령 자신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이다. 솔직히 말해 그가 불행한 첫 대통령이 되든 말든 국민은 거기에 신경을 쓸 여유도 애정도 없다. 그 자신이야 불행한 대통령이 된다한들 역사 속에 망각되면 그만이다. 문제는 그가 남기고갈 불행한 유산이다. 국민은 이것을 떠안고 긴긴 세월을 살아가야 한다.
정신분석가들은 적당한 망각증이 정신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정치 지도자들이 망각증에 걸렸다면 국가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요즘 한국의 정치상황을 보면 온 나라가 망각증에 걸린 듯하다. 최근 한국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것은 북한 핵 문제가 아니라 국내문제다. 조류독감의 공포가 나라를 휩쓰는 가운데 KBS의 정연주, 헌법재판소의 전효숙 같은 어휘들이 지면을 어지럽히더니 가장 최근에는 "여.야.정 정치협상" 얘기가 튀어나왔다. 급기야 대통령의 임기 얘기까지 나와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 [계속 읽기]
http://newsandnews.com/article/view.php?id=headline_1&no=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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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예비법관들, 美日이 주적(主敵)이라는데... 金成昱 기자 |
사진 :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아름다운 교회'. 청년반 중47명이 올해 사법시험 2차에 합격했다
응시자 80%가 국가관이 뚜렷하지 못해 충격적 이었다 : 사법시험 면접위원으로 나섰던 모 변호사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29일자 중앙일보). 50명을 인터뷰했는데, 한국의 군사상 주적(主敵)이 북한이라 답한 이는 1~2명에 불과했다는군요. 대부분이 대한민국 주적은 미국, 일본이라 말했답니다!
『미국과의 관계를 청산해야 한다』『강정구에 대한 기소는 잘못됐다』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모 변호사는 다른 위원들의 면접결과를 종합해 『응시자 80%가 국가관이 뚜렷하지 못해 충격적 이었다』고 합니다.
절망스럽다 못해 아찔한 느낌마저 받습니다. 사시 합격자들은 대한민국 주류에 편입돼 사회를 이끌게 될 것입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국회의원이 되고, 장ㆍ차관이 되고, 교수가 됩니다. 잠재적 오피니언리더들이 反美ㆍ反日 그리고 親김정일 성향을 가졌다는 것은 한국사회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이 인터뷰가 정확한 것일까」하는 의구심마저 듭니다. 그러나 분명 이것은 현실이고, 사실입니다. 좌경화된 사회를 반영하는 것이죠.
저도 법대를 나왔습니다. 몇 년 고시공부도 했습니다. 고시생이란 법률 外 지식습득이 원천적으로 금기시됩니다. 북한의 핵무기ㆍ미사일, 이라크戰...국가운명이 걸린 주요 정보는 대부분 좌경화된 TV나 기타 매체를 통해 단편적으로 얻게 됩니다. 사회 지도층을 양산하는 제도가 고시제도인데 사실은 세상과 담 쌓은 무식한 법률기술자, 의식 있는(?) 좌파 지식인을 키워냅니다.
논리적으로 명쾌한 좌파이론에 비해 우파는 「경험(經驗)」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좌파가 한권의 책을 읽고 태어난다면, 우파는 그보다 몇 배되는 책을 읽어야 비로소「탄생」합니다.
두루두루 책 볼 시간도 없고, 좌경화된 TV나 잡지ㆍ신문 몇 줄 읽으며 머리를 식혀야 하는 고시생들은 골수 주사파가 되진 않아도 얼치기 反美주의자가 되긴 쉽습니다. → [계속 읽기]
http://bigcolonel.org/bbs/zb41/view.php?id=bd2&no=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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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노무현의 대국민 대사기극! 정창인 주필 |
어떻게 하면 정권을 놓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 : 사기꾼이 '이건 정말이야!'라고 말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한다. 그게 바로 진짜 큰 사기이기 때문이다. 사기꾼의 말은 진정성을 강조할수록 그 목적은 크게 한 탕 치는 것이다. 영화 "스팅"을 본 사람이면 이 말이 실감날 것이다. 저것은 사기야! 하고 속지 않으려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어딘가 사기 냄세가 나는 곳을 찾으려고 눈을 부릅뜨고 극의 진행을 세밀히 관찰하지만 결국 관객이 속게 된다. 이것이 영화 스팅의 묘미다. 그런데 노무현이 대국민 대사기극을 펼치고 있다면 국민이 과연 그것을 즐거워할까?
