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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 |
하는 일 |
함유식품 |
탄수화물 |
활동에 필요한 힘을 낸다. 체온을 유지한다. |
곡류 및 전분류 밥,떡,국수,감자,고구마,옥수수,미숫가루,빵,묵,씨리얼,밤 등.. |
단백질 |
몸을 자라게 한다. 피와 살을 만든다. 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
고기류(소,돼지,닭,오리고기등..) 생선류,조개류,계란류,두부류 및 콩제품 우유 및 유제품 |
지방 |
활동에 필요한 힘을 낸다. 체온을 유지한다. 호르몬,세포막을 구성한다. |
유지류 참기름,들기름,콩기름,올리브유,포도씨유 버터,마가린,견과류,마요네즈등.. |
비타민& 무기질 |
우리 몸의 각 부분의 기능을 돕는다. 질병을 이겨내는 힘을 준다. 체액을 중성으로 유지한다. |
채소 및 과일류 |
식사 섭취가 부족한 경우 간식을 먹습니다.
세 끼니 식사만으로 영양공급이 충분치 못할 때는 1회 식사량을 늘리기 보다는 식사와 식사 사이에 간식을 섭취함으로 충분한 열량섭취를 합니다.
간식의 종류로는 죽이나, 스프, 카스테라 등의 빵류, 떡류, 과자류(쿠키, 약과, 강정, 비스켓 등), 계란찜, 연두부, 우유 및 유제품(아이스크림, 밀크쉐이크), 치즈, 주스, 견과류 등이 좋습니다. 또한 상품화된 영양음료(뉴케어, 엔슈어, 그린비아류 등) 및 영양보조 식품을 먹습니다.
식사 시 섭취하지 못하는 영양소가 함유된 간식을 준비한다면 효과적입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감염이나 열로 인해 수분의 손실, 설사, 변비가 부작용으로 자주 나타납니다. 수분손실 증가시 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탈수증상을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치료로 파괴된 암세포의 배설을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수분을 섭취합니다.
대략 체중 당 30cc가 필요합니다. 즉, 50kg인 경우 하루 6-8잔(1.5L) 필요합니다.
민간요법을 병행하지 않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암에 좋다는 건강보조식품, 민간요법 등이 셀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또 어떻게 하면 좋다더라 어떤 것은 안된다더라 하는 식의 소문이 너무 많아 환자와 가족 등이 많은 혼란을 느낄 것 입니다. 민간요법 중에는 근거가 없는 비과학적인 경우가 많으며 TV나 매스컴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정보들 역시 상담 부분 과장되거나 왜곡되거나 충분한 과학적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단편적 정보들이 많습니다.
의료진은 검증이 되지 않은 요법들을 환자에게 권하지 않습니다. 약물의 상호작용으로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고 간 기능이 악화되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과다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옥석을 가려내기 위해서는 전문 의료진의 권유와 충고를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 입니다.
치료부작용에 따른 대처방법
환자들은 치료과정 중 다양한 부작용을 경험하게 되며 이로 인한 식사량의 감소는 대부분의 환자에게 일어나는 공통적인 증상입니다. 많은 경우에 식사량 감소를 소홀히 다루어 영양불량으로 인한 치료의 지연을 초래하게 됩니다. 영양불량을 방지하기 위하여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작용에 따른 대처방법을 알고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욕부진
항암치료 중 식욕부진으로 인한 섭취량 감소는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다양한 메뉴를 시도하며 소량씩, 자주 섭취합니다.
가능한 한 정상적인 활동에 많이 참여하며 요리프로그램, 요리책을 보거나 규칙적인 운동으로 식욕을 증진시킵니다.
식사시간, 장소, 분위기 등을 바꿔봅니다.
식사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을 때, 컨디션이 좋을 때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식사 중에는 과량의 수분(국 국물, 물) 섭취를 피합니다.
입과 목의 통증
질환자체의 통증으로 섭취하기 어렵거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로 인한 백혈구 저하 시 입과 목에 통증,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씹고 삼키기 쉬운 음식(으깬 감자, 계란찜, 으깬 채소, 카스타드, 푸딩, 영양죽, 요플레, 바나나 등)을 먹습니다.
거친 음식은 부드러워질 때까지 푹 삶아 먹습니다.
시원한 음식(아이스크림, 밀크쉐이크, 샤베트 등)을 먹습니다.
믹서를 이용하여 음식을 흰죽과 함께 갈아줍니다. (단, 녹즙은 제외)
맑은 고기국물, 버터, 소스 등과 섞어서 삼키기 쉽게 합니다.
입안이 쓰리면 빨대를 사용합니다.
뜨겁거나 입안을 자극하는 음식(감귤류, 생야채, 거친 음식) 마른 음식은 피합니다.
고단백, 고열량 간식 및 영양음료를 보충합니다.
음식찌꺼기와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위해 입안을 자주 헹굽니다.
구강건조증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 시 침 분비를 감소시켜 입안을 마르게 할 수 있습니다.
