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6.6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준현이 엄마입니다. 준현이는 초등 1학년 남아인데 유치원때도 선생님이 읽기가 되지 않는다고는 했는데 큰아이가 3학년 여아인데 그다지 어렵지 않게 읽어나가서 그러려니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학년에 올라와서 보니 가나다정도도 정확히 구분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방치했나하는 반성 무지하고 있습니다. 언어치료사하는 말이 난독증일 가능성도 있는데 일단 엄마가 가나다 부터 가르쳐보자고 -5일정도 되었습니다-하여 시행하고 있는데 막막하고 두렵고 이번에 실패하면 어쩌지 아이의 자존감과 나는 어쩌나 이런 생각에 걱정부터 앞서고 재미있게가 되지 않아서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직장에 다녔었는데 직장은 일단 5월5일자로 휴직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 저도 소심해서 이상황을 어떻게 넘어야하나 고민하다 인터넷검색을 하다가 이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글읽기를 무사히 넘기신것같아 넘 부럽기도 하구요, 저도 이곳에서 함께 힘을 받아 이 난관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언어치료사말로는 지능이나 1학년이 알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뒤지지는 않으니 한글만 습득되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아이는 잘뛰어놉니다. 학교에는 담임 선생님께 글이 느리다고 천천히 지금 진행중이라고 자존감 손상되지않게 지도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부디 선생님의 안내로 저와 저의 아이가 이 난관을 넘을 수 있게 안내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2010.6.7
임마누엘 !!! 오늘 통화 감사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아는 것을 가지고 놀게 하고 새로운 것은 하나씩 추가하라는 말씀과 19음절을 일단 끝까지 끝내야 한다는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또 아이가 글공부후 뒷맛으로 '재미있네, 쉽네'하는 느낌이 들수 있게 엄마가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하라는 말씀과 실패는 복습해야 할 때와 진도를 나가야 할 때를 잘 구분하지 못하면 그렇게 된다는 말씀은 더욱 명심하겠습니다. 그런데 자꾸 욕심이라는 놈이 튀어나옵니다. 좀더 제가 낮아져야 하나 봅니다. 제가 욕심부리는 것같으면 가차없이 저를 야단쳐 주십시요. 소심 준현맘이 이제 한개씩 시작해 봅니다. 오늘 준현이와 음절 읽기를 다시해 보았는데 물먹으면서 '카'하면서 손바닥에 써보려하니 자기가 안다고 제 손바닥에 써주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알고 있는 음절은 바,사,아,카는 확실히 알고 있으며 오히려 가,나, 다를 읽기도 하고 서로 섞어서 읽어 버리기도 하는 것이 아직은 확실치가 않은 듯하여 내일은 3개 중에 한개를 붙잡고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그리고 오늘 땅을 파며 놀길래 그위에 ' 땅'이라고 써주었더니 또 땅을 씁니다. 그리고 화장실가길래 똥싸 오줌싸 하면서 '싸'자를 써주었더니 그것도 읽고 쓰더라구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성령께서 저희와 함께 하심을 믿으며 저희 아이의 마음속에 기쁨을 가득 채워주실 그날을 믿으며...
2010.6.9
함께 하시는 성령께 그리고 저의 교만을 다시 내려놓고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께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소금을 입에 몇개 넣어주면서 '짜'자를 보여주었습니다. 지금은 카드에 써있는 낱자를 읽습니다.그래서 오늘 아침에 '짜다' 를 보여주었더니 읽고 씁니다. 그리고 땅에서 땅파기 놀이를 하길래, '땅'이라고 써 주었더니 써보고 따라 읽습니다. '싸' 는 읽기는 하나 약간 생각을 합니다. 학교 손잡고 데려다 주면서 자동차 번호판에 가, 나, 다, 사, 바, 아 하고 그리고 천단위의 숫자를 함께 읽고 있으며 '가'와 '다'가 헷갈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앞으로가, 뒤로돌아 가등을 다시 연습하고 읽힐 예정입니다. 자존심이 있어서 학생들이 지나가면 소리도 작아지고 하지 않겠다고 하니 준현이의 자존심을 생각해서 조금더 배려해야 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준현이 스스로도 마음을 잡아 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기도합니다.
읽은 음절-가, 나, 다, 바,사,아,짜, 싸, 카, 땅
2010.6.10
임마누엘,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입니다. 직장맘으로 준현이가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는 것을 그저 과묵한 아이겠거니 생각하고 그저 그런 생활들만 해오다가 휴직한지 한달만에 우리 아들이 자기가 어제 꿈을 꾸었는데 무서운 꿈인데... 하고 시작을 합니다. 참 미안했습니다. 어찌하여 엄마는 그리도 바빴을까,,,, 나름 내잣대로는 했는데 그냥있어도 아이 곁에 있었어야 했던 시간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슴 아프게 합니다. 성령께서 함께 하심을 믿으며 오늘도 읽혔습니다.
