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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손으로 때려잡는다.
주로 할머니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데 가장 기본적이다.
요령은 간단하다. 손을 쭉펴고 손바닥이 방바닥과 일직선상에 위치하게 한 뒤 바퀴벌레가 지나갈 때 수직하강운동으로 정확한 타점을 가격하면 된다.
그러나 너무 쎄게 때리면 파편이 손에 묻고 또 엑기스가 흘러 기분이 최악으로 변하게 된다.
이 방법은 특별한 도구없이 사용을 하므로 아주 편리하고 빨리 잡을 수 있다. 손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게 단점이다.
2. 발로 밟는다.
손과 달리 발은 거의 대부분 무심코 밟아서 죽이게 되는데 한 가지 특징은 밟고 나면 꼭 맨발이다.
알고 밟아 죽이는 경우에는 바퀴를 빗자루로 쓸듯이 구석으로 몰아 한방에 밟아버리면 된다.
실시요령은 간단하지만 몸통이 분명히 터져나가기 때문에 물컹거리는 기분이 난다. 필히 발을 딱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
3. 신문지를 이용한방법
현대인이 가장 많은 정보를 얻는 신문은 여러가지 기능이 있다.
특히 바퀴벌레잡을 때 아주 유용한데 방법은 신문지(조선일보 강추) 한 두장을 돌돌 말아 손에 스넵을 주어 살짝 치면 아주 간단하게 기절한다.
무리하게 스넵을 주면 터져버리는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힘의 방향은 정면에서 때리는 것보다 약간 측면을 이용하는 게 좋다.바퀴를 때려잡은후에는 신문지로 집어 신문지 통째로 태워버린다. 증거인멸을 하면 바퀴벌레도 항의하지 못할 것이다.
단점 : 신문지 말고 있는 동안 도망간다.
4. 주간지를 이용하는 방법
위에서 신문과 비슷한 방법으로 주간지나 잡지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주간지를 이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던져 죽이는 방법으로는 책을 강력한 힘으로 직선상에 위치한 바퀴벌레에게 책을 날리면 된다.
다음은 눌러죽이는 방법이 있는데 주간지를 살짝 바퀴벌레위에 올려놓고 손이나 발을 이용해서 슬쩍 눌러준다. 이때 압력은 오락실에서 버튼을 눌러주는 힘 정도만 주어야 된다. 왜냐면 노란색 엑기스가 책에 묻는다면 다시는 보기 싫을테니까.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잡았을 경우 주간지 한 장을 찢어서 바퀴를 쓰레기통에 버리면 된다.
5. 전화번호부를 이용하는 방법
두꺼운 전화번호부를 펼쳐놓고 지나갈 때까지 기다린 후 급작스럽게 닫아버린다.
이때 바퀴벌레는 인간의 행동에 놀라 얼어붙은 상태에서 압착되어 일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바퀴벌레를 잡고 많이 잡히면 친구(?)에게 선물로 줘도 무난하다.
아직 좋아하는 이성친구에게 줬다고 하는 정신나간 사람은 못봤다.
6. 백과사전을 이용하는 방법
무겁고 두꺼운 백과사전의 용도는 바로 이것. 바퀴벌레가 지나갈 때 슬쩍 올려 놓는다.
그러면 바퀴는 내용물을 모두 쏟아놓고 인생 종친다. 단점은 베게로 밸 때 뭔가 찝찝하다는 것.
7. 우유곽을 이용하는 방법 1
바퀴벌레는 우유와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료를 좋아한다.
우유를 먹은 후 우유곽을 슬쩍 열어 놓으면 은폐. 엄폐한 상태에서 바퀴는 진입을 하게 된다.
이때 우유곽을 닫고 마구 흔들어댄다. 반드시 곽이 꽉 닫혀 있나 확인을 해야 하는데 이유는 흔들다 보면 조그만 틈새로 바퀴가 빠져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최후로 우유곽을 펑 소리가 나게 밟아주면 된다.
