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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MTB
 
 
 
카페 게시글
2회 챌린저후기 스크랩 두번째 방문한 울릉도 얘기 1부
현기덕 추천 0 조회 129 12.05.22 16:45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이번엔 독도 포함하여 두번째로 다시 찾았다.

2006년 4월에 찾았으니 강산이 반쯤 변했지만 관문 도동은  변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간진한채 우리를 반겼다.

 

1. 기간 : 2011년 6월 18일~20일.

2. 왜 갔나 :   " 2회 독도사랑 울릉도 일주 전국산악자전거 챌린저 대행진"에 참석하려고

?

3. 누구랑 : 울산광역시청MTB 회장외 7명이 동행하고 전국 140여명의 라이더가 함께 하였다.

4. 이동구간 :  1일차 울산/포항간 포터및 승용차 이동

                            포항/ 울릉도 217km구간 썬플라워호 10:00 출발

                             울릉도/독도  87km 씨플라워호 17:00출발

                    2일차 울릉도 한바퀴 라이딩과 섬목&저동 구간 뱃길 포함하여 59km

                    3일차 걸어서 6km 왔다 갔다 하고 포항으로 14: 30분 출발

 

울산,경북,대구 이렇게 3개 지역이 과학인프라를 구축하고 뭔가를 한다는 행사에 얼떨결에 참석 했다고 퍼레이드중에뜻하지 않게

시청엠티비 회원들과 함께 하는 뒷풀이 자리에서 예약이 빵구난 빈자리 채우기로 하여 울릉도행 티켓을 잡았다.

 

길가다 로또 당첨된 기분으로 붙잡은 티켓에 쉽지 않은 시간을  투자 하니 마음이 편하다.

 

아침 6시 반에 출발하기로 하여 멀리 목포에서 출발 한 잭킬님과 함께  하기로 하여 태화강변으로 어슬렁 거리며 출발하여 주차장에서

시청엠티비 회원님들과 밝은 표정의 인사를 나눈다.

 

3대의 차에 8명이 나눠타고 출발하여

이른 시간에 포항에 도착하니 드림팀이 벌써 도착 하여 인사를 나누고 있고 우리는 된장찌게로 아침 식사를 하고 부두에 돌아 와보니... 

기다림에 지루함을 느끼는 곡차를 즐기는 모임은 이미 태화루 파티를 시작하여 한잔이 두잔이 되고 석잔째 넘어가는 시간~ 

만남이 즐겁지 아니한가?    

 

 

 

 

일정별 시간표이다.

이번 행사중에 가장 맘에 드는 내용은 역시 독도 탐방이다.

 

 

 

 지루한 기다림을 뒤로하고 우리팀(시청팀)도 이제 승선을 시작하며 밝아지는 표정들이다.

태화루를 손에 손에 마주 잡고 섬나라 우산국으로 간다.

940명이나 태우고 다닌다는 썬플라워호~

 

 

 

막힘 공간 재미없는 선실에 잠시 잠이들었다가 다시 눈을 떠봐도 망망대해~

바다는 우리를 반기는듯 너무 조용하여 배멀미 하는 사람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시속 70키로 정도의 속도로 3시간을 항해 하여 도착한 울릉도 도동...

5년전 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모습니다.

 

 

일단 이틀간 묵을 울릉호텔에 짐을 풀고~~

식욕을 돋구는 부지깽이 나물를 기본으로 점심식사를 후다닥 해결~

 

 

올마를 즐기는 포항 구부는대로 팀은 오후 일정 독도를 포기 하고 성인봉으로 다운힐 쏘러 가시겠다고 준비를 하시고...

포터에 올라 즐거운 표정 짓고 계시는 데꼬할아버지...대단한 열정이시다~

 

 

우리는 도동 약수터와 박물관으로 마실을 나가서 이걸 타고 놀아봤다.

케이블카...

좀 비싸지만 오늘 같이 맑은날은 충분한 가치가 있었고 정말 잘 탔네~~ 하는 생각이 든다.

 

 

독도까지 87키로~

망원경으로는 선명하게 그리고 눈으로도 분명히 독도가 보여서 너무 신기 했다.

(다음날 19일도 천부에서 다시 더욱 더 선명하게 독도가 보여서 기분이 좋았네~)

성인봉은 일년에 300일 정도 안개가 낀다고 하는데 정말 운이 좋은 날에 울릉도를 찾았다.

 

 

궁금해서 잠시 사이버 독도 홈피에 들어가서 공부를 해봤는데...

 

 

