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4일(물) 늦은 3시. 교무실
교무 : 지난 회의 이후, 3명이 서명(등급화 반대, 위원회 불참) 철회했습니다.
교감 : 처음 도입한 것도 아니고, 어치피 할 거면 협조해달라. 15일까지 제출해야한다. 장성실
고, 대덕종고, 금산실고는 이미 서류해서 보냈다. 균등분배.... 어치피 받을 것....기한
내.... 학교 이미지.... 성과급 근본 취지 안 맞는 것 안다. 몇몇 학교에서 거부한다고 될
일이 아니지 않느냐? 제일 문제가 전출 가신 선생님들이다. 넓은 아량으로 협조해달라.
조합원1 : 자존심 문제 아니냐? 최소한의 저항이다.
교감 : 제품 더 만들었다고 주는 성과급이 아닌 줄을 나도 안다.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어떻
게 평가할 수 있겄냐? 그런디 교육부가 하겠단디 어쩌겄습니까?
조합원2 : 어진 교감선생님 힘들게 해서 죄송허다. 다면평가 먼저 말씀드린다. 목포여중은 전
교조 분회장허고 교장선생님허고 다면평가 안 하기로 합의를 했다. 그래서 교육청에 발
송했던 공문 파기요청했다. 성과급싸움 관련해서 진도는 진도고등학교허고 우리 실고가
버티고 있다. 목포는 제일여고, 전남제일고가 싸움 중이다. 목포는 중학교들도 위원회
구성을 못하고 있다.
교감 : 저항하다 수렴하자. 제출 기한 지키자.
교무 : 균등 분배를 헐라믄 협의록을 꾸밀 수 밖에 없다.
모교사1 : 먼저 온 사람 순서대로 A 주나?
분회장 : 균등분배가 문제가 아니다. 위원회를 구성해서 등급을 매길라믄 매겨라. 그러나 그 책임은 져야
할 것이다.
조합원3 : A, B, C 선생님들 돈 모아서 균등분배 하면 무엇합니까? 씨 세 번 맞으믄 쓰리 아웃됩니다.
성과급회의 무의미하다.
교감 : 다면평가하고 성과급하고 연계하지는 않는다.
분회장 : 교원감축, 구조조정으로 이어진다.
교감 : 전면 거부하면 무엇이 될 것인가? 균등배부하는 학교가 많다.
조합원3 : 우리 학교는 우리 학교다. 우리 식대로 하자.
조합원1 : 다음 주에 논의하자.
모교사2 : 씨 맞는 것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말자.
조합원4 : 교육부는 다음 단계 준비 중이다. 구조조정으로 연결된다. 받는 시기를 좀 늦추자.
행정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시한을 넘기자.
^*^결국 다음 주 불날(20일)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