8. 우유곽을 이용하는 방법 2
다 먹은 우유곽으로 바퀴벌레를 몰아넣고 본드를 짜넣는다. 바퀴벌레는 환각상태를 해매다 본드에 숨이 막혀 죽는다.
9. 비닐봉투를 이용하는 방법 1
물건을 사면 흔히 주는 비닐봉투는 생활에서 흔히볼 수 있는 소재이다.
이것을 이용해서 바퀴벌레를 잡는 법은 첫째 손에 비닐을 감싼다. 둘째 바퀴벌레를 잡고 바닥으로 패대기를 친다. 그러면 바퀴벌레는 맛이 가고 헤롱대다 호흡을 하지못하게된다.
그후 마지막으로 주어서 버리면 된다.
그러나 천천히 던지면 재빠른 바퀴는 낙법을 해서 생명을 구하게 되고 발로 쫓아오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10. 비닐봉투를 이용하는 방법 2
손에 비닐을 감싼다. 바퀴벌레를 잡고 슬쩍누른다. 점점 기분이 야릇해지면서 바퀴는 최악의 발악을 하게되고 잠시 후 더 이상의 움직임은 없어진다.
주의 : 임산부와 노약자는 하지 말기 바랍니다.
11.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하는 방법
두꺼운 스카치테이프를 양 손에 잡을 수 있게 20cm 정도 끊어놓고 벽사이를 지나다니는 바퀴벌레가 보이면 그 즉시 바퀴 등판에 스카치테이프를 붙인다.
벽에 붙여놓은 바퀴는 약 2주일 후에 사망신고를 내는데 그 후 테이프를 떼어버리면 된다. 이때 가위로 잘 오려서 책갈피에 꼽아놓으면 낙엽대신 좋은 수집품이 될 수 있다.
많이 잡게 된다면 벽자체가 멋진 예술품이 된다.
단점은 스카치테이프를 잘 떼어 내야 한다는 것. 안 그러면 벽이 엉망이 된다.
12. 포스트잇을 이용하는 방법
바퀴벌레가 보일 때마다 포스트잇을 꺼내 바퀴의 등판에 붙인다.
이때 날자를 적어 놓는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포스트잇이 붙은 바퀴는 제대로 구석으로 도망다니지 않고 중심을 못잡는다. 그후 쓰레받기로 쓸어버리면 된다. 많이 붙여놓게 되면 노란 것들이 왔다 갔다 하게 된다는 것을 주의할 것.
13. 컵을 이용하는 방법
음료수나 보리차를 마시고 난 후 지나가는 바퀴벌레가 보일 때 컵을 이용하여 덮어버린다.
1주일이 지난 후에 벌레는 피골이 상접하여 바퀴나라 주민등록이 말소된다. 그후 컵을 들어 쓸어버리면 된다.
문제는 1주일 후 냄새가 조금 난다는 거다. 유리컵을 많이 이용하면 물마실 때 웬지 찝찝한 기분을 느끼게된다. 손님접대용으로 사용하면 무난하다.
14. 볼링공을 이용하는 방법
평평한 바닥에 바퀴벌레가 지나갈 경우 볼링공을 굴려 스트라이크 선상으로 정확하게 맞아 들어가면 바퀴는 바퀴포가 되어 버린다.
이때 중요한 것은 손가락이 들어가는 그 틈 사이로 빠져서 살아남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손을 집어 넣었을 때 바퀴를 만질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약을 쳐놓으면 된다.
15. 키보드를 이용하는 방법
가끔 키보드사이로 바퀴벌레가 지나갈 때 깜짝놀라게 만들어 바퀴벌레가 키보드 밑으로 들어가게 한다.
그 후에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리면 두더지잡기가 따로 없다.
게임도 즐기면서 (특히 한글타자게임) 바퀴벌레를 잡을수 있으니 일석이조(一石二鳥).
그러나 컴퓨터, 특히 하드웨어를 잘 아는 바퀴벌레를 만난다면 키보드사이를 피해다니다 어느 사이에 손으로 기어오를지도 모른다는 게 단점. 피아노를 대용품으로 이용해도 된다.