이름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증거
작가 김철환
설명

울릉도에서 눈으로 보이는 독도 조선 세종14년 (1432) 에 편찬된 <세종실록 지리지> 기록에 "우산(독도), 무릉(울릉도) 두섬이 동해 한가운데 있다, 두섬은 서로 볼 수 있다" 는 기록이 있다. 이는 동해상에 무릉(울릉도)과 우산(독도)이라는 두개의 섬이 조선의 영토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일본학자들은 울릉도에서 독도가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수학공식을 대입했다. 지상이나 해상에서 시선이 닿을 수 있는 거리(시달거리)를 계산하는데 다음의 수식을 사용한다.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D = 2.09 (root H + root h ) D : 시달거리(해리) 1해리=1.852km H : 목표물의 수면으로부터 높이 (m) h : 눈의 높이(관측자가 선 지점의 해발높이+관측자의 눈높이)(m) 이 수학공식은 일본 외무성의 가와까미겐조 조사관이 1960년대 처음으로 독도에 적용한 공식이다. 그는 바닷가에서 선 사람의 눈 높이, 즉 수면에서 눈까지의 높이 4m를 이 공식에 대입하고, H는 독도 서도 정상의 높이 174m를 대입했다. 그래서 시달거리는 31.7해리(59km)라고 했다. 그의 계산은 맞다. 울릉도에서 독도 거리는 92km이므로 가와까미 겐조는 울릉도에서 독도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따라서 그는 울릉도에서 독도를 보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34km 이상 바다에 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한 우리학자의 응답은 이렇다. 즉, 울릉도의 해발 117m 지점부터 독도의 서도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고도 200m에 올라가면 독도의 상당부분이 보인다고 이한기 교수는 반박하였다.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의 높이는 984m이고, 그 외에도 고도가 해발 500m이상인 봉우리가 넷이나 더 있다. 이 시원한 반박에 대하여 가와까미겐조는 울릉도는 나무가 울창하여 200m정도 올라가기도 어렵고, 나뭇가지에 가리거나 한난류의 교차로 발생한 안개때문에 독도를 볼 수 없다고 억지주장을 펼쳤다. (이상 이진명교수의 독도,지리상의 발견 부분인용) 여기 실린 사진은 울릉군 북면 천부 4리 석포리 마을(울릉도의 북동쪽 끝 마을)에서 2000년 10월말경 제가 직접 카메라로 담은 독도의 모습입니다. 보지도 않고 말로만 하는 수학적 계산이나 이론적 논리보다 몇배나 확실한 증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족이지만, 혹시나...하고 의심하는 분들을 위해 강조한다면 이 사진은 절대로 합성이나 조작한 사진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 김철환님의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증거'의 본문 내용

 

말이 필요 없다.

우리는 눈으로 직접 봤으니까... 가보면 될 것을 입으로 싸운다고...쯔쯔~~

 

독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도동의 모습이 이쁘다.

 

 

 

박물관에 전시된 지역간 거리~

후포가 제일 가깝고 포항이 제일 멀다.

 

 

독도를 뭐랄것 없이 대마도가 내껀데 아깝다~

 

 

 

이제 멀리서 볼 것 없이 직접 독도를 만나러 갈시간~

묵호에서 출발한 이 배가 바로 독도까지 간다고 하여 하선 하는 사람들을 보니 참 많이도 울릉도를 찾는다.

씨플라워호~

 

 

 

한시간 반을 달려서 도착한 독도~

잘 달려서 와도 파도가 있으면 접안이 어려워 발 딛기 쉽지 않은 섬이라는데 오늘은 순순히

우리를 반겨줬다.

동도와 서도중에 접안시설은 동도에 있었고 첫느낌은 비릿함~

 

갈매기 똥밭이다~

새들의 고향이 아니고 갈매기 고향이고 얼마나 많이 내깔기는지...ㅎㅎㅎ

바로 이 놈들~

 

 

 

 

 

겁이 없는 갈매기는 아무데나 내깔긴다.

 

 

동도에서 바라본 서도

 

 

 

애정표현이 남다른 사람도 많았는데 태극기를 휘날리며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대한민국 만세를 부르는...

길이 길이 빛나리~

 

 

 

동도

 

 

 

 

 

신라 장군 이사부~

몇일전  명명해서 주소를 부여했다는 기사를 신문에서 봤는데 실물과 만날수 있어서 한컷~

독도이사부길이다...

신라장군이사부길 이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을 너무 길어서일까?

 

 

 

대한민국 동쪽 땅끝을 기념하여 한컷더~ 

 

 

 

 

 

 

 

 

30여분의 짧은 접안시간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울릉도 행~~

 

어디에 오르려고 하면 쫓아와서 위험하니 내려오시라고 소리치던 전투경찰 녀석들이  힘차게 인사를 하더니 잘가시라며 손을

흔드는 모습에 콧등이 찡해졌다.

너희가 지켜주는 국토의 안녕이 우리를 편하게 해준다.

고맙다.

조국은 그대들을 믿는다~~

 

 

저녁은 울릉엠티비에서 준비한 김밥 도시락으로 해결했고~

이 좋은 밤을 그냥 보낼수가 없어서 맛집 순례에 나섰다.

 

사전에 입수한 정보를 갖고 택시를 타고 고개를 넘어서 사동으로~

신비의섬 횟집~(간판도 없는듯 싶은데 택시 기사는 잘 찾아 간다.)

9시가 되가는 시간이라 문닫을 시간이지만 그래도 자연산만 취급 한다며 자신있게 준비한 횟거리~

난 문어의 쫄깃한 맛이 좋다~

 

 

한두개만 먹어도 배가 불룩 해질 자연산 굴~카사노바가 그리도 즐거 먹었다는 바로 그 굴이다.

밤새 먹고 힘내고 싶지만 내일을 위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울릉도에 도착하여 호텔에서 부터 싸돌아 댕긴 길이다.

신비의 섬 횟집은 오타~~(저 녀석이 왜 저기 가있는건지? 사동이구만...)

 

 

 

뱃길 따라 이백리를 왕복~

 

 

 

 

이번 여행에서 꼭 가보 싶었던 독도~~

작은 영토라고 우습게 봐서는 안될 우리의 땅~세종실록 몇째줄엔가 기록이 있다는 독도는 우리땅에 족적을 남기고 돌아 왔다.

 

 

2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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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5.22 16:48

    첫댓글 때지난 2회 후깁니다~~~
    3회행사를 기대하며 블로그에 써놨던 기억을 되살려서...

  • 12.05.23 07:24

    감사합니다

  • 12.05.23 17:45

    잘봤습니다~~빨리 가보고 싶네요..

  • 12.09.15 00:56

    지도 이제사 보내요
    글 솜씨는 아직도 여전 하시네

  • 13.08.19 13:55

    내년엔 꼭 가야겠다 독도를 울릉도만 다녀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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