노무현은 느닷없이 탈당과 하야를 언급하였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남은 임기동안 어떻게 대통령 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국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 노무현은 자신의 반헌법행위는 접어두고 국회의 불법 운운 하면서 자신이 굴복하였다고 하였다. 민주사회에서 국민의 뜻을 거르면서 굴복이란 표현을 쓰는 것만 보아도 그의 말은 진정성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 어떻게 굴복이란 말로 포장될 수 있는지 그의 반민주적 성향이 잘 나타나는 발언이다.
그런데 탈당과 사퇴 발언을 듣고 국민 중에는 이번엔 진짜 노무현이 실망을 해도 크게 했구나 하고 그에게 일말의 동정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사실 김근태가 청와대 초청에도 응하지 않고 김한길이 노무현에게 직설법으로 직언을 하는 것을 보면 노무현이 사면초가에 빠졌구나 하는 환상을 가지게 된다. 정말 실감나는 연기를 지금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노무현도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을 속이기 위해 이들이 짜고치는 고스톱판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판돈은 정권유지다.
노무현은 그 문제의 발언 다음 날 바로 호남을 찾았다. 그리고 선물보따리를 펼쳤다. 바로 국민을 속이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 것이다. 탈당과 사퇴를 고려한다면 자숙하고 있는 것이 도리이지만 그런 발언이 무색하게 호남으로 달려가 선심을 쓴 이유는 무엇일까? 이 행보가 갖는 의미를 안다면 노무현의 문제의 그 발언의 진의를 알 수 있다. 그것은 국민을 속이고 뭔가 상상을 초월하는 극적 연출을 통해 정권을 재창출하려는 대사기극을 펼치겠다는 속셈을 보인 것이다. → [계속 읽기]
주 편집 : 정권을 유지해야 감옥살이를 면한답니다!
http://www.independent.co.kr/news_01/n_view.html?kind=main&id=16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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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UN軍 '11.24 크리스마스 공세' 失敗로 戰勢 역전 鄭逸和 편집위원 |
西 8군과 東 10군단 지휘권 별도 구성이 敗因, 中共軍, 서구와는 전혀 다른 유격전술 구사 : '크리스마스 공세'로 이름이 알려진 1950년 11월 24일의 유엔군 총공격은 전선의 맨 오른쪽을 책임구역으로 맡았던 한국군 2군단의 처참한 패배로 UN軍 전군의 패배가 시작되었고, 미8군 워커(사진, Walton Harris Walker, 1889-1950) 장군의 패배로 이어졌으며 결국은 맥아더의 몰락을 가져오게 했다. 그것은 실로 한국군의 패배였고 미군의 패배였으며, 역사에 처음 있었고 아마도 다시는 없을 유엔군의 처참한 패배였다. 워커 장군이 지휘하는 미 8군의 크리스마스 공세의 시발점은 청천강을 넘어 정주-박천-영변지역을 일직선으로 그은 북위 40도선이었다.
맨 서쪽이 밀번 장군의 미 1군단 전투책임지역으로 존 처치 장군이 이끄는 24사단, 그 오른쪽에 백선엽 장군이 지휘하는 한국군 1사단, 그 오른쪽에 영국군 29여단이 차례로 배치되었다. 1군단의 오른쪽, 그러니까 8군의 전선 중앙부는 미 9군단이 맡았다.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한 후 서울지구와 낙동강 지구사이에서 포위된 채 게릴라 활동을 벌이는 인민군을 소탕하기 위해 새로 편성된 군단으로 이때쯤 후방 평정 임무를 완수한 후 북진 전선으로 올라와 있었다. 존 쿨터 중장이 군단장이었으며 예하에 미 25사단(사단장 윌리엄 키언 소장), 미 2사단(사단장 더치 카이저 소장), 그리고 이제 막 전선에 투입된 터키 여단이 군단 예비로 들어왔다.
8군 전선의 맨 오른쪽은 한국군 2군단의 전투책임구역이었다. 유재흥 소장이 군단장으로 있는 2군단은 지난 10월 말의 중공군과의 전투 때 형편없이 뭉개져 거의 군단 기능이 마비된 상태였으나 그동안 착실히 병력을 보충 받고 병참지원도 그런대로 살아나 다시 전선으로 복귀한 상태였다. 7사단과 8사단이 동쪽전선의 덕천-맹산-영원선을 맡았다. 6사단은 군단 예비대로 두었다.