라- 라면먹을래? 하면서 '라'를 보여주고 읽어보고 손가락으로 써보게 하고 라면을 함께 먹었습니다.
마- 할머니 어디계시지? 하니까 마산 합니다. 그래 '마' 를 보여주고 읽어주고 읽게 하고 손으로 한번 써보게 했습니다.
자- 준현아 이제 "자자" 하면서 '자'보여주고 읽히고 한번 손가락으로 써보게 했습니다.
차- 쥬스얼려서 준현이 학교다녀와 더울때 팔에 가져다대니 놀라며 차가워 합니다.'차'하고 카드 보여주고 읽히고 써보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함께 먹고 킥킥댑니다.
하-"하하 하하하" 귀신같이 웃고는 귀신처럼 웃자 ,,,, '하' 보여주고 읽히고 손가락으로 써보게 했습니다.
자기전에 다시 한번 읽히니 잊지 않았습니다. 내일 학교가기전에 읽혀야 겠습니다.
읽은 음절- 가,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하, 싸
2010.6.15
토요일은 온가족과 함께 피정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조금씩
타-준현이에게 가끔 읽어주었던 '탁탁톡톡음매젖소가 편지를 쓴대요' 책을 보여주며 타자기 '타'
파-시장에서 파인애플 사다가 보여주고 먹으며 '파'
까-계란 삶아 껍질 까며 '까'
따-피정하면서 버찌를 따며, 그리고 나뭇잎을 따면서 '따'
빠-아빠하며 '빠'
이렇게 19음절을 끝냈습니다. 우리 준현이 화이팅
2010.6.16
준현이는 요즘 오전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한글 연습하고 점심 후 '음절 카드'와 '소리나는대로 읽기' 읽히고 저녁에 한번 더하고 잠을 청합니다. 그리고 그사이 케이넥스나 로봇만들기, 삼각산 계곡이나 텃밭에 가서 놀기도 하고 오후에는 태권도를 하고 있습니다.아이가 크게 스트레스 받아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오늘 소리나는대로 읽기를 제가 만들어서 16장 정도 따로 읽히고 선생님께서 만들어 놓으신것을 가지고 읽힌지 3일 정도인데 속도는 조금씩 빨라지고 있습니다. 음절을 보고 읽는 속도는 거의 바로 나오는데 간혹 10번 중에 한번은 '가' 를 '자','짜'와 섞어 말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기가 처음 읽을때 '자', '까'가 어려웠다고도 합니다. 선생님께서 음절을 가지고 놀수 있어야 한다고 하셔서 오늘은 가나다 음절카드 읽히고 소리나는대로 읽기자료1-96 읽었습니다. 거의 정확하게 읽었고 내일은 속도를 측정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위바위보해서 음절 먼저 찾기 놀이-많이 찾은 사람이 팔목 때리기(아주 좋아합니다), 음절 카드 섞어놓고 나오는 음절을 소리내어 읽고 작은 돌맹이에 포스터 물감으로 쓰기등을 해보았습니다. 읽고 그리고 안보고 음절쓰기도 가능합니다.
2010.6.17
오전 9시 : 낱글자 본인이 읽고 넘기게 한후 낱글자 찾기 게임3회(꿀밤 때리기)-20분 정도
소리나는대로 읽기(1)1-96 : 1회읽기,본인이 넘기기-제가 따로 철해둔것이 있어서 컴퓨터로 다운 받아서 컴퓨터 화살표키
로본인이 내려가면서 읽기: 10분 -'파'를 '하'로, '마'를 '바'로, '가'를 '자'로 잘못 읽고 본인이
아니라면서 다시 수정하여 읽음
쓰기 : 쓰기노트에 1회 가에서 짜까지 쓰기, 그후 컴퓨터로 다시 한번 쓰기(글자크기,색,모양조정으로 재미있어함)
20분 정도 쉬기
오전 10시 20분: 낱자 카드 읽기-> 제가 만들어 놓은 소리나는 대로 읽기 16 page 읽기-가를 자, 바를 마로 가끔 혼선 일으킴
이후 점심시간에 다시 낱자카드와 제가 만들어 놓은 소리나는 대로 읽기 16page다시 읽음
저녁시간은 TV로 함께 아르헨티나와의 축구 봄-져서 서운해함,,,,,,,
내일 부터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ㅓ' 를 시작하고 시작하기 전에 앞의 축적된 낱자 카드와 소리나는 대로 읽기를 5회 읽히고 진행하려고 합니다. 내일도 다시 성령과 함께 하는 날이 되길 기원합니다.
