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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cle 의 자격증은 크게 두 개로 나뉩니다. 하나는 Datatabase 자격증이고 하나는 Developer 자격증입니다. 원래 Database 자격증과 Developer 자격증은 서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Web 개발이던지 Solution 개발이던지 Database 는 요즈음과 같은 경우 필수적으로 DB 연동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Oracle 에서는 8i 버전 이후부터 JVM(Java Virtual Machine) 을 개발하여 Java 와의 연동을 꾀하고 있습니다.부수적으로 Oracle 에서 개발한 Web Server 인 Oracle Application Server 에 대한 자격증이 Oracle 9i AS 버전 부터 선보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우선 Database 를 보면, 이전의 Database Operator -> Database Admnistrator 이었던 로드맵은 일맥 상통하나 자격증과 같은 경우는 OCP-DBO(Database Operator) -> OCP-DBA(Database Administrator) 에서 OCA(Oracle Certified Associate) -> OCP(Oracle Certified Professional) 로 바뀌었습니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OCP-DBO 가 OCP-DBA 에 이르는 중간 단계 성격의 자격증임에도 불구하고 시험 코드가 중복되지 않아(OCP-DBA 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OCP-DBO 를 취득할 수 없어 OCP-DBO 는 따로 시험을 봐야 하기 문에) 많은 DBA 를 목표로 공부하는 많은 이들의 소외를 받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현재 OCP 에 이르는 단계에서 2과목을 합격하면 OCA 를 그리고 추가적인 2과목을 합격하면 OCP 를 획득하게 되는 자격증 RoadMap 은 여타의 벤더사의 자격증과 비슷한 구도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Microsoft 의 MCSA -> MCSE 나 Cisco 의 CCNA -> CCNP 와 같은 구도라고 해도 봐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이렇게 자격증 제도는 기존의 것들에서 다른 벤더사들의 자격증 제도를 모방하면서 발전하게 되는데 Microsoft 가 Novell 의 자격증 제도를 본딴 것이나 Oracle 이 현재 다른 자격증 제도를 본 딴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게 된 자격증인 OCM(Oracle Certified Master)는 마치 Cisco 의 CCIE 와 같이 실기 시험을 통하여 단순한 이론 위주가 아닌 실무에서도 Oracle 에 대한 능력을 검증하는 Oracle Database 의 최고의 자격증입니다. 이 또한 Vendor 사의 성격을 잘 반영하는 것인데, 타벤더사에 비해 한국 지사의 입김(?)이 쎈 Oracle 이 한국의 많은 Paper 배출로 인한 대안으로 제시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개발과 같은 경우, 기존부터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계속해 왔던 Oracle 자체 개발툴인 Form Developer 자격증이 현재 버전으로 자격 인증을 하고 있으며, 새롭게 선보인 Java Developer 자격증은 타벤더사들(Sun, IBM)과 함께 Java 에 대한 기술을 다루는 두 단계의 자격증을 새롭게 제시해 Java 와 Oracle 로써 Microsoft 에 맞서겠다는 나름대로의 Vendor 사의 정책을 표출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자격증인 OAS(Oracle Application Server)는 Oracle 과 Java 에 근간하여 최적화 설계된 Oracle 에서 개발한 Web Server 에 대한 인증을 하는 것으로 9i 버전부터 새로 선보이는 자격증입니다. Microsoft 와 같은 경우 IIS 를 NT 4.0 Track 에서는 따로 과목으로 두었으나, 현재는 Web Server 는 기본으로 생각하여 OS에 포함시켰지만 Oracle 과 같은 경우는 Vendor 자체의 OS 는 없기 때문에 이런 자격증이 나오지 않았나 또한 Oracle 9i AS 를 좀 더 많이 쓰게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이런 자격증을 내놓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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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base Administrator Oracle 하면 가장 유명한 Database 자격증 Track 입니다. 상용 RDBMS 의 시초인 Oracle 의 Database 는 그 역사가 말해주듯이 수많은 노하우와 기술이 접목된 Database 입니다. 최근의 9i 버전이 업되면서 새로 선보이게 되는 두 종류의 자격증이 추가가 되어 OCA -> OCP -> OCM 의 단계를 갖는 DBA 자격증입니다. Oracle 9i 버전이 출시되면서 Oracle 의 자격증 제도가 많이 바뀌었는데 우선 9i Track 시험에서는 Scenario 기반의 시험이 도입이 되어 기존의 단답형의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닌 Scenario 기반의 문제가 출제됩니다. 