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인 캐널시티를 뒤로하고 저는 이제 숙소가 있는 오사카로 돌아갑니다. 원래는 6시쯤 오사카로 출발하려고 하였는데요, 첫날의 피로가 약간 남아있는 상황에서 여기저기 걸어다닌 피로가 조금 겹쳤습니다. 후쿠오카타워나 야후돔과 같은 곳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참고로 이 곳들은 지하철 1일권으로 커버하기 힘듭니다. 이 때문에 니시테츠에서 발행하는 버스 1일승차권을 고려했던 거죠.) 하카타역으로는 니시테츠의 100엔 순환버스 노선안이기는 했지만 저는 마지막으로 후쿠오카지하철을 이용합니다. 1일 승차권이 있었으니까요^^
사진 168. 나카쓰카와바타역 입구
전편에서 제가 기온역에서 내렸는데요, 사실 기온역에서 캐널시티까지 약간 힘들게 찾아갔습니다. 지리에 익숙하지 않고 지도 한장에 의지해서 찾아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큰 어려움없이 찾았는데요, 캐널시티에서도 가까웠습니다.
사진 169. 나카쓰카와바타역 역명판
이 역에서 2호선인 하코자키선과 갈아탈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역에서 기온방향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첫 출발점인 하카타역으로 갑니다.
사진 170, 171. 마지막으로 탄 후쿠오카 지하철 1000계와 내부패찰
지하철 하카타역에 도착한 저는 이제 신칸센을 타기 위해 JR하카타역에 돌아왔습니다.
사진 172. JR하카타역 신칸센 타는 곳 안내판
지하철하카타역에서 JR하카타역으로 바로 빠져나오도록, 다시말해서 지하철 개찰구를 빠져나오면 바로 JR하카타역 표사는 곳으로 바로 나올수 있도록 동선이 되어있어 쉽게 역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JR패스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아래의 장소에서 지정석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주인장님이나 카시오페이아님의 초기 여행기때에 비교한다면 내부의 모습도 많이 바뀌었는데요,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앞으로 JR패스를 하카타역에서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 장의 사진을 올립니다.
사진 173~175. JR큐슈여행 하카타지점, 큐슈레일패스, JR패스 교환장소 및 녹색창구
JR패스를 하카타역에서 교환하실 경우에는 사진에 나와있는 교환장소에서 교환하시기 바랍니다.(자세한 것은 JR PASS 홈페이지 http://www.japanrailpass.net/kr/kr009.html 참조) JR 패스라면 위의 녹색창구(미도리노마도구치)에서도 좌석을 지정할 수 있지만 저는 산요패스 이용자. 그래서 이곳에서 지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176. JR서일본 녹색창구
이 곳에서 JR SANYO PASS를 교환 또는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이 곳에서도 JR의 모든 노선에 대한 승차권을 발매받을 수 있습니다. JR패스로도 노조미를 뺀 모든 열차의 지정권을 받을 수 있고요. 전편에 올렸던 치구시 출구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 곳에서 저는 지정권을 교부받은 뒤 타는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사진 177~179. 하카타역 신칸센 출발 안내 전광판 및 하카타 미나미행 열차 안내모니터
CASSIOPEIA님의 여행기와 비교해보면 많이 바뀌었습니다(http://cafe.daum.net/jtrain/oP7/61 참조. 사진 찍는 것이 서투른데다가 인파때문에 자세하게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신칸센 직결의 영향으로 말이지요. 사진 178에 있는 불빛없는 전광판은 3월, 직결이 개시될 때 사진 177의 그것처럼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행선지는 가고시마츄오일 것이고, 미즈호, 사쿠라, 츠바메가 열차 종별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사진 177의 맨 위에 나온 열차를 타고 신오사카로 갑니다. 열차는 이미 입선해 있었는데요, 이차도 전날 눈의 영향으로 지연도착했습니다. 맹렬청소작업이 진행중이였죠.^^
사진 180,~181. 하카타역에서 신오사카까지 이용한 N700계 Z5편성
위 편성 사진 중 1장은 구분선에 있습니다.(^^;;) 청소작업이 진행중인 동안 1호차쪽으로 와서 찍었습니다.
