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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악놀이터움 원문보기 글쓴이: 국악놀이터움
이리농악 |
이리농악
제27회 중요무형문화재
일시: 1996년 5월12일 오후3시
장소: 서울놀이마당
주최: 문화체육부 문화재관리국
주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작품소개>
농악은 농경을 생업으로 삼아온 마을사회의 역사와 그 명맥을 함께 하는 한민족 기층문화의 종합적인 민속예술이다. 또한, 농악은 지역에 따라 연희형식 및 내용이 약간씩 다르다. 대개는 웃다리농악, 호남농악, 영남농악으로 대별되며, 호남동악은 다시 우도굿과 조도굿으로 나뉘어 악대의 편성, 복색, 연기 등의 내용이 다르다. 이리농악은 호남우도농악에 속하며 주로 전라도 서부평야지대인 정읍, 김제지역에 전승되어 왔다. 편성은 기수와 앞치배, 뒷치배, 상모, 쇠납 등으로 하며 복장은 계절별로 무명으로 만든 바지저고리 위에 자주색의 드렁칠을 입고, 쇠꾼들은 머리에 뻣상모를, 치배들은 고깔을 쓴다. 판굿의 구성과 절차는 대드림굿, 우질굿, 좌질굿, 풍류굿, 양산도, 안바탕, 삼방진, 방울진, 호호굿, 달아치기, 미지기, 짝드름, 일광놀이, 구정놀이, 인사굿으로 진행된다. 1) 악기
이리지역에서는 악기를 풍물이라고 부르고 꽹과리(깽매기), 장구, 징, 북, 소고 (벅구, 법고), 날라리(새납, 호적), 나발(나팔) 등의 악기가 있다.
2) 치배의 짜임
이리 우도굿에서는 풍물패(농악대)를 '체배' 또는 '군총'이라 하고 꽹과리잽이를 '쇠꾼' 이라 한다. 이리 우도굿은 치배, 기수, 잡색으로 짜여진다. 치배는 악대의 악기잽이를 말하며 기수는 갖가지 깃발(용기, 농기, 영기)을 드는 기잽이, 잡색은 대포수 등을 말한다. 1) 내드림굿 : 청령 → 일채 → 이채 → 연결1 → 된(빠른)삼채 → (연결2) →이채 → 인사굿
2) 첫째마당 : 낸드래미(입장굿, 징딱) → 이채 → 인사굿 → 오채질굿→좌질굿 → 우질굿 → 질굿 → 양산도 → 긴(느린)삼채 → 된(빠른)삼채 → 긴매도진
3) 둘째마당 : 오방진 → 진오방진 → 긴(느린)삼채 → 빠른삼채 → (이리)매도진
4) 셋째마당 : 일채 → 호허굿 → 자진 호허굿(달어치기) →된(빠른)삼채(미지기, 짝드름) → 짧은매도진
5) 뒷굿 : 일광놀이 → 구정놀이 → 인사굿 → 퇴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