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날 떡나눔을
아이들에게 이야기 한 첫 날
호영이네 할머니가
호영이 데리러 오는 길에
쌀 한 봉지 가져오셨어요.
호영이는 쌀 자기가 제일 먼저 냈다며
다른 아이들이 쌀을 통에 담을 때마다
자랑해요.
어제는 은지는
쌀 한봉지 가져왔어요.
봉지를 꽁꽁 싸매고 왔어요.
제가 들어보니 참 무거워요.
무거운 쌀을 은지가 낑낑대며
들고 왔을 것을 생각하니 대견해요.
할아버지가 줄 것이 이것 밖에 없으니
쌀 많이 주셨데요.
은지네 할아버지는 쌀 집을 하시거든요.
오늘은 기남이(태현) 한 봉지,
민아(현아) 한 봉지
미성이 한 봉지 가져왔어요.
그리고
현희, 가희 한 봉지 가져왔어요.
가희 하는 말
은지언니가 많이 가져왔어요?
우리가 많이 가져왔어요?
물어요.
제가 둘 다 많다
대답했어요.
현희 가희 쌀 검은봉지에
한 가득 가져왔거든요.
쌀 통에 쌀이 가득 담겨
김현애 선생님께서 방앗간에
가져다 주셨어요.
쌀을 가져다 주고 오니
백연(승규)가 가져왔어요.
백연이가 밥 그릇에 쌀을 퍼가니
어머니께서
"그것 가지고 어떻게 떡을 하니?"하시며
더 많이 주셨데요.
아이들이 모은 쌀로
내일 맛있는 백설기를 해서
오후에는 아이들 집과 고마운 분들께
나눠 드려야겠어요.
카페 게시글
광활11기겨울나기
12월 24일 떡 나눔 쌀모으기
박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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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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