침의 분비를 늘리기 위해 레몬에이드와 같은 신 음식을 먹습니다.
무설탕껌 또는 무설탕의 캔디를 먹도록 합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음식을 먹습니다.
입술 연고 등을 사용하여 입술이 촉촉한 상태로 유지되도록 합니다.
국물이 있도록 조리하여 삼키기 쉽게 합니다.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며 얼음, 아이스크림, 주스 등을 먹도록 합니다.
하루 8-12잔의 물을 마시며 외출 시에는 물병을 휴대합니다.
입맛의 변화
미각세포의 파괴와 암세포 파괴물질로 단맛이 덜하거나 쓴 맛에 예민해지고, 금속성 맛이 느껴지는 등의 입맛의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보기 좋고 냄새가 좋은 음식을 준비합니다.
고기 맛이 싫으면 생선, 달걀, 두부, 유제품 등으로 대체합니다.
어 육류 조리 시 과즙, 포도주, 드레싱 또는 소스에 재워 향을 좋게 합니다.
입맛을 돋우기 위해 오렌지, 레몬과 같은 신 음식을 사용합니다.
금속류의 식기보다는 플라스틱 식기, 나무 수저, 사기 그릇을 사용합니다.
불쾌한 맛을 일으키는 음식은 중단합니다.
단 냄새가 날 경우 소금을 첨가하며, 짠 냄새가 날 경우 설탕을 첨가합니다.
메스꺼움, 구토
항암치료 시에 메스꺼움, 구토로 인한 섭취량 감소로 심한 체중감소를 경험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입안에 맞는 음식위주로 소량씩 자주 먹습니다.
통풍이 안되고 덥거나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곳에서 식사하는 것을 피하며, 방안을 환기시켜 불쾌한 냄새를 제거합니다.
음료는 식사 사이에 조금씩 나누어 마시며 빨대를 이용해 봅니다.
더운 음식보다 찬 음식을 먹습니다.
메스꺼운 음식이 있을 때 그 음식을 억지로 먹지 않도록 합니다.
생강차, 박하설탕, 수정과, 식혜, 누룽지, 뻥튀기, 감자, 과일 등 메스꺼움을 가라앉힐 수 있는 음식을 찾아봅니다.
식사 후 너무 급격히 움직이지 말고 약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합니다.
식전에 마른 음식(토스트, 크래커)의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안을 찬물이나 구강세정제로 헹굽니다.
증세가 치료 중에 생길 경우에는 치료 1-2시간 전에는 먹지 않습니다.
설사
수술치료 및 약물치료로 인한 장 운동의 변화, 과민반응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생길 수 있으며 설사 시 영양소의 흡수율이 저하되고 탈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죽과 같이 부드러운 음식으로 소량씩 자주 식사하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실온의 유동식을 먹으며 너무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합니다.
전해질이 다량 함유된 음식(바나나, 사과쥬스, 삶거나 으깬감자, 스포츠음료 등)을 먹어 설사로 인한 손실을 보충합니다.
카페인이 든 커피, 홍차, 탄산수와 초콜릿을 제한합니다.
설사 멎기 전까지 유제품(우유, 아이스크림)피하며, 과다한 지방, 거칠고 질긴 식품의 섭취는 제한합니다.
급성 설사 시에는 수액제를 주사하며, 금식하고 좀 나아지면 맑은 유동식을 12-14시간 간격으로 섭취하여 장을 쉬게 합니
다.
환자가 많이 힘들어 하고 심한 설사 지속 시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선생님의 진료를 받으셔야 2차적인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변비
변비는 수분과 음식섭취가 불충분 하거나 활동이 없는 경우 또한 항암제나 진통제 등의 약물로 인한 부작용으로 발생합니다.
가능한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음식섭취량이 너무 적지 않도록 합니다.
수분(물, 푸룬주스 등)을 많이 섭취하며(8-10컵) 배변을 부드럽게 하며, 아침에 일어나서 차가운 물을 먹어 장 운동에 도움
을 줍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일정한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갖습니다.
누워만 있는 경우 배를 문질러 주면 장 운동에 도움이 됩니다.
고섬유질 식품(전곡류, 생채소, 견과류, 해조류, 콩류, 사과, 배, 키위, 딸기 등의 과일, 곤약 등)을 먹습니다.
식사량이 줄어 유동식 위주로 식사할 경우 수분(물, 국 국물)에 섬유질 제품을 첨가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스발생
위장운동이 감소되거나 가스 발생하는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했을 경우, 박테리아에 의한 발효가 지나치게 증가하는 경우, 음식, 음료수 섭취 시에 공기를 삼키게 되는 경우 잦은 가스 방출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먹으며 과식하지 않습니다.
입을 다물고 음식을 씹으며 껌을 씹는 것을 자제합니다.
빨리 음료를 마시는 것을 삼가며, 병목이 좁은 음료를 피합니다.
카페일, 알코올 음료, 탄산음료는 제한합니다.
