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턴들의 수다 : '나, 너, 우리'를 말하다.] 5기 인턴 이미연.

[김나래]

“자, 짠하고 시작해요~ 짠!” 맥주잔을 짠하며 시작한 인터뷰는 장장 4시간 반-

뻥 조금 보태서 거의 1년 치의 웃음을 다 웃어버렸을 만큼 즐거웠던 그녀와의 낮술 인터뷰.

기대해도 좋다.

▶ '보노보노'의 너부리야를 닮은 이미연

(ㅋㅋㅋㅋㅋㅋ싱크로율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미연' 나를 말하다.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카멜레온 , 어느 색이든 잘 흡수할 수 있는 그런 사람

꿈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솔직히 사람들이 착하다,안 착하다의 기준은 자기에게 잘해주고 안 잘해주고에 달려 있잖아. 근데 그건 용진이의 말처럼 이분법적인~(웃음). 난 하고싶은게 기자. 방송 그런 거 말고 해외특파원인데 오지 이런데 가서 해외 취재도 하고 거기 이야기도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고. 그니깐 쫌 넓은 사람이 되고 싶어. 바다 같은. 음 그니깐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고, 내가 쫌 감성적 감정적이라서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싶어. 그래서 내가 생각한 게 감성적으로 남을 돕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쫌 그런 쪽으로면 치우치면 내 삶이 너무 힘들 것 같은 거~ 객관적 시각을 갖고 해외에서 같이 그런 거 하면서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어떻게 보자면 딱히 기자라고 하기보다는 국제기구에서 제3세계 관련하면서 그렇게 살고 싶어. 이런 말하면 사람들이 멋있는 척하는 직업 가지려고 한다고 하는데, 그런가? 난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단어

-공감. 같은 느낌을 공유할수 있다는게 좋아.

좋아하는 영화

-나도 영화 드라마를 섭렵해서 보는 사람이라서 되게 많이 보는데 소름 돕게 본 게 ‘아름답다’라는 2008년에 나온 영화인데, 처음에는 이천희 광팬이라서 이천희 나와서 봤는데, 그게 되게 의미를 많이 담고 있는 영화다? '미녀는 괴로워'라는 영화 알지? 이 영화는 그거의 역발상인거야. 엄청 이쁜 여자가 남자에게 당해서 예쁜 거에 괴로움을 느끼는 거야(웃음). 근데 보면 진짜 슬퍼. 막 거식증 걸려서 변기잡고 토하고. 김기덕 감독님이 처음으로 투자한 영화라는데 이번에 베를린 영화제에도 초청을 받았대. 보고 있으면 소름이 쫙 돋아. 진짜.

좋아하는 책

- 성경. 다 읽지는 않고 잠언만 읽어. 잠언이 30장이거든 하루하루 그 날짜에 맞춰서 읽어 크리스챤인데 교회를 다니지는 않아. 이렇게 얘기하면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비웃어. 야매라고.

좋아하는 정치인

-정치인은 없어.

존경하는 사람

- 음..반기문 UN사무총장. 우리 엄마가 해준 말이 있어 자식의 종류에는 딱 3가지가 있대. 반기문같은 나라의 자식, 돈 많아서 자기 마누라랑 남편 호강시키는 자식. 그리고 빚 있는자식 (웃음). 생각해보니깐 난 남자친구한테 막 잘해주고 그러니깐 두 번째 자식도 되지. 그리고 난 20살 이후에는 돈 벌어 쓰자는 주의인데 사실 아빠한테 막 돈 빌려 쓰니깐 세 번째 자식도 되니깐. 그래서 내가 지금 못해 본 첫 번째 자식이 되고 싶어서 (웃음). 그리고 내 꿈이 UN같은 국제구호기구에서 일하는 거 이기도 하고. 근데 이건 여자의 본능인거 같아. 모성. 남의 애가 막 달리다가 넘어지면 가서 일으켜주고 달래주고 그런 것처럼. 다른 나라 애들이 굶어 죽고 그런게 되게 가슴이 아픈건 모성본능때문인거 같아.

내가 그때 자기소개때 해외 나가서 봉사하고 싶다고 했잖아. 요즘 드는 생각이 대한민국에도 이렇게 불쌍한 애들이 많은데 왜 해외까지 나가서 그런 일을 하려고 하나 생각도 들고, 근데 그건 별개의 문제 같기도 하고. 내가 고민해봐야할 문제 인것 같아.

