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이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가 훌쩍 지나가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세웠던 계획들도 2주차로 접어들고 있나요? 올해는 다이어트 해야지, 금연 해야지,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지…
이런 결심들이 2주만에 흐릿하게 무너졌다면, ‘결심은 작심삼일이 제 맛’이라는 분들에게 새해 결심을 스마트하게 실행하게 도와줄 앱을 소개합니다.
(본 글의 추천앱들은 사용자 평판을 중심으로 선정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건강 관리를 결심한 그대를 위한 앱
1. 담배 뚝! “금연 프로젝트”
애연가라면 누구나 새해가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금연의 각오를 다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게 담배를 끊는 일이다. 할아버지의 추억을 떠올리며 은단을 먹어보기도 하고, 비싼 금연 껌을 사서 씹기도 하고, 보건소에 가서 금연 패치도 붙여보지만 며칠 못 가서 금세 포기하곤 한다. ‘담배는 끊는 것이 아니라 그저 평생 참는 것’이라는 혹자들의 말처럼 금연은 온전히 애연가들의 의지력과 인내력에 달린 문제인지도 모른다.
아재 느낌 나는 금연 방법 대신 스마트하게 매 시간, 매일 금연 의지를 북돋워주는 금연 프로젝트 앱을 이용해 보자. 금연 프로젝트는 백지장도 맞대면 낫다는 말처럼, 금연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담배의 니코틴을 이겨낼 힘을 얻게 해준다. 또 건강상태를 흡연시기부터 현재까지 체크할 수 있고 흡연으로 하룻동안 소비되는 금액을 입력하면 금연 덕분에 절약한 돈까지 확인할 수 있다.
2. 살과의 전쟁 “눔 코치”
다이어트는 비단 여자만의 고민이 아니다. 고열량 식단과 잦은 음주, 운동 없이 앉아만 있는 사무환경 등으로 인해 직장인들의 고도 비만은 사회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필자도 운동으로만 3개월만에 10kg 이상 감량해본 경험이 있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자 또다시 흐트러진 식습관으로 인해 예전 몸무게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을 겪으며 좌절한 바 있다. 눔 코치는 바로 이런 사람들에게 최고의 앱이다.
눔 코치 앱을 사용하면 다이어트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 대한 관리를 할 수 있다. 초기 세팅 시 본인의 키와 체중 정보 등을 입력하면 현재 사용자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건강 관리를 위한 적정 체중을 알려주고 매일 본인의 체중을 입력하면서 정상치와의 차이를 알아볼 수 있으며 적정 칼로리에 따른 식단도 짜주어 자연스럽게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
자기개발과 인맥 관리를 결심한 당신을 위한 앱
3. 영어 공부는 무한도전? “LEB English”
직장에서 혹은 학교에서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해마다 커지고 있다. 간혹 출퇴근길 전철에서 두꺼운 책을 들고 영어 공부에 몰두하는 직장인들을 보곤 하는데 가슴 한 켠이 시려온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공부할 시간이 없는 까닭이다. 이처럼 시간이 여의치 않아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분들에게 하루에 6분만 투자해서 영어를 공부하는 앱이 있다.
LEB English 앱은 리스닝부터 스피킹, 발음과 문법 등을 다양하게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최신 이슈, 직장생활 회화, 학교에서의 회화, 영어 발음, 문법, 미드(미국 드라마), 가벼운 듣기 공부를 위한 6분 잉글리시 등등 여러 가지 주제별로 들으면서 공부할 수 있다. 또한 영상의 스크립트를 제공해 잘 안 들리는 부분은 스크립트를 확인하며 공부할 수 있다.
4. 인맥 관리를 잘 하려면 이것부터 “리멤버”
한때 직장인들 사이에서 명함첩이나 명함 케이스가 유행을 끌던 적이 있었다. 쌓이는 명함을 보기 쉽고 알기 쉽게 찾아보기 위함이다. 연말연시면 명함첩을 가나다순으로 정리하기도 하고, 업종이나 사람의 속성에 따라 분류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때로는 휴대폰이나 수첩에 직장명에서부터 전화번호, 이메일 등을 빼곡하게 입력하는 수고를 했어야 했다. 하지만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명함 사진만 찍으면 정보들이 입력이 되어 명함을 따로 정리한 후 들고 다니거나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미 명함의 텍스트를 자동으로 인식해 저장해주는 앱들이 나온 지는 꽤 됐지만 잘못된 정보가 입력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명함 관리 앱 “리멤버”는 사진을 찍어서 전송하면 기계가 아닌 오퍼레이터가 수기로 정보를 입력하고 관리해주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입력한 사람이 퇴사해서 다른 회사에 입사하거나 사무실을 이전해 명함이 바뀔 경우 자동적으로 업데이트해준다.