또한 Paper 양성을 막기 위해 2002년 9월 1일 이후에 OCP 9i Track 을 취득하고저 하는 분들은 최소한 한 과목 이상의 정규 과정을 수강해야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정규 과정이라 함은 일반 Oracle 교육이 아니라 Oracle 에서 인가를 받은 정식 교육 센터를 말합니다. -> 오라클 정식 교육 센터 리스트 허나, OCP 8i Track 자격증 취득자는 OCP 9i Track 으로 업그레이드 시험만 보시면 OCP 9i Track 자격증을 취득하실 수 있습니다. 즉, 위의 정규 과정 수강에 대한 기본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아도 시험 합격(업그레이드 시험) 만으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OCM 자격증에 대해서는 시험 과목 설명에 대한 Table 밑에 좀 더 구체적으로 기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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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Application Server Adminisrator Oracle 의 Application Server(Web Server) 만을 위한 자격증으로 Oracle Certified Associate 레벨(즉 가장 낮은 단계의 자격증이라는 의미)의 자격증입니다. Database 의 OCA 와 같은 동급의 자격증으로 Oracle 9i AS 에 관련한 지식을 인증하는 자격증입니다. 현재 Beta Exam 만 나와 있는 상태이며, 이번 년도까지 Beta Exam 을 치를 수 있습니다. Beta Exam 은 기존의 Oracle 시험 과목보다 저렴한 50$ 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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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ication Developer Oracle 자체 개발툴에 대한 자격증입니다. OCP-DEV Rel. 1, OCP-DEV Rel. 2 를 거쳐 현재 OCP-DEV 6/6i 가 나와 있는 상태이며, OCP-DEV Rel. 2 자격증에서 OCP-DEV 6/6i 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을 때는 시험을 치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지 자신이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증빙을 하면 업그레이드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oracle.com/education/certification/news/index.html?r2r6_upgrad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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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 Developer 타벤더사들(Sun, IBM)과 연동이 되어 주어졌던 Oracle Certified Solution Developer, Oracle Certified Enterprise Developer 자격증은 2003년 1월 31일부로 폐지됩니다. 그 이후의 자격증에 대해서는 아직 예정이 없으며,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다음의 URL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oracle.com/education/certification/news/index.html?javaretire.htm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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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tabase = Oracle? 왜 Database 하면 Oracle 인가? 많은 초보자들이 Database 하면 Oracle 이라 생각하고 Oracle 하면 Database 라고 알고 있는데, Oracle 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이 Oracle Database 이고, Database 분야에서 가장 시장 점유율이 Oracle 이기에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상용 RDBMS 의 시초인 Oracle 은 그만큼 Business 환경에서 쓰인 제품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을 해왔기 때문에 단연 기술적인 측면이나 기능적인 측면이 돋보이는 Database 입니다. 2) 이제는 필수가 되어 버린 Database 개발을 해도 Database 를 연동해야 하는 것과 같이 이제 Database 는 웹사이트 뿐만 아니라 어느 곳에서도 쓰이는 필수적인 Application 이 되어 버렸습니다. 허나, 그런다고 Database 를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면 너무나 많은 기능들과 어려운 개념들로 인해 공부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의 활용이기에 Database 를 쓰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 대용량까지 지원할 수 있는 Oracle 을 쓰는 것이 적당하냐? 아니면 MS-SQL 로 편의성을 도모할 것이냐? 아니면 무료인 PostgreSQL 을 쓸 것이냐 등을 결정하는 정도만 하더라도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Oracle 자격증은 대용량 Database 환경에서의 기술들과 그에 맞는 지식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사실 개발자가 DB 연동해봤다고 해서 만만히 딸 수 있는 자격증이 아닙니다. 