좌우명

-THE FIRST 펭귄. 펭귄특성이 뭐냐면 무리지어 다니는데 물 한명이 먼저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도 들어가지 않는데, 물속에 한명이 퐁하고 들어가면 다 퐁퐁퐁하고 들어가 그래서 첫 번째 펭귄. 개척, 도전, 새로운 거에 욕심이 많아서.

좋아하는 색

-보라색, 아니면 무채색? 섞이는 거 좋아해.

좋아하는 계절

-눈 내리는 겨울, 눈밭에 쓰러지는 거 폭설 좋아. 그래서 이번에 좋았어. 근데 대중교통은 이용하면 안되겠더라(웃음). 집 앞에서 노는 건 좋았어.

좋아하는 음식

-닭, 나 닭닭닭 좋아.

▶ 열심히 이야기중인 이미연.

학생회에 대해 말하다.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들. 특히 대학 때 이야기

- 난 수시로 붙었거든 2-1. (입학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알바도 되게 많이 했어. 애들도 만나고 사회경험하고 이런 거 좋아해서 새터가서도 막 하는 짓이 싹싹해서 선배들이 이쁜이~라고 불렀는데. 아 얼굴이 이쁘다는게 아니라 하는 짓이 싹싹해서 (웃음). 학생회하던 선배들이 '학생회 들어와라' 그래서 처음에는 학생회를 시작하게 됐고. 나는 또 과가 국문과라서 시창작소학회라는데 가입해서 무슨 난생 처음 시도 쓰고, 까이기도 하고, 글 쓰는 연습도 많이 했고 그랬지. 그러다가 2학년 때 되니깐 원래 07들이 2학년 되면 회장들 하잖아. 그래서 그때부터 소학회장 하면서 학생회도 했단 말이야. 학생회를 시작한 게 관심도 있긴 있었지만 친한 선배랑 애들이랑 같이 하니깐 재밌어서 했는데. 나중엔 뜻이 생겨서 학생회장까지 했지.

어떤 공약을 걸었었어?

- 내가 참여연대 와서도 처음에 자기소개 할 때 나는 되게 남들 이야기하는 거 잘 들어주고 나도 할 말 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는데. 나는 되게 그런 게 있어 난 고집이 세면서도 세지 않거든. 그니깐 남들이 말하는 거 잘 들어주고 그니깐 융합하는 스타일이라고 해야 하나. 난 그래서 내가 학생회에 되게 적합한 건 줄 알았어. 민정이처럼 일반학생들이 학생회하면 ‘자기들끼리논다’ 그런 의식이 강하니깐 우리 학우들과 함께 소통하는 학생회를 만들겠다고 그게 공약이였지.

요즘 모든 학생회들의 공약 아닌가.

-그치. 우리학교는 그런 게 좀 심했어. 그런 말하면 웃기긴 한데 운동권, 비권을 나누는 게 강했어. 되게. 우리가 말하는 운동권이 사회운동을 해서 운동권 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 한 대련에 가입하려는 단체. 학생회는 대부분 사회참여를 지향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깐. 왜냐면 나는 한대련을 굉장히 싫어라 하는 게 한대련 가입을 무조건 단체의 이름으로 하려고하니까. 난 그걸 굉장히 반대해. 그래서 총학이 가입하려고했고 단대들은 반대해서 1년내내 총학이랑 단대끼리 소통도 안 되고 그랬어.

총학은 왜 한대련에 가입하려고 한거야?

-총학에 들어있는 사람이 다 가입하려고 한 게 아니라 회장이 그런 사람이었고. 자꾸 가입을 하자고 하고 한대련 활동하는데 자꾸 개인의 이름이 아니고 학교 이름을 걸고 하고 그래서 자꾸 싸우고 그랬던 거지.

한대련에 단체로 가입하면 학생회비 지분을 0.1프로를 지원을 해야 하거든. 그걸 가지고 한대련 간부들은 회식을 하고 그런 식으로 쓴 단말이야. 내가 보기에 학생회비는 정말 학생들을 위해서 써야하는 돈이기 때문에 그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했어.

(한대련 가입하는 절차가 )웃긴 게 가입은 되게 쉽다? 근데 탈퇴는 엄청나게 절차 같은 게 많아가지고 탈퇴하기 되게 어려워.

학생회를 하면서도 나는 갖는 불만이긴 한데..난 전반적으로 우리 학교학생회는 깨끗했다고 생각하는데, 대학민국 대학학생회는 작은 정치판 같아. 되게 더러운 걸 되게 많이 봤고 나한테도 그런 거 많이 와. “내 라인으로 들어와라~” 학생회라는 게 학우들이랑 잘 놀고 그럼 되는 건데 그걸 가지고 단대끼리 연합을 하려고하고 라인타려고하고 그런 게 되게 싫었어.