16. 스프레이를 이용하는 방법
머리를 만지고 있는데 바퀴벌레가 지나간다면 근처에 있는 스프레이를 살포한다.
그러면 바퀴는 몸이 굳어서 멀리 가지 못하고 맛이 간다.
이때 스프레이에 라이터 불을 당겨서 살짝 뿌려 주면 잘 익은 바퀴바베큐가 된다.
단점 : 잘못하다 집에 불지르는 수가 있다. 속담에도 있지 않은가. 바퀴 잡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대용품 : 3M 접착스프레이도 사무실에서 사용을 할 수 있다. 단, 불나는 것은 똑같다.
17. 무스를 이용하는 방법
만일 스프레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무스를 사용해보기 바란다.
무스로 바퀴벌레를 잡는게 아니라 무스통으로 때려잡으면 된다.
18. 젤을 이용하는 방법
젤통을 열고 바퀴벌레를 유인하여 젤 속에 빠트린다.
그 후에 젤을 뒤집어 버리면 바퀴벌레는 호흡곤란, 전신마비가 온 후 영원을 꿈꾸며 부드러운 젤속에서 안식을 취하게 된다.
이때 다시 뒤집어서 제 위치로 만든 후 바퀴를 꺼내면 되는데, 중요한 것은 바퀴몸에 붙은 젤을 다 걷어 내어 젤통에 넣는 것이다.
왜 걷어 넣어야 하는걸까 하고 의구심을 가지게 되는데 그것은 바퀴벌레몸에서 나오는 분비액에서 바퀴들끼리 인식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다른 바퀴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위생곤충학)
단점 : 더 이상 젤을 쓰지못한다. 장점 : 싫어하는 친구에게 젤통을 통째로 선물한다.
19. 비디오테입을 이용하는 방법
비디오테입 안으로 바퀴가 들어있을 때 테입을 비디오에 넣고 앞으로, 또 뒤로 몇번 감아 정신 못차리게 만든 후 마지막으로 테입끝까지 가게 만들면 비디오테입 안으로 바퀴는 팔다리가 따로 떨어져서 몸을 찾게 된다.
단점 : 이 방법을 이용해서 바퀴벌레를 잡아보면 비디오 헤드에 약간은 노란엑기스가 묻게 되어 헤드를 클리닝 해주어야 함.
20. 파리채를 이용한 방법
파리채는 파리만을 위해서 있는 것은 아니다.
파리를 잡다가 바퀴벌레를 발견하면 파리채로 간단하게 쳐서 잡는다. 만일 안죽더라도 바퀴벌레는 자존심 상하여 자살을 하게된다. 너무 세게 치면 파리체에 붙어 버리기 때문에 떼어 내는데 귀찮게 되니 스넵을 이용해서 탁! 치면 된다.
21. 콜라를 이용하는 방법
콜라병을 부시맨은 여러가지 도구로 사용했지만 여기선 콜라 자체를 가지고 바퀴벌레를 잡아본다.
컵에 콜라를 담아놓고 바퀴벌레를 유인하여 컵 안으로 들어가게 만든다. 1주일 후 각질은 다 녹아버리고 콜라가 든 컵안에는 콜라 외에는 아무 것도 남지않는다.
이때 싫어하는 친구나 외판원 같은 사람에게 대접을 하면 좋다.
단점 : 확실하게 녹지않은 상태에서 마시게 되면 건더기가 나올 확률이 많다. 또 목말라서 자기가 마시게 되는 경우나 부모님이 마시는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
22. 향수를 이용하는 방법
바퀴벌레가 지나갈 때 향수를 뿌린다.
그럼 다른 바퀴들에게 갔을 때 다른 종족인줄 알고 물어죽인다. 냄새가 좋은 향수 일 수록 물어 죽일 확률이 높다.
23. 전자렌지를 이용하는 방법
부엌에서 전자렌지에 무언가를 해먹기 위해 문을 열었을 때 바퀴벌레가 얼쩡대다 들어가게 만든 후 문을 닫고 15초정도 돌린다.
그 후 문을 열면 바퀴는 바삭바삭 잘 익게된다. 이때 주의점은 손으로 만지면 부서져 버린다.