워커는 청천강을 중심으로 동서로 죽 그은 전선을 배치한 후 10월 전투에서 중공군에게 형편없이 깨졌던 미 1기병사단을 그동안 병력과 장비를 보충해 수준급 부대로 재생시킨 후 8군 예비대로 두고 있었다. 1군단, 9군단, 한국군 2군단 중 긴급지원이 필요한 부대가 발생하면 즉각 긴급현장에 출동할 태세만 갖추게 했다. → [계속 읽기]
http://www.futurekorea.co.kr/article/article_frame.asp?go&id=14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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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북한 식량난 여성들에 가장 큰 영향 박세경 기자 |
북한에서는 1990년대 중반 식량난이 발생한 이후 여성들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있고 남녀 간의 의식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량난이 심해지자 가족 부양을 떠맡은 북한 여성들 가운데는 장사나 노동은 보통이고 심지어 외화벌이나 매춘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일반적으로 기근이 발생했을때 그로 인해 가장 먼저 희생되는 사람들은 여성들입니다. 북한 여성들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통일연구원의 임순희(사진) 연구위원은 북한에서는 기본적으로 가부장적 생활방식으로 인한 가정에서의 가사와 양육 분담이 이뤄지지 않음으로써 식량난 이후 여성들은 더욱 과도한 노동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 연구위원은 북한 여성들이 가족을 책임질 수 밖에 없는 두 가지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하나는 북한사회는 본래가 가정일은 여성이 다 책임지도록 되어있어요. 그래서 가족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여성이 책임지게 됐죠. 또하나는 식량난 이후 북한의 공장 기업소가 가동이 중단되니까 남자들이 일을 나가도 생활비를 못벌어오죠? 그러니까 여성들이 나가서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여성들이 가장 많이 했던 것이 장사예요. 그 다음에 집안에서 부억일과 농작물을 팔거나 집짐승 같은 걸 길러서 거기에서 수입을 얻기도 하고 가장 부정적인 것은 여성들이 매춘을 통해서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려고 했다는거죠."
임 연구위원은 그 결과 북한 여성들은 육체적으로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은 고통을 당하면서 신체적, 심리적 건강이 크게 악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해 여성들은 임신 중에 사산하거나 유산하는 사례가 많고 아이를 낳아도 영양부족으로 인해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데다 산모의 영양상태도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임 연구위원은 또 식량난 이후 여성들이 성폭력에 많이 시달리고 있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북한사회가 가부장적인 의식이 강하고 남존여비 사상이 강해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남자에 비해 경시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식량난 이후 그같은 상황이 더욱 심해지고 인신매매도 많아졌다고 임순희 연구위원은 말합니다. → [계속 읽기]
http://www.voanews.com/korean/2006-11-29-voa6.c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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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열린우리당은 집권당이라는 본분을 망각하지 말라 김 철 기자 |
한미관계를 생각해 자이툰 부대 철군에 목매이지 말라 : 노무현 정부가 지난 3년9월 동안 잘한 일이 뭐냐고 묻는다면 '글쎄요'라는 답변이 대다수 일 것이다. 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한자리 수로 떨어진 것만 봐도 충분히 짐작할 일이다.
그래도 이라크에 자이툰 부대를 파병한 것 하나만은 '잘한 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파병 2주년에 즈음하여 최근 실시한 한 여론조사에서 '파병 연장'을 지지한 국민이 절반(51.7%)이 넘기 때문이다.
2년 전 노무현 정부는 여야 국회의원 상당수와 반미단체들의 거센 저항에도 불구하고 끝내 이라크 파병을 추진해 냈다. '반미정권'이라는 비난이 일시에 쑥 들어갔었다. 노 정권은 자신을 지지한 세력들의 반대를 뿌리치고 '한미동맹'이라는 국익을 선택한 것이다. 현명한 선택이었기에 노 정권에게 반대했던 세력들까지도 박수를 보냈었고, 이들은 지금도 노 정권의 '잘한 일'로 이라크 파병을 꼽고 있다.