청소작업이 모두 끝난 후 문이 열려서 저는 열차에 탔습니다.
사진 182. 하카타역에서 신오사카까지의 지정권
위 사진을 보면 도장이 찍힌 것 없이 깨끗한데요, 하카타역을 출발한 후 얼마 있지 않아서 승무원이 와서 표검사를 했습니다. 저도 위의 지정권과 산요패스를 보여줬고요, 지정권에 도장을 받았습니다.(나중에 기회가 되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차역에서 출발 한 후에 정차역에서 승차한 사람은 모두 표에 도장을 받았습니다. 몸이 약간 피로하긴 했지만요, 표시되는 내부 전광판의 모습을 찍었습니다.
사진 183, 184 전광판 다음역 정차안내
오카야마역을 출발한 다음에 저는 전광판 디스플레이와 안내방송을 동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만 용량이 커서 올리지 못하네요ㅜ.ㅜ). 이제 신오사카역에 다왔습니다.
사진 185. 신오사카역 역명판 신칸센버전
이번 여행하는 5일 중 4일간 이 역을 왕래합니다. 이제 재래선으로 갈아타야겠죠?
사진 186. 신칸센출구, 재래선, 지하철 갈아타는 곳 안내표시
산요패스를 이용하시는 경우 위의 표시를 따라갈 것을 권장합니다. JR 동해가 관리하는 쪽으로 나가지 않으려면 말이지요. 또한 JR선을 이용하게 되면 이쪽으로 나가는 것이 편리합니다. 저는 일단 오사카역으로 갑니다.
사진 187, 188. 재래선 열차 출발안내 전광판과 신산다행 207계
이 차를 타고 오사카에 도착한 다음 저는 이차를 탑니다.
사진 189, 190. 223계 2500번대 차량과 패찰
잘 보시면 오사카환상선으로 되어있죠? 뒤에 사진이 없는서 아쉬운데요 이차는 오사카에 도착한 다음 텐노지로 가는 직통쾌속열차로 행선지가 바뀝니다. 환상선내에서는 직통쾌속과 구간쾌속의 경우 각역정차를 하는데요(이차는 직통쾌속입니다), 저는 이열차를 타고 교바시, 츠루하시를 거쳐서 텐노지역에 도착했습니다(각역정차로 말이지요). 그리고 텐노지역 녹색창구에서 특별한 차의 지정권을 받았습니다. 여행기를 차차 진행하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 이차를 타고 숙소가 있는 신이마미야역에 도착함으로써 둘째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사진 191,192. 텐노지역 간사이본선 열차출발안내 전광판 및 구간쾌속 221계
이 것으로 여행 둘째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PASS첫날 오사카에서 멀리 갔다왔으니까(정말 멉니다. 거의 서울에서 부산가는 KTX를 타는 시간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네요^^) 다음에는 가까운데 갔다와야겠죠? 셋째날 일정부터는 다음편에 이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신오사카에서 하카타... 멀리까지 다녀오셨네요
캐널시티는 여러모로 대중교통으로 뭔가 애매한 지역... 버스가 있긴 하지만 하카타쪽에서는 기다리는 시간 생각하고 타는 거 찾는거 따지면
걸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기온역에서나 하카타역에서나 걷는 시간은 별 차이가 없지요...
하카타에서 산요패스 구매자에 대한 설명은 정말 감사히 잘봤습니다.
서성원님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신칸센안에서 두발 쭉 뻣고 쉬는 것도 훌륭한 휴식인 것 같습니다. 저녁 식사는 어떻게 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이날 저녁식사는 숙소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한 먹거리를 사서 숙소에 가서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