단점 : 렌지 안에 묘한 냄새가 난다.
24. 청소기를 이용하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전자제품의 운용성은 아주 탁월하다.
청소할 때 사용을 하는 진공청소기는 강력한 흡입으로 바퀴벌레에게는 치명적인 천적이라고 볼 수 있다.
청소 중 바퀴벌레가 지나갈 때 재빨리 바퀴의 몸에 청소기 흡입구를 댄다. 바퀴는 영문을 모르는 상태에서 몸이 빨려가고 먼지와 함께 청소통으로 들어간다. 이때 흡입구에 바퀴벌레용 스프레이제제를 뿌린다.
25. 껌을 이용하는 방법
식사를 한 뒤에는 입냄새 제거를 위해 껌을 씹게 된다.
껌을 씹고 있을 때 바퀴벌레가 지나갈 경우 껌을 손으로 펴서 바퀴가 모르도록 살짝 다가가서 껌으로 누른다.
이때 주의 해야할 점은 껌과 바퀴와 손이 같이 붙을 경우가 있다. 손에 침을 확실하게 묻혀서 껌이 잘 떨어지게 만들어 야 한다.
주의 : 건망증이 있는 사람은 그 껌을 씹을지도 모르니 조심할 것.
26. 붓을 이용하는 방법
붓으로 바퀴벌레에게 간지럼을 펴서 죽게 만든다.
이때 붓은 압착붓보다 평붓이 좋고 1호나 2호 정도가 가장 좋다.
주의 : 일단 기절할 때까지 해야 하는데 대부분 바퀴가 도망간다.
27. 선풍기를 이용하는 방법
무더위를 이길 때 필요한 것은 선풍기, 에어콘, 부채 등등인데 그 중에 바퀴벌레를 잡을 수 있는 도구는 바로 선풍기이다.
선풍기 날개 사이로 바퀴벌레가 지나가면 선풍기를 강으로 갑자기 돌려 버린다. 사지가 절단된 바퀴벌레는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주의 : 옆에 있다 튀는 거 맞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28. 다리미를 이용하는 방법
다리미질을 하고 있을 때 바퀴가 지나갈 경우 다리미를 코튼이나 마로 선택해 놓고 슬쩍 지나가 버린다.
그럼 잘 펴진 바퀴는 약간 노란색의 액체 기체로 증발하며 생을 마감한다.
단점 : 너무 잘 누르면 바닥에 붙어 다음에 다리미질을 못하게 된다. 냄새가 지독하기때문에 방독면 착용이 필요하다. 단 코감기 걸린 사람은 상관없다.
29. 토스터를 이용하는 방법
토스터기 안에 들어간 바퀴가 있을 때 토스터기의 구멍을 살짝 막아놓고 전기를 꼽는다.
어느새 바퀴는 기화되어 이상한 냄새를 남기며 성불한다. 버튼을 누르면 바퀴는 톡 하고 튀어 올라 나오게 된다.
단점 : 다시는 빵을 구워 먹을 수 없게 된다.
충고 : 일찌감치 아는 사람에게 토스터기를 팔거나 산 곳에서 교환을 하는 게 좋다. 정 안되면 교차로, 벼룩시장 등등의 물물교환지에 연락하면 된다.
30. 맥주병을 이용하는 방법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는 알콜음료인 맥주는 마시고 난 후에 재활용이 가능한 병이 남는다.
병은 보통 녹여서 재활용을 하거나 또는 깨끗이 씻어 다시 사용을 하게 된다. 사실 녹여서 사용하는것도 좋지만 한마리 바퀴벌레를 잡는 데는 아주 좋은 도구이다.
먼저 바퀴벌레를 맥주병 안으로 유인한 후 병을 옆으로 세워 라이터 가스를 투입하면 바퀴벌레가 기분이 좋아져서 어쩔줄 모를 때 불을 댕긴다. 점점 맥주병 입에서부터 병끝까지 불기둥이 앞에서 뒤로 다시 앞으로 빠져나온다. 이후 바퀴는 3도 화상 끝에 맥주를 마시다 죽는다.
