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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속옷 살 때 꼭 체크하자 2 _소재를 확인할 것 보정 속옷은 두 벌 장만하여 한 벌을 세탁하더라도 거르지 않고 입으면 몸매 교정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 단, 매일 입는 것이고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아이템이므로 소재에 신경 써야 한다. 피부에 닿는 안감 부분은 면 소재, 중간 부분은 폴리우레탄, 바깥 부분은 나일론을 사용하여 보정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가장 이상적인 제품. 면섬유 없이 나일론만으로 되어 있는 보정 속옷을 입으면 민감한 피부는 금세 울긋불긋해지고 가려움 증상이 생길 수도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3 _꼭 입어보고 살 것 보정 속옷은 입고 서 있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사기 전에 몸을 굽혀보기도 하고 앉거나 걸어보는 것이 좋다. 거들의 경우 탄력이 좋으나 신축성이 약해 허리라인이나 허벅지 끝단 부분이 돌돌 말리는 것이 있으니 꼭 착용 후 앉아볼 것. 허리를 조이는 니퍼 역시 길이가 짧아 아랫단 부분이 접히는 것이 있고, 본(bone)이 너무 딱딱하고 유연성이 없어 허리를 구부릴 때 통증을 느끼는 것이 있을 수 있으니 꼭 입어보고 체크해야 한다.
■ 브래지어 브래지어를 할 때는 제일 먼저 어깨끈을 걸치고, 브래지어의 양쪽 날개 부분을 들어 몸을 크게 앞으로 숙이면서 호크를 잠근다. 그리고 몸을 숙인 상태에서 왼손으로 브래지어의 왼쪽 어깨끈 끝을 살짝 들어올리고, 오른손을 컵 안에 넣어 가슴을 모은다. 살이 많은 사람은 손으로 팔뚝부터 쓸어 올려 가슴 윗부분을 모은다. 몸을 세우고 어깨끈을 움직이지 않게 조절한다. 오른쪽도 같은 방법으로 할 것. ■ 팬티 체형에 따라 팬티의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레이스 팬티의 경우 힙을 부드럽게 감싸주기 때문에 힙이 큰 사람에게 어울리고, 자국이 나지 않는다. 사각팬티는 허벅지와 엉덩이에 살이 많은 사람이 입으면 말려 올라가므로 하체가 뚱뚱한 사람은 피한다. ■ 코르셋(거들) 코르셋을 입을 때는 허리선을 1.5~2cm 정도 밖으로 둘둘 말듯 두 번 접은 뒤 허벅지 부분을 잡고 끌어올린다. 허리선부터 잡아당겨 입으면 탄력 때문에 잘 안 올라가고, 레이스로 처리되어 있는 경우 약한 부분이 뜯어지는 일도 발생한다. 보정 효과를 위해서는 입은 후에 손을 코르셋 안으로 넣어 허벅지살을 쓸어 올리고, 힙 아랫부분의 살을 모아서 올리면 힙 업 효과가 있다. ■ 올인원 올인원은 코르셋을 입을 때처럼 상체 부분을 둘둘 접어서 다리를 낀 후 허리선까지 잡아당겨 입는다. 윗부분은 잡아당기는 것이 아니라 접은 부분을 착착 펴서 입는다. 가슴 부위는 브래지어를 착용할 때처럼 손으로 팔뚝살과 가슴을 모을 것.
| 진행 : 최세진 | 사진 : 김효영 | 자료제공 : 우먼센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