탁월한 ‘자기 관리’를 꿈꾸는 그대를 위한 앱
5. 시간•목표 관리가 자기 관리의 시작! “페달”
어떤 목표를 정해놓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회사나 내방 책상 앞에 커다랗게 써서 붙이기도 하고 달력에 표시해놓고 하루하루 스스로에게 채찍질하던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페달” 앱은 심리적 노력이 필요한 행동을 자동적으로 실행하도록 도와주는 앱니다.
페달(Pedal)의 사전적 의미는 자전거 페달을 의미하지만 꾸준히 반복되는 행동이나 태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습관 형성이나 학습 관리, 건강 관리, 목표 관리, 비전 관리, 일정 관리, 마인드셀 등 총 7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별로 수립한 목표를 관리하면서 달성도를 체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실행 결과를 모니터링 하면서 계획 대비 미달성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달성률을 높여준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목표 달성의 즐거움을 지인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6. 재테크의 기본은 꼼꼼한 돈 관리부터! “똑똑 가계부”
이제 세계는 저성장, 저금리, 고실업률 등이 정상적인 것처럼 고착되는 ‘뉴 노멀’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올해 IMF 시기 못지 않은 경제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재테크, 금전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에 새롭게 시작하는 것 중 하나가 가계부가 아닐까 싶다. 비록 월급이나 용돈이 얼마 되지 않더라도 체계적으로 잘 운용한다면 최악의 경우를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을 터.
올해는 가계부 앱을 제대로 써보자. “똑똑 가계부” 앱은 수입, 지출 코너 외에도 예산 관리 기능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고 통계 기능을 강화해 기간별 통계와 카테고리별 통계를 제공한다. 또 엑셀 파일로 변환할 수 있어 PC에서도 별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새해에는 더욱 안전한 스마트 라이프를! “V3 모바일 시큐리티”
첫 머리에 밝힌 것처럼 위에 소개한 앱들은 어디까지나 사용자들의 평판에 의존한, 그리고 주관적 경험에서 선정한 앱들이다. 이미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하루에도 수십~수백 개의 새로운 앱들이 앱스토어에 등장하는 한편, 이들 사용자를 노리는 모바일 악성코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보급된 스마트폰 대수가 6천만대에 이르는 가운데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3명은 스마트폰 해킹이나 악성코드 감염 등 보안사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모바일 보안 기획조사). 도난이나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보안사고, 스마트폰의 개방성으로 인한 악성코드 문제 상존, 무선랜(Wi-Fi)을 통한 감염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V3 모바일 시큐리티(AhnLab V3 Mobile Security)는 이러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안드로이드기반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보안 앱이다.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사적인 사진을 숨기는 '갤러리 숨김' 기능 ▲특정 애플리케이션(앱)을 잠그는 '앱 잠금' 기능 ▲내 스마트폰 앱이 어떤 정보•권한에 접근하는지 확인하는 기능 '개인정보보호 도우미' 기능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앱을 정리해 사용 속도를 높이는 '부스터(프로세스 및 메모리 최적화)' 기능 등을 제공한다.
V3 모바일 시큐리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V3 모바일 시큐리티, 200만 사용자가 선택한 이유는?
이와 함께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로드할 때는 아래의 기본 보안 수칙을 항상 생각하는 습관을 갖자.
<스마트폰 보안 수칙>
1. PC로부터 파일을 전송 받을 경우 악성코드 여부를 꼭 확인한다.
2. 게임 등 앱을 다운로드 할 때는 신중하게 다른 사람이 올린 평판 정보를 먼저 확인한다.
3.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에 있는URL은 신중하게 클릭한다.
4. 앱을 설치하거나 의심스러운 파일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는 반드시 악성코드 검사를 한다.
5. 스마트폰용 보안 소프트웨어(V3 Mobile Security 등)를 설치하고 엔진을 항상 최신으로 유지한다.
6. 스마트폰의 잠금 기능(암호 설정)을 이용해 다른 사용자의 접근을 막고 비밀번호를 수시로 변경한다.
7.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으면 악성코드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필요할 때만 켜 놓는다.
8. ID, 패스워드 등을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는다.
9. 백업을 주기적으로 받아서 분실 시 정보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10. 임의로 개조(루팅 등)하거나 복사방지 등을 풀어서 사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