2010.6.19
임마누엘! 욕심이 생겨서인지 'ㅓ' 시작하면서 안다는 글자 포함해서 진도를 뺐더니 힘들어하네요, 어제 4음절 공부했습니다.
너 : 나 너,, '너'야
서: 일어서 '서'야
허 : 준현아 여긴 허리인데 '허', 빌린차 번호에 '허'자 봤지,,, '허'야
어 : 어머니 '어'
그리고 간단히 읽기 자료 만들어 몇자 읽혔습니다. 속도 느리며 헤매고 'ㅏ'와 혼선 있어 보입니다. 노래를 가나다-반짝반짝 작은별-에 맞추어 '거너더-'했더니 매우 혼란스러워해서 곡 바꿔서 '떴다떴다 비행기'곡에 맞춰 다시 불렀습니다. 그래도 가끔 'ㅏ'섞여 나옵니다. 계속 연습시키겠습니다. 욕심이 생기니 자꾸 야단을 치려합니다. 정신차리고 나와 준현이가 하는게 아니고 하느님께서 하신다는 것을 다시 명심해야 할것같습니다.
오늘은 준현이가 피곤해 하였지만 그래도 강행군...... 읽던 글자도 버벅거리는, 또는 틀리는 부작용이 있는듯...저녁에서야 다시 반성이 되었습니다. 내일은 오전 복습으로 하고 진도 나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꺼: 촛불 끄면서 '꺼' 방에 불끄면서 '꺼'
커: 준현아 엄마가 졸릴때 무엇을 마시지, 커피 마시는것 보여주면서 '커'
써: 쓴 한약 소화제 한알 먹이며 '써'
뻐: 우리 뻐꾹이 울음 소리 들었지 뻐꾹이 '뻐'
낱글자는 읽는데 2-4음절 붙여 만들어 읽히니 힘들어 하고 시간 많이 걸립니다. 'ㅓ''ㅏ'붙여서 글자 만들어 읽히니 더 시간걸리구요.
제가 낱글자를 붙여 나름대로 만든 읽기본이 아이를 힘들게 하는것같습니다. 내용이 10배 정도는 되거든요, 이거 정리하고 선생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소리본으로 책만들어 던져놓을 생각입니다. 오늘도 가르치면서-이 단어는 이곳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는 가르치는것이 아니라 아이와 교감하는 것같습니다-계속 감사하다는 절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은 복습시키고 쉬게 하겠습니다. 천천히.......부디 아이와 교감하며 위로하며 천천히.......
2010. 6.22
임마누엘! 오늘은 준현이가 목감기로 열이 납니다. 약먹고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니 참 예쁘다는 느낌에 마음이 푸근해 집니다. 감기는 곧 나을 것이고 우리 준현이가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영적으로 강한 아이로 자라길 기도하며 오늘은 감기약 먹고 눕는 아이에게 낱글자는 읽고 눕자하고는 한번 읽히고 눕혔습니다. 병에는 잠이 보약인듯 합니다. 오후에 씻은듯이 일어나 다시 뛰기를 기대합니다.
오늘은 더: 더주세요 '더' 만하자고 아이를 꼬셨습니다. 낱글자 카드보여주고 읽히고 재웠습니다.
어제는 퍼, 러, 거 세음절을 하였습니다.
퍼: 밥 퍼주세요 '퍼'
러: 지구본 보면서 여기 땅은 러시아라는 나라다 러시아에 '러'
거: 가끔 땅에서 뭔가 줍기도 하길래 이번에도 뭔가 주워서 거지다 거지의 '거'
이렇게 낱글자 3개하고 다시 소리대로 읽기 3번 읽고 가나다노래, 거너더노래부르고 다시 새로 공부한 글자들 몇 단어 만들어 읽었습니다. 그리고 산에서 물놀이.....가까운 산을 다녀오니 생각보다 시간이 넉넉한 것이 아니네요, 책읽어주기에 조금더 신경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0.6.26
임마누엘! 준현이가 6/22 이후 고열로 편도선염을 앓고 있습니다. 24일에는 항생제를 쓰고 있는데도 41도 까지 열이나서 항생제 한가지 더 추가하고 먹였더니 어제부터 조금 떨어져 38도 정도 입니다. 해열제를 함께 먹이고 있어 정확치는 않습니다. 오늘도 다시 병원에 가야한답니다. 며칠 고열이 나니 아이가 많이 힘들어해서 낱자 읽히고 소리내어 읽기(2) 100쪽 읽히고 안아주고 업어주고 책도 읽어주면서 보냈습니다.낱자는 거너더 끝까지 다읽습니다.
