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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펠라로 재즈를 들으면 행복해진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이 힘들고 건조하게만 느껴질 때, 우연히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가장 인간적인 목소리로 따뜻한 정을 전하는 리얼그룹의 음악은 이렇게 건조한
아스팔트 같은 마음에 촉촉하고 아기자기한
웃음을 심어 줍니다. 리얼 그룹은 여성보컬 2명, 남성보컬 3명으로 이루어진 스웨덴의 재즈 아카펠라 그룹입니다. 모든 멤버들이 스톡홀름에 있는 왕립 음악원에서 만났고 각각 혼자서 음악활동을 해도 모 자람이 없을 정도로
탄탄한 음악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피?리얼그룹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맨하탄
트랜스퍼나 테이크 식스가 받았던 CASA(미국아카펠라 협회) 어워드를 여러 차례 받으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TV광고에 그들의 곡이 삽입되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름의 더위가 살포시 남아 있는 가을밤, 리얼그룹의 공연은 듣기만 해도 절로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특유의 음악으로 연인들과 친구들,
가족들 등 소중한 순간을 만들고 싶어하는 모든 분들에게 촉촉한 행복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 바이오그래피
"이들 다섯 명의 레퍼토리에는 어느 나라의
재즈 아티스트이건 자신의 기개를 펼쳐보이기 위해서라면 언젠가는 연주해야 하는 스탠다드를 모두 담고 있다. 리얼그룹이 카운트
베이시의 고전을 편곡하여 노래하는 것이나,
빌 에반스의 "Waltz for Debby" 그들만의 화려한 화음으로 연주하는 것을 들으면 그들이 음악의 뉘앙스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에
놀라게 된다." [시카고 트리뷴]
리얼그룹은 현재의 재즈 아티스트들에게 귀감이 될 정도로 훌륭한 그룹이다. 모든 멤버들이 스톡홀름에 있는 왕립 음악 아카데미에서 만나게 되어 1984년 이 그 룹을 결성했다.
데뷔 이후로 그들은 3백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 조지 마틴, 바비 맥페린, 바바라 헨드릭스, 투츠 텔레만스 등 걸출한 뮤지션들과 함께 1,200회가 넘는 공연을
해 왔다. 그들은 주로 아카펠라를 하지만, 때때로 교향악단이나 빅밴드, 합창단이나 유명한 다른 뮤지션들과 함께 공연을 하기도 했다.
어떻게 생각하면 이 다섯 명의 노래가 멋지다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들은 모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르가레타 얄케우스는 음악가 가족들과
자라나면서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자라났다. 12세부터는 하프를 너무도 수려하게 연주하여 유명한 오케스트라들과 협연도 하고 독주회도 여러 번 가졌다.
카타리나 스텐스트롬은 8세부터 노래를 해
왔다. 피아노도 쳐 보고 첼로 공부도 하였지만, 역시 그녀의 길은 노래를 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벘뎨 리뵸遮 밴드를 결성하고 폴리그램과 계약하여 여러 스웨덴 아티스트들의 코러스를 담당하기도 했다.
안더스 에덴로스는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왕립 음악 아카데미에서 5년을 공부했지만, 리얼 그룹을 결성하고 피아니스트가 아니라 가수의 길을 가게 되었다. 안더스 얄케우스는 부모님을 통해 포크 음악을 알게 되었고
6세 때부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아카데미에 입학할 즈음에는 이미 그는
어떤 악기라도 연주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학교에서 그는 성악 수업을 주로 받았고 합창 지휘자로 졸업을 했다. 리얼 그룹
말고도 다른 몇몇의 합창단과 함께 일하는 그의 모습에서 노래에 대한 그의 열정을 잘 볼
수 있다.
페더 칼슨은 음악만큼 책을 좋아하고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하며, 바이올린을 사랑한다.
지금까지 보았듯이, 이 다섯 명의 음악적 재능은 한 그룹의 이야기라고 치기엔 너무 많을
정도이다.
1987년에 그들의 자력으로 제작한 첫 음반을
필두로 하여 리얼 그룹은 스웨덴 내에서 7장의 앨범을 발표했고, 이전의 곡들을 포함하여
미국 시장을 겨냥하여 제작한 [Unreal!], 유럽
시장을 위한 [Get Real]을 발매하였다. 그들의 음반은 1994년 세계의 아카펠라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1995년에는CASA(미국 현대 아카펠라 협회) 어워드에서 "Dancing
Queen"으로 최우수 컨템퍼러리 커버 상과
"Flight of the Foo-Birds"로 최우수 재즈곡 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두 개의 상을 한꺼번에
받는 것은 CASA 어워드 사상 이례적인 일이었다.
1996년에는 마르가레타 얄케우스가 "최우수여자 보컬상"을 수상했다. 1997년에는 마치
CASA어워드가 리얼그룹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들은 "올해의 라이브 음반상", "최우수오리지날 팝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악상"을 받았고 마르가레타는 2년 연속 "최우수 여자 보컬상"을 받았다. 1998년에 발매된 [Unreal!]앨범도 또한
"최우수 홀리데이 앨범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1999년에는 "One for All" 앨범이 "컨템퍼러리 아카펠라 녹음상" 과 "최우수 재즈 앨범상"을 수상했고 수록곡인 는 "최우수재즈곡상"을 받았으며 2001년에는 앨범으로 스웨덴
그래미 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