아무것도안하면서 학생회가 이런저런 행사를 많이 하잖아요. 새터, 한글날, 미터, 1년에 하는 정기적인 행사만 해도 12개도 넘어. 근데 비판하는 사람들 보면 한 번도 참가 안 해. 바비큐파티를 한다. 그럼 잘 먹고 나서 욕해. 바비큐이게 뭐냐 (웃음). 미친 듯이 환장하게 먹어놓고는 우리 집행부 애들은 하나도 못 먹고 완전 힘들게 일하는데 양이 왜 이렇게 조금이냐 왜 이렇게 맛이 없냐. 지들이 많이 먹으니깐 그렇지 아오(웃음)

행사 같은 것도 집부가 12명 정도 되는데~ 집부끼리 아무리 머리를 싸매고 해도 부족한 게 있을 거란 말이야. 근데 자기네들은 시도도 안 해보고 ‘구려, 재미없어’ 이런 거 진짜 억울한 게 뭐라고 하기만하고 대안 같은 건 내 놓지도 않으니깐. 그래서 연초에는 막 이러다가 막판에는 다 진짜 놔 버리게 되고. 힘드니깐.

그리고 되게 웃긴 게 대학생들이 취업이나 그런 거 관심 많잖아. 학교에서 토익 지원금 대준다, 장학금 가산점도 준다, 하는데도 지들이 안하면서 ‘지원이 부족하다’ 이러면서 학생회만 욕하고 막 그러는 거 같아.

단대에서 정치참여는 많이 했었나

- 우리는 꽤 많이 했어. 작년에 학교에서 다함께 촛불집회 나간적도 있고. 등록금문제가 많아서 그런 것도 했었고 그래서 우린 작년에 동결이 되긴 했는데 동결되면 2배 뛰잖아. 그래서 올해 학생회 할 친구들이 많이 고생하고 있지.

우리학교에선 펀드문제가 있어서 등록금으로 펀드를 해서 펀드가 4분의1토막 났었거든(웃음) 그래서 학교 측에 찾아가서 왜 그랬냐고 그랬더니 이럴 줄 몰랐대(웃음). 학생처장 하는 소리가 배로 불려 보려고 했는데.. (웃음). 근데 4분의 1토막 (웃음). 아니 그 돈으로 장난치는 그 자체가 (웃음)

학보사에 관한 생각

- 다른 학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학교 학보사는 진짜 기사를 진짜 막 써. 무조건 비판. 객관적 시선으로 바라 보는 게 아니라 진짜 딱 ‘너네 이거,이거,이거 못 했어.’ 인터뷰를 하게 되면 인터뷰를 되게 애매모호하게 해. ‘이번 공약 어떻게 되고 있나요?’ ‘저 이번 공약 이렇게 이렇게 하고있습니다.’ 근데 기사 나온 거 타이틀은 “공약실패.” “공약 하나도이루지 못함” (웃음) 이렇게나오니깐. 그리고 학생회장이 스펙? 다 똑같다고 생각해 학보사도 그렇잖아 학보사 국장, 그런 거 하면 한 줄 스펙 다 되는 거 아니야?

(고은)학생회 활동 경력이 ‘나 이렇게 리더쉽 있다.’ 이런걸 보여주는 스펙화 된다는거지.

-솔직히 그런 거 스펙 쌓으려고 학생회 하기에는 학생회 활동이 너무 고되고 힘든 것 같아.

▶ 우리의 인터뷰를 함께 해준 Max 군.

20대 이미연, '20대'를 말하다

같은 20대로서 20대를 보면서 느끼는 바

-근데 나는 내가 20대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되게 철이 없으니깐. 근데 나는 이런 걸 내가 극복하고 싶어서 이런거 저런거 많이 해보려고 하는 타입인데, 다른 사람들은.. 그러지 않는 것 같아.

근데 물론 같은 나이인 내가 감히 판단한다는거 자체가 쫌 그렇지만 20대들은 너무 자기중심적이라는거? 학교생활만해도 시험 있으면 시험날짜 알려주고 과제 있으면 알려주고 필기를 보여줄 수 도 있는건데, 절대 안 보여줘 그런 애들 정말 너무 싫어. 그래놓고선 학점 다 받아먹고 . 마자마자.