자이툰 부대의 파병 기한은 12월로 종료된다. 한 달여를 앞두고 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파병연장안을 의결했다. 내년 4월에 병력을 1,200명 선으로 줄이고(현재 2,300명 규모) 파병을 1년 연장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집권당인 열린우리당은 '철군 계획서'를 요구하며 정부안에 제동을 걸었다.
열린우리당이 지난 23일 철군계획서 요구를 당론으로 정한 데는 90여 명의 386 초ㆍ재선 의원들이 앞장섰다. 이들은 정부가 철군계획서 없이 파병연장 동의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철군계획서는 내년 중에 수립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크게 반발한 것이다. 이들은 또 정부가 국무회의 의결에 앞서 철군계획서 제출과 관련된 당ㆍ정협의를 먼저 했어야 되는데 거꾸로 했다며 정부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표출했다. 집권당을 무시한 채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한데 대한 불만이지만 이들의 속내는 파병연장에 동의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러다가 29일 黨政협의회에서 내년 말 철군을 조건으로 정부안을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당론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은 '철군'에 합의한 것이다. → [계속 읽기]
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9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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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노 대통령 "신당 반대… 나는 우리당을 지킨다" 윤태곤 기자 |
정면돌파 선언…당청 전면전 불가피 : 노무현 대통령이 '탈당 가능성 시사, 임기 중단 언급' 이후 이틀만에 다시 입을 열고 "나는 신당을 반대한다"며 "열린우리당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우리당 내 통합논의에 대한 정면 반대의사를 직접 나타낸 것으로 당청간 '전면전'이 불가피하게 됐다.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30일 "대통령께서 오늘 아침 일부 참모들에게 지난 28일 발언에 대해 자신의 뜻을 전하셨다"며 "대통령은 신당을 반대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나는 열린우리당을 지킬 것이다" : 윤 대변인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말이 신당이지 지역당을 만들자는 것이기 때문에 신당을 반대한다"며 "당적을 유지하는 것이 당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할 것이고 탈당을 하는 것이 당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1990년 3당 합당 때에도, 1995년 통합민주당 분당(새정치국민회의) 때에도 나는 지역당을 반대했다"며 "그리고 지역당 시대를 청산하기 위하여 열린우리당의 창당을 지지했다"고 주장했다. 노 대통령은 "다시 지역당 시대로 돌아갈 수는 없다"며 "지역당으로는 어떤 시대적 명분도 실리도 얻을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끝으로 "나는 열린우리당을 지킬 것이다"며 "이만한 정치발전도 소중히 지켜야 한다"고 선언했다.
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을 전한 윤 대변인은 "대통령의 28일 말씀 이후 언론들이 대통령 탈당을 기정사실로 보도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대통령의 말씀은 임기 중에 탈당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취지였다"고 전했다.
대통령의 이같은 정면돌파 선언으로 당청 전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대통령의 이와 같은 뜻은 향후 전당대회 등에서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힘을 모을 수도 있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대해 윤 대변인은 "대통령의 이같은 말씀에 대해 (참모가) 해석을 붙이기는 어렵다"고 답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2006113014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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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대통령보다 "더 비겁한" 김ㆍ정ㆍ천 장용석 기자 |
주성영, 김근태ㆍ정동영ㆍ천정배 겨냥 "노 대통령과의 결별 자격 있나" 맹공 "장관 하면서 대통령보다 더 '공리공담'에 매달린 장본인들" 성토
사진 :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 정동영 전 의장, 천정배 의원(왼쪽부터)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 도중 하차' 발언 이후, 열린우리당에서 당ㆍ청 관계에 선을 긋는 등 사실상 노 대통령과의 '결별 수순'에 들어간데 대해 "열린당이 그럴 자격이 있냐"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주 의원은 29일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날의 국가적 위기는 노 대통령 한 사람만에 의해 초래된 게 아니다"며 김근태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 천정배 의원 등 열린당 창당 주역들이 "더 비겁하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과거 국정 운영의 핵심부서인 보건복지부 장관, 통일부 장관, 법무부 장관직을 노 대통령으로부터 '하사'받아 충성의 노래를 부르며 민생을 외면해온 사람들이 이제 와서 대통령에게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우리가 중심을 지키겠다'고 말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김근태 의장은 올해 1월까지만 해도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 "시장만능주의에 빠진 경제 관료들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지난 10일에는 "부동산 문제는 시장 원리에 따라 시장 친화적 정책을 펴야 한다"고 180도 뒤집힌 주장을 펼쳤다.