가스발생음식(잡곡류, 콩류, 유제품, 양배추, 브로컬리, 견과류, 옥수수, 발효식품, 당알콜류 등) 섭취를 조절합니다.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도록 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합니다.
면역기능 저하 (백혈구 수치 저하)
항암치료 등으로 백혈구 수가 감소한 경우에는 감염에 주의해야 하며 음식중의 박테리아균 등의 의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익힌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음식 조리전이나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합니다.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빨리 먹도록 하며 밀봉하여 적정 온도에 보관합니다.
(2시간 이내 냉장보관, 24시간 이내 먹도록 합니다.)
조리에 사용하는 식기는 청결히 유지합니다.
모든 음식을 반드시 익혀먹도록 합니다.
시판 제품 중 살균, 멸균 조리된 제품(통조림, 캔음료, 멸균음료)을 이용합니다.
전자레인지는 살균, 가열 기능이 있어 어느 정도의 미생물 제거는 가능합니다. 단 식품분량 조절, 이용 후 바로 섭취하기 등
의 주의사항을 준수하도록 합니다.
가공식품, 시판되는 간식류는 오븐에 굽거나 찌는 등의 가열 이후 섭취합니다.
질환의 종류와 면역기능 정도에 따라 허용과 제한의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치료에 도움을 주는 조리법
이물질 제거를 위한 조리법
과일, 채소는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은 후 농약과 해로운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식초, 소금물에 10~20분 정도 담궜다가
헹구어 이용합니다. 식초는 살균력이 있으며 색을 선명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도 합니다.
생선 및 고기요리는 청주, 포도주, 생강, 마늘에 재워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맛을 좋게 합니다.
채소는 물에 담궈 떫은 맛을 빼거나 끓는 물에 살짝 삶는 등 밑손질을 합니다.
식품 특유의 맛과 향을 줄이기 위한 조리법
쇠고기를 키위, 파인애플, 배, 꿀, 식초에 재우거나 술, 생강즙, 우유에 담궈 놓으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육류의 독특한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를 삶을 때는 기름기를 적당히 제거하고 물이 끓을 때 고기, 파, 생강, 마늘, 된장, 청주, 양파를 넣고 삶으면
냄새를 줄이며 맛도 부드러워 집니다. 또한 삶는 물에 커피를 조금 넣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돼지고기 조리에 사과, 파인애플, 레몬, 토마토 케첩을 이용하며 소화 흡수율, 풍미가 향상되며 육질이 부드러워집니다.
생선요리는 조리 전에 생선껍질의 점액을 물로 씻어내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생선 요리 시 식초와 물을 1:1로 섞어 넣거나 우유 또는 된장에 담궜다가 조리하거나 조리 시 술을 이용하면 비린내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파, 마늘, 후후, 겨자,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의 조미료를 제한하지 않고 이용하도록 합니다.
열량 섭취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
참기름, 들기름, 식용유, 버터, 마가린 등 지방을 이용하여 조리합니다.
꿀, 설탕, 물엿, 전분(녹말가루)을 조리 시에 첨가하거나 탄수화물 모듈라를 이용합니다.
샐러드에는 마요네즈, 드레싱을 첨가하여 섭취합니다.
열량이 높은 간식(샌드위치, 잡채, 떡볶이, 떡, 전 등)을 먹습니다.
빵이나 떡 섭취 시 꿀, 쨈, 버터 등을 발라 먹습니다.
유제품이나 음료 섭취 시 설탕, 꿀, 미숫가루, 분유 등을 타서 먹습니다.
통조림 과일을 섭취하거나 과일 섭취 시 우유, 아이스크림과 혼합해 쉐이크를 만들어서 먹습니다.
단백질 섭취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
식사나 간식으로 고기나 생선, 콩, 치즈, 계란, 우유 등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선택합니다.
- 콩, 두부류: 콩밥, 콩국수, 비지찌개, 순두부, 두부전골, 된장, 청국장 등
- 생선, 해산물: 생선구이, 생선찌개, 생선찜, 해물탕, 굴밥 등
- 육류 및 가금류: 고기죽, 닭죽, 불고기, 수육, 육개장, 삼계탕, 장조림 등
- 알류: 계란찜, 스크램블애그, 수란, 계란장조림, 계란탕, 오므라이스 등
- 유제품: 우유, 두유, 요구르트, 요플레, 아이스크림, 밀크쉐이크 등
단백질 모듈라를 음료, 죽, 국, 볶음 요리에 이용합니다.
이것만은 알아둡시다!
암 치료는 장기간의 싸움이므로 이 과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잘 먹고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 본인은 의지를 갖고, 보호자는 환자를 육체적, 정신적으로 도와주는 것입니다. 진단 이후 무분별한 정보에 휩싸여 성분이 모호한 민간요법을 병행하거나 특정식품을 제한하는 등의 갑작스러운 식습관변화는 환자로 하여금 식사섭취로 인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섭취량 저하의 큰 원인을 제공합니다.
치료를 대신할 수 있는 음식은 없으므로, 환자가 원하는 기호식 위주로 균형 잡힌 식사섭취를 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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