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초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리틀 야구단이 지난 26일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 했다.
지역 야구 꿈나무와 유소년 야구 육성의 견인차가 될 ‘안동시 리틀 야구단’이 지난 26일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 했다. 안동지역 초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리틀 야구단은 단장 김휘동 안동시장, 감독 권택재 전국가대표 야구선수(강릉고, 경북고 야구감독 역임), 코치 이규창 전삼성라이온즈 선수가 맡았다.
리틀 야구단은 엘리트 운동인 학원야구와 달리 유소년들이 야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클럽형태로 운영해 학업이나 학부모의 재정 부담을 크게 줄이는 등 야구의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유소년 야구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안동에 리틀 야구단이 창단돼 유소년 야구인구의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리틀 야구단 창단 경과를 살펴보면, 먼저 권택재(45)씨를 안동시 생활체육협의회소속 생활체육지도자로 영입(4. 1)했고,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수를 공개모집(3. 21~4. 20)해 30명을 선발했으며, (사)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유니폼, 야구화, 배트, 야구공 등 7백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받아 4월 28일부터 토, 일요일을 이용 하루 3시간씩 훈련에 돌입 이번에 창단식을 갖게 됐다.
▲삼성라이온즈 장효조, 배영수 선수와 배우 재희등이 창단식을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 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단장인 안동시장을 비롯, 안동교육청, KBO, 대한야구협회, 한국리틀야구연맹, 삼성라이온즈프로야구단 관계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하고, 특히 삼성라이온즈 장효조, 배영수 선수와 배우 재희(영화 ‘빈집’ 주연) 등이 창단식을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 했다.
향후 리틀 야구단은 구비서류를 갖춰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한영관)에 가입하고 야구단을 재정적으로 후원할 개인이나 기관, 단체, 업체를 섭외할 계획이며, 또한 전용구장을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첫댓글 안동시에 여성 족구팀이 창단됐다는 뉴스도 좀있으면 나올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