그만큼 어렵고, 난해한 기술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DB 하는 사람 치고 Network 하는 사람 없고, Network 하는 사람치고 DB 하는 사람이 없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Database 하나만 하더라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3) DB 로 승부를 건다면 Oracle 은 기본 만약 Database 에 자신의 뜻을 둔다면 Oracle 은 언젠가는 넘어야할 산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MS-SQL 만 잘해서 그것만의 전문가가 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Database 라는 관점에서 거시적으로 본다면 Oracle 이 아직 기술 우위에 있기에 MS-SQL 도 Oracle 의 좋은 기능들은 자기 것화 하기 때문입니다. Oracle 은 또한 어느 Platform 에서나 설치 가능한 반면 MS-SQL 은 그러하지 않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고 Microsoft 제품 위주만을 공부하게 하는 반면에 Oracle 은 어렵고 해야할 것이 많아 폭넓은 범위를 알아야 하는 것 또한 다른 부분입니다. 만약 당신이 Engineer 라면 항상 공부할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Database 분야에서는 Oracle 은 기본입니다. 4) 자격증에 앞서 기본기부터 자격증은 자격증일 뿐입니다. Database 도 하나의 Application 입니다. 어떤 이유에 의해서 개발했고, 어떤 이유에 의해서 기능이 추가되고 하여 지금까지 많은 발전을 거듭해온 하나의 Application 입니다. 지금까지의 노하우들이 담겨진 것을 지금 시점에서 단순히 얼마 공부해서 그것을 이해하기는 굉장히 힘듭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공부할 때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바로 생소한 용어들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덤프 위주의 합격으로 Database 도 모르고, Oracle 도 모르고, 자격증만 가지고 있는 경우가 OCP 자격증 소지자들의 대부분이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남들과 차별화를 하고 또한 Database 로 자신의 업을 택했다면 그리고 자신이 Engineer 로서 나가야한다면 한 두달의 공부와 한 개의 자격증은 여러분의 나아갈 길에 있어서 아주 짧은 기간이고 과정일 뿐입니다. 좀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공부를 하되, 공부하는 중간에 자격증은 덤으로 얻는다는 생각 그리고 앞으로 몇 십년 공부를 해야하는 Engineer 라는 직종에서 이제 막 한 두달 공부한 것으로는 남들과 차별화를 시킬 수 없습니다. 특히나 Database 는 개념 이해가 중요하므로, 자격증에 앞서 기본기부터 충실히 다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교재에 대하여 현재 시중에 교재가 나온 것이 있고, 또한 타업체에서 나온 교재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보는 교재는 바로 Oracle 정식 교재입니다. Oracle 정식 교재를 봐야만 합격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교재를 보던지 그것이 자격증 대비 수험서라면 내용은 똑같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교재이던지 그 교재의 내용을 100% 이해한다면 시험은 분명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괜히 어려운 책을 봐서 이해하지도 못하고 나중에 시험만 합격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것 보다는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책을 보는 것 즉, 자신에게 맞는 책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6) 교육에 대하여 Oracle 9i 부터 교육을 들어야지만 자격증이 나오게 바뀌었습니다. 이는 많은 자격증 위주의 공부를 막아보고저 하는 Oracle 사의 의도라고 보여지는데, 그럼 꼭 교육을 들으면 실력이 있는 사람이 될까요? 물론 똑같은 기준에서 본다면 당연히 교육을 들은 사람이 좀 더 낫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은 두 사람이 똑같을 시의 얘기지 서로 제각각인 경우에는 어떻게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제도가 생긴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는 Oracle 측의 어떤 미봉책이지만 근본적으로 자격증을 공부하는 사람이 자격증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올바른 마인드(꾸준히 공부하겠다는)를 가지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자격증을 취득한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사실 그러한 Oracle 사의 미봉책도 굳이 있을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자격증이 우선이 되고 공부는 뒤가 되는 주객 전도의 현실 속에 이러한 미봉책이 나올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