단점 : 순간적으로 너무 가까이 손을 대고 있으면 불기둥에 손을 데인다.
31. 지우개를 이용하는 방법
열심히 지우개질을 하고 있을 때 바퀴벌레가 지나갈 경우에는 당연히 지우개로 바퀴를 지워버린다.
보통 작은 바퀴정도라면 깨끗하게 지워지는데 가루에 대한 것도 지우개 찌꺼기에 묻어 깨끗하게 지울수 있다.
주의 : 큰 바퀴벌레는 지워지지 않고 뭉개진다. 뭉개지면서 물도 나온다.
32. 순간접착제를 이용하는 방법
무엇이 깨졌을 때나 부러졌을 때 접착제를 사용하게 된다 .
순간접착제로 무언가를 붙이고 있을 때 바퀴벌레가 지나간다면 서 있는 바퀴의 몸통에 순간접착제 한방울을 떨어트린다. 바퀴는 꼼짝달싹 못하게 되고 영원을 꿈꾸게 된다.
단점 : 장판에 바퀴의 다리가 많이 붙어있게 된다. 정조준을 해서 순발력있게 행동해야 한다. 아니면 장판에 붙은 순간접착제를 제거하는데 고생한다.
33. 압력기를 이용하는 방법
하수구가 막혀 뚫고 있는 중에 바퀴를 만나게 된다면, 컵뚜껑을 바퀴벌레의 몸체에 가져다 댄후 위 아래로 힘을 주어 바퀴에게 약 20Kg의 하중을 주면 터져버리게 된다.
문제점은 없고 만약 바닥이 타일로 되어있다면 타일 틈새에 구멍으로 공기가 빠져나갈 우려가 있기 때문에 확인사살이 필요하다.
34. 라이터 가스를 이용하는 방법
라이터 가스통에 바퀴벌레 스프레이의 분사구나 무스, 스프레이의 분사구 부분을 접합시킨 후 바퀴벌레가 지나갈 때 뿌린다.
이때 바퀴벌레는 체온의 급강하로 인해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주: 라이터 가스통은 액화천연가스 이다.)
터미네이터2를 본 사람이라면 대충 알고 있을것이다. “아스탈로 비스타 베이비" 라는 최후의 언어폭력으로 바퀴벌레를 무력화하고 라이타 불을 댕긴다.
원본에 충실한 사람이라면 집에 있는 모델건으로 BB탄을 발사한다.
주의 : 터미네이터2에서처럼 바퀴벌레가 녹아서 붙지는 않으니 확실하게 청소를 해야 한다.
35. 치약을 이용하는 방법
이를 닦고 있을 때 바퀴벌레가 지나간다면 간단하게 입안에 있는 치약물을 바퀴벌레에게 정통으로 떨어트린다.
그 후에 치약을 짜서 바퀴 온 몸에 흠뻑 젖도록 익사시켜 버린다.
36. 샴페인이용하는 방법
하와이에서 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자기 전에 접시에 샴페인을 절반 이상 부어놓으면 바퀴는 아침에 술에 취한 체 음주과다로 죽어버린다. 접시는 접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주의 : 소주는 안됨.
37. 찬장을 이용하는 방법
유리 2장으로 되어 있는 찬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바퀴가 그 사이에 끼어져 있는 것을 보았을 지도 모르겠다.
바퀴는 워낙 몸이 눌리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해서 미끼를 넣고 바퀴가 들어가게 만든 후 유리판을 살짝 눌러준다.
주의 : 잡은 후 즉시 청소를 하지않으면 미관상 안좋은 것은 물론 냄새가 난다....
38. 냉장고 문을 이용하는 방법
냉장고 문 틈에 바퀴벌레가 돌아다닐 때 신속하게 문을 닫아버린다. 다시 문을 열면 바퀴벌레는 납작포가 되어 있다.
치우지 않고 방치하여 바퀴벌레들에게 가끔씩 동족의 비극을 보여주어 다시는 냉장고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협박한다.
