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이탈리어로는 '아르코 디 코스탄티노(Arco di Constantino)지만 고대 로마인의 언어였던 라틴어였던 라틴어로는
'아르쿠스 콘스탄티니(Arcus Constantini)라고 불렀다.
312년 원로원이 콘스탄티누스와 막센티우스 황제의 내전에서 승리한 콘스탄티누스에게 바치기로 하여 세워진 개선문이다.
오늘날에도 그대로 서 있고 오늘 와 보니 수리중이다. 1960년에 로마에서 열린 올림픽 때는 마라톤 결승점이 되었다.
전쟁에 승리한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정제가 되고 이듬해 313년 밀라노 칙령을 통하여 로마제국 황제로서 기독교을 공인하였다.
(실제 2년전인 311년에 제국 동방의 정제였던 갈레리우스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하였지만 내용면에서 차이 때문에 콘스탄티누스 의 공인을
기독교인들은 정설로 하고 있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본체와 장식이 트라야누스, 하드리아누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시대의 것을 가져다 붙이고 여기에 313년부터
315년 중반까지의 공사기간에 만들어진 것이 덧붙어서 완선된 '패치워크(patchwork)이다.
(상세한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에 대한 내용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의 이야기 13권 p.218~249 참고)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바로 옆에는 콜로세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