(고은) 그냥 수업을 들어~

그래 (웃음)

참여연대 5기인턴, '우리'를 말하다

참여연대를 알고있었나. 이건 정간사님이 원하는 질문들이야 (웃음)

-알고있었어...이름은....근데 잘은 몰랐어

왜 지원하게됬어?

- 하고싶어서.

왜 하고싶었어?

- 방학에 휴학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뭐부터 할까 하다가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어서 지원했어.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회의감도 되게 많이 들었고 후회도 되게 많이 했는데. 내가 되게 우물 안 개구리 같아 보이는거야. 그래서 이젠 쫌 사회로 나가볼까? 그렇게 생각했는데(웃음). 그게 참여연대였지.

관심있는 사회적 문제는?

- 일단 내가 무지하기 때문에 배우려고,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들어온거고. 난 학내문제만 좀 알고 솔직히 잘 몰라서. 많이 보고 듣고 배울려고 들어왔지.

많이 보고 듣고 배우고 있어?(웃음)

-음 아직(웃음). 근데 아직은.

배치받은 부서는? 하는일은?

-배치받은 부서는 행정감시팀이고 하는일은 건강, 노동, 경제, 기타사회지표통계를 복사해서 붙이기(웃음). 나 엑셀 처음써봐(웃음). 이명박정부 출범 2년에 관한 기초자료로 쓰이는건데. 일단 내생각엔 간사님이 우리가 한 게 매우 맘에 안 드시는 듯해 (웃음) 그래서 우리에게 다른 숙제를.. (웃음) 4대강, 세종시 위법에 관련한 기사를 찾는건데. 지금 인터뷰하느라 아직 시작을 안..했 (웃음)

사실은 조례개정 수정이 들어오면 할 일이 많아져서 그래서 행정에서 인턴들을 많이 뽑은건데 서울시가 일을 늦게늦게 처리하는것 같아.

인턴생활 동기들과 해보고 싶은것은?

- 난 인턴들이랑 다 같이 얘기도 해보고 싶고, 쫌 활발한 인턴 5기가 됐으면 좋겠어. 수다도 엄청 많이 떨고, 같이 놀고 싶어. 얘기도 많이 하고 진지한 얘기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그런거 있잖아. 인턴으로 만나서 업무적인 사이가 아니라 ~

▶ 순백색의 사랑을 꿈꾸는 이미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

2010 새해다짐

-다이어트, 찐 살 빼기.(웃음)

전쟁같은 사랑하기?

- 이미 전쟁이야. (웃음). 나는 순백한 사랑하기

그럼 지금 사랑은 회색이야?(웃음).

-나 플라토닉 사랑하고 싶어(웃음). 바라만 보고. (웃음)

인턴쉽이 끝나고 계획

- 나는 되게 따고 싶은 자격증이 많아. 그게 스펙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가 필요해서 난 한자도 따고 한국어 능력시험도 잘 보고 싶고, 영어공부도 좀 하고 싶고, 좀 문법적인거 보다는 말을 하고 싶어. 나는 교환학생 신청해서 떠날꺼고. 해외봉사도 갈꺼구.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나는 고은언니 손가락할래

왜!!!!!! 내가 인터뷰어인데

-난 그럼 김나래의....아 안해. 야 내가 언니잖아. 나는 김나래랑 같이 해외자원봉사 준비할꺼고 이슬기랑 똘끼짓 할꺼고 영훈오빠도 계속 놀릴꺼고, 음 그리고 고은언니 손가락할래.

▶ 앙녕하세요 다소곳한 이미연이에요.

[5기 이미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뒤에 인터뷰 아직 안한사람들은 힘들겟다 고생했어 나래랑 나의 손가락 주인님

[박고은]

내 손가락 일촌신청이나 수락해빨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나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락.....................님

[조혜민]

꾸잉 언니 사진 잘나왔다!!!! 이뻐이뻐! ㅎㅎㅎㅎㅎㅎ크헝

[김나래]

꾸잉? 크헝? 동물혜민이

[조혜민]

어흥!ㅋㅋㅋ

[제이]

사진이 비현실적이야

[조혜민]

ㅋㅋㅋㅋ목소리들려....

[손민정]

ㅋㅋㅋㅋ 경준이 또 직설화법... ㅋㅋㅋ 와우 미연아... 면담요청... 슬쩍 두려워져 ㅋㅋㅋㅋㅋㅋㅋ

[5기 이미연]

놀자놀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네가 두려워 꺆꺆

[5기 찬]

나 보노보노랑 너부리 완전 좋아하는데 ㅋㅋ 간만에 보니 새록새록 ~ 재밌게 읽었음~~

[5기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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