이어 25일 당ㆍ정ㆍ청 4인 회동에서는 "당ㆍ정ㆍ청이 한 몸으로 갈지, 중립 내각으로 갈지 판단할 시점이 됐다. 12월9일까지 결론을 내려달라"며 청와대에 '최후통첩'을 보냈으며, 29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 국정의 중심을 확고하게 지켜 나가겠다"고 사실상 '독자 행보'를 선언했다.
정동영 전 의장도 지난 5월 대통령의 사립학교법 재개정 권유에 "사학법의 무효ㆍ무력화는 있을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펼쳤고, 통일부 장관 때인 2004년에는 "국가보안법과 국가안보는 아무 상관이 없다. 국제사회도 맹장에 꼬리처럼 달린 우리 국보법 체계를 이상하게 여긴다"고 주장했었다. → [계속 읽기]
http://www.dailian.co.kr/news/n_view.html?kind=rank_code&id=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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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내년 대선 盧-DJ-김정일 反한나라 연대 구축 정재성 기자 |
사진 : 30일 국회에서 한나라당 '희망모임' 주최로 '공정한 대선경선, 어떻게 이룰 것인가?'주제의 세미나가 열렸다.
공성진 "대선후보 불공정 경선은 필패 지름길" : 노무현 대통령과 여당의 잇따른 실정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지지율이 급상승 했다는 평가를 받는 한나라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 두 번의 대선 실패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은 30일 "당내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공정 시비'는 '대선필패'로 귀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희망모임' 창립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공 의원은 "공정 경선은 정권 창출의 필수 요건이다. 조그마한 불공정 경선 논란도 당의 분열을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불공정 경선은)대권후보의 경선 참여 거부의 명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정권 교체는 물론이고 당의 존립 자체도 힘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정한 경선 관리는 정권창출로 이어질 것이지만, 반대로 불공정 시비는 경선 거부와 분열에 이은 대선필패로 귀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 의원은 공정선거 관리를 위해 '정권창출을 위한 공정 경선 관리 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여권은 '햇볕정책'을 매개로 '노-DJ-김정일'의 反한나라당 연대 구축을 통한 사생결단식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2007년 남북정상회담 성사와 함께 현재 거론되고 있지 않은 영남권 후보를 내세워 대선구도를 '평화세력'대 '반평화세력'이라는 구도로 이끌어 가려한다"고 예상했다.
정용석 단국대 명예교수는 '한나라당의 공정한 대선경선, 어떻게 이룰 것인가?' 주제의 발제에서 "야당 후보의 당선 확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야당의 대선후보 경선 탈락자가 탈당해 제3의 정당 후보로 나서려는 유혹은 높아진다"며 "이 경우 지난 15대 대선의 이인제 탈당 때 처럼 필패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 [계속 읽기]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num=3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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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박찬종 "대통령의 마지막 애국은 즉각 물러나는 것" 김한나 기자 |
대통령 계속 재임은 심각한 국가 재앙 : "하야 하십시오. 멋지게 물러서신다면 국민들로부터 환영받을 것입니다."
박찬종 전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공개서한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자진 하야를 강력히 권고했다.
박 전 의원은 편지 서문에서 "노 대통령과 나는 동향(同鄕)이고 같은 부산변호사회 소속 변호사이고 민주당의 창당동인"이라며 노대통령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운을 띄었다. 그는 "열번을 고쳐 생각해도 노 대통령이 이쯤에서 대통령직을 스스로 사임하는 것이 자신과 나라를 위한 최선의 길이라 확신했다"고 서한을 쓰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와 관련해 ▲대통령의 헌법 위반행위 종결 ▲대통령직에 계속 재임시 경제침체, 안보불안, 국가경쟁력 약화 등 심각한 국가재앙 초래 ▲'식물상태'인 대통령이 중립거국내각 구성시 정파간의 대립갈등이 파생될 수 있다는 세 가지 이유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먼저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의 지위와 책무를 열거하면서 노 대통령이 그동안 이에 얼마나 반(反)한 행위를 해왔는지 토로했다. 박 전 의원은 "국가 원수가 민생안정과 국익우선을 국정의 운영의 최우선 지표로 삼아야 함에도 불구, 그동안 대통령이 말을 뱉어놓기만 하면 나라가 시끄러워졌다"며 분열과 증오의 이분법적 언어가 오히려 국민을 두 편으로 갈라 놓았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인재를 등용함에 있어 원칙과 절제가 있어야 한다'는 대통령의 헌법적 임무를 들어 최근 대통령의 인사 임명 문제로 인해 당청간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과 관련, "노 동지는 원수의 소임에 결코 충실했다고 할 수 없다"고 일침을 놓았다.