39. 나무젖가락을 이용하는 방법
나무젖가락을 자르지 말고 양쪽을 실로 묶어 잡아 당긴 후에 바퀴가 안으로 들어오면 실을 놓아버린다.
이때 바퀴는 뭐가 뭔지 모르다가 요단강을 건넌다.
단점 : 파편이 튈 지 모르기 때문에 너무 강하게 잡아당기지 않는 것이 좋다. 잡아당긴 후 반드시 나무젖가락은 모아놓는다. 손님대접용으로 가하다.
40. 병을 이용하는 방법 1
간단한 준비물 : 병, 나무젖가락, 바퀴벌레의 먹이, 스프레이. 바퀴가 좋아하는 음식을 우유병에 약간 넣고 우유병에 바퀴가 올라갈 수 있도록 나무젖가락을 설치해 놓는다.
저녁에 설치해 놓으면 아침에 몇마리 정도가 들어가 있게 된다.
그런 다음 빼서 죽이지 말고 그대로 몇일을 넣어놓는다. 바퀴는 바퀴끼리 분비물을 내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곤충이기 때문에 (집합페로몬-aggregation pheromone) 다음날은 더 많은 바퀴를 잡을 수 있게 된다.
41. 참치캔을 이용해서 잡는 방법
거의 다 먹은 참치캔을 열어놓고 가만히 있으면 바퀴벌레가 들어오게된다.
미리 준비해논 라이터의 전기스파크 만드는 장치를 바퀴가 참치캔에 들어갈 때 10번 정도 튕겨주면 사람한테는 찌릿할 정도지만 바퀴한테는 220V에 감전된 효과를 보게된다.
바퀴몸에 직접해 보면 더 확실하다. 반드시 바퀴가 뒤집어 질 때까지 해야 한다.
주의 : 빨리 하지 않으면 바퀴가 도망갈 염려가 있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함.
42. 드라이 아이스를 이용해서 잡는 방법 1
병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바퀴를 잡은 후 드라이 아이스와 물을 넣고 (물4, 드라이 아이스3) 병뚜껑을 닫으면 바퀴는 옴짝달싹 못하고 산소 부족으로 호흡곤란, 신경망파괴 등등으로 종친다.
단점 : 드라이 아이스와 물을 많이 넣은 병이 얇다면 병이 팍! 하고 깨진다. 바퀴벌레 잡다가 집에다 폭탄 터트리는 수가 있다. 절대 조심할 것.
주의 : 이 방법으로 인해 생기는 손해는 절대 필자에게 묻지 말기를.
43. 드라이 아이스를 이용해서 잡는방법 2
병대신 풍선을 이용해서 바퀴벌레를 터트린다.
풍선이 없을 경우 변형 풍선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장점 및 단점 : 병보다 확실히 빨리 터진다. 호흡곤란 전에 터져버리므로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 만일 나온다고 하더라도 정신이 없는 상태일 때 드라이 아이스로 쳐서 죽이면 된다.
44. 변기를 이용하는 방법
화장실에서 바퀴를 만났을 경우 천천히 이쪽저쪽으로 몰아서 바퀴에게 심적부담감을 자극하여 물속에 쳐넣는다.
곧 바퀴 는 물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물을 내리면 일은 끝난다. 만약 바퀴벌레가 죽지않을 경우 세척제를 넣고 내려버린다.
단점 : 바퀴벌레는수영을 못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45. 다트를 이용하는 방법
다트를 즐길 때 바퀴벌레가 나타난다면 이리저리 조준해 바퀴벌레에게 던져 보자.
머리에 맞는다면 5점, 다리에 맞는다면 10점, 그리고 몸통에 맞는다면 3점을 줘서 다트점수와 상관없이 보너스점수로 준다. 다트할 때 바퀴벌레가 나타난다면 더 없이 반가울 것이다.
단점 : 온 집안을 구멍자국으로 만들수 있는 흠이 있다.
보완점 : 집 안에 모든 가구를 플라스틱이나 철제에서 목제로 바꾸면 효과적이다.
첫댓글 바퀴들아 발 보리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