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절집음식이라고 나오는것을 보면 늘 생각하는게 있다. 너무 고급스럽단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자연식을 하고 인스턴트나 육류를 안 쓰니까 건강식단이 맞긴하다. 근데, 실제 스님들은 이보다 훨씬 단박하고 소박하게 음식을 드시는데, 절집 음식으로 소개 되는 것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순 고기만 안 들었지 값비싼 재료나 모양새까지 그렇게 호화로울 수 없다. 마치 채식 수랏간같은 느낌까지 드는것은 나만의 느낌일까? 너무 실제하고 다르지 않나 싶다. 김치, 된장. 갖가지 나물반찬에 시래기 국. 두부와 버섯요리. 그러니까 자연식을 한다. 공부하는데도 시간이 빡빡한데 모양을 그렇게 까지 예쁘게 하고 그러지 않는다. 고급스럽고 값비싼 귀한 버섯도 어쩌다 쓴다. 공부하는 스님네가 뭘 그렇게 까지 고급스럽게 드시나 싶다. 한마디로 소박하게 드신다는 뜻이다. 모르는 일반인들은 절집에서 그렇게 다해서 고급스럽게 항상 드시는 줄 안다. 솜씨 좋은 스님과 공양주가 있을경우 그렇게 잘해 드시는 곳도 물론 있겠지만. 참고로 나도 절집에서 30년동안 살고있다. |
출처: 깊은산속 옹달샘 원문보기 글쓴이: 봉두 총각
첫댓글 스님께서 그렇게 매일 드시는게 아니죠. 매일 그렇게 드시면 절집 그들나게요.
요리를 만들어 드실때에는 행사가 있을 때 상차림을 하여서 드시고 평상시에는
나물과 된장 김치 등으로 소박하게 드시죠.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만.....()()()
네. 맞습니다.
여실화보살님 사찰음식 연구회 활동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언제 요리 해놓은것 시식 할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기다려집니다............성불하십시요...()()()...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새해 건강 또 건강하십시오.
봉두총각님...30년을 절집에서 수행하시는 수좌스님 맞지요...제 느낌이...님의 소박한 마음이 보입니다
요즘 사찰 요리가 세상에 널리 알려져서 인기가 좋은것 같습니다...웰빙시대에 맞는 요리라 할까...
암튼 저도 봉두총각 올린 글 동의 합니다...성불하십시요...()()()...
예. 그리 말씀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