박 전 의원은 '강남불패'에 치우친 노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서도 '빈대벼룩을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격이 되어 전국을 투기광풍에 몰아넣었다"고 비판하면서 내년에는 경상수지 적자폭이 커지고 성장율은 올해보다도 침하할 것 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이어 "노대통령이 이 나라의 실업 청년들과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서민과 중상층 모두의 비명을 듣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 [계속 읽기]
http://www.frontiertimes.co.kr/news_view.html?s=FR06&no=18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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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회령 자유시장서 주민 집단 항의 도쿄=연합 |
사진 : 중국쪽에서 두만강 너머로 바라본 북한 회령의 한 마을 모습
북한 함경북도 회령에서 자유시장 관리를 둘러싸고 주민들이 관리당국에 집단으로 항의하는 사태가 있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9일 북한 내부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9월에는 당국과의 충돌 과정에서 여성 한명이 맞아 사망했다는 정보도 있으며, 이달 초순에는 주민 20명이 치안유지를 담당하는 인민보안서 당국에 구속됐다는 것이다.
회령에는 '남문시장'으로 불리는 자유시장이 있어 주민들이 식료품 등을 들고와 매매를 하고 있으나 당국이 이 시장의 이용시간과 시간 외 거래를 규제하자 이에 반발해 주민들이 집단 항의행동을 벌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은 2002년부터 경제개혁에 따라 공인 시장의 개설과 관리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식량사정이 심각해지면서 주민들 사이에 "국가가 생활을 도와주지도 못하면서 시장 거래를 왜 막느냐"는 등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http://nk.chosun.com/news/news.html?ACT=detail&res_id=89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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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인천 '지게 효자' 중국도 감동 인천=연합뉴스 |
'지게 효자'로 널리 알려진 인천에 사는 이군익(42)씨의 효행이 이번에는 중국 전역에 보도돼 화제다.
지난 6월 92세의 아버지를 지게에 지고 금강산에 다녀온 사연이 전해지면서 '지게 효자'로 불리게 된 이씨는 지난 달 22일에 아버지를 지게에 태우고 중국 타이산(泰山)에 올랐다.
한국 효자가 왔다는 소식에 중국 현지 방송과 신문들은 이씨의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언론의 집중 조명에 이씨 가족은 중국에서도 유명해졌고 중국인들은 숙소로 찾아가 이들에게 "뉴스에서 봤다"며 사인이나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씨가 처음 지게 산행을 시작하게 된 사연은 이렇다. 연로해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에게 금강산을 구경시켜 드리고 싶었지만 도보나 휠체어로는 불가능해 특수 지게를 만들기로 했다. 여러 날을 고민한 끝에 알루미늄 지게의 설계도를 그린 뒤 지게를 만들 기술자를 찾아나섰으나 턱없이 높은 공임을 요구하거나 기술적으로 힘들다며 모두 고개를 저었다.
이씨는 한달간을 헤매다가 마침내 지인의 도움을 받아 등산용 지게에 의자를 용접해 붙인 세상에 하나뿐인 '부친 전용 지게'를 만들었다. 지난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를 모시고 덕유산을 다녀왔다. 주변에선 이씨 아버지와 가족은 이씨가 불혹을 넘긴 나이에 아버지께 금강산, 덕유산, 타이산을 구경시켜 드리는 효도를 한 데 대해 칭찬이 끊이지 않지만 정작 이씨는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 했다.
그는 부인 김연희(39)씨와 초등학생 아들, 딸을 둔 평범한 가장으로, 작년 2월 어머니가 78세의 나이로 돌아가신 이후 아버지를 오랫동안 모시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지난달에는 자신의 직장인 농협중앙회에서 효행을 기리는 표창장을 받았고 올해인천 시민의 날에는 '자랑스런 인천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씨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효를 실천하는 진짜 효자, 효부들을 생각하면 오히려 부끄럽다"면서 "우리 사회에 아름답고 따뜻한 사연이 더욱 많아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ttp://www.donga.com/fbin/output?f=c__&n=20061130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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