아픈 와중에도 낱글자 진도 내려고 더, 머, 버, 저, 처, 터, 떠, 쩌를 읽히니 금방 따라 읽어서 따로 연상시킬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몇개의 낱자를 붙이면 혼란스러워 하는 글자들이 있네요,,,,, 준현이 열이 조금씩 내리고 있으니 오늘, 내일 다시 가나다 거너더를 점검해보고 혼란스러워 하는 낱글자는 다시 연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것 같습니다. 저를 다시 다져야 할 것같습니다. 자꾸 욕심이 생겨서 밀어붙이려 하는 행동들이 나옵니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며 성령께서 하신다는 것을 한번더 명심해야 함을 명심하겠습니다.
2010.6.30
임마누엘! 준현이가 어제로 편도선염을 정복하였습니다. 열과 5일이상을 싸웠더니 아이가 살이 확빠졌네요. 참 요리에 잼뱅이라...매끼니 잘챙겨먹이려고 합니다. 어제로 준현이가 고노도 모두 읽었습니다. 아픈 동안에도 제가 애가 타서 그런지 조금은 몰아쳤습니다.
고 : 고래의 '고'-준현이가 고래 좋아하거든요
노 : 안될때 이렇게 말해 '노'라고
도 : 도레미...의 '도'
로 : 로보트의 '로'
모 : 모자의 '모'
보 : 가위 바위 보의 '보'
소 : 음매 '소'
오 : 오 예스의 '오'
조 : 조개의 '조'
초 : 초가 타다의 '초'
코 : 초코렛의 '코' , 준현이 코의 '코'
토 : 달력을 보여주며 토요일의 '토'
포 :포를 쏴라의 '포'
호 :호호호.......누나 웃음소리 '호'
꼬 : 꼬끼오의 '꼬'
또 : 또 그런다 의 '또'
쏘 : 총을 쏘세요, 화살을 쏘세요의 '쏘'
뽀 : 뽀뽀 하세요의 '뽀'
쪼 : 쪼그만게.....'쪼'
이렇게 낱글자 읽히고 기초학습낱자(a) 114p까지 매일 하루 3번씩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리대로 읽기(2)는 하루 한번에서 두번씩 읽고 있으며 현재 138p 까지 5번 읽었습니다. 그리고 가거고 세로 방향으로 읽히고 가나다송, 거너더송, 고노도송 부르고 이걸로 함께 쎄쎄쎄 하고 있습니다. 장난감 볼링핀에 글자붙여서 쓰러뜨리기 헷갈려하는 글자들이 간혹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컨디션에따라 틀리는 글자수나 횟수가 달라집니다. 제게 아이에게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를 변별할 수 있는 힘주시길 성령께 간구합니다. 자꾸 엄마가 힘이 빠지려 하는 것같아서 수업을 좀더 재미있게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헷갈려하는 글자를 조금 줄이기 위해 지금까지 익힌 글자 위주로 다듬는 날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길거리로 나나가 차번호판 읽기게임을 하려고 합니다. 성령께서 언제나 함께 하셔서 저희 아이와 저희 가정, 그리고 이 사이트의 모든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들에게 , 또한 어느하나 귀하지 않은 것들이 없는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은총 가득한 하루, 하느님을 찬양하는 하루되게 하소서
2010.7.3
임마누엘!! 오늘은 준현이가 새로 태어난 날입니다. 준현이가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명은 베드로 입니다. 준현이와 함께하실 성인이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제 마음이 편하고 세상을 다 얻은것 같던지요,,,, 준현베드로를 하느님께 봉헌합니다.
2010.7.4
임마누엘!! 준현이가 아픈 와중에도 엄마의 의지로 글읽기를 했더니 1.5일간은 한글 공부를 하지 않고 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놀라고 했습니다. 로봇제작하고 케이넥스로 트럭 만들고 비가와서 나가지는 못하고 엄마하고 실내에서 공놀이하며 한참을 웃고 놀았습니다. 그리고 쉬고 나니 아이의 마음이 좀 편해지는듯했습니다. 아무래도 한글공부가 준현이에게 부담이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시 토요일 오전 부터는 준현이에게 준현아 진도나갈까 아니면 배운것 더할까 물어보고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진도 나가겠다고 해서 구누두 시작했습니다. 제가 낱자 카드에 자음을 쓰고 준현이가 모음을 쓰도록 하면서 한번씩 일단 읽혔습니다. 그리고 한번씩 더 구는 비둘기 구구 하면서 읽혔더니 빠르게 읽는 것을 바로 읽고 자기가 헷갈리는 것은 빼놓게 했더니 두글자 빼놓아서 다시 설명해주었더니 가나다나 거너더 보다는 쉽게 읽어 냈습니다.
1.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하는 거라 정신이 확깨지 않는 느낌이라 일단 가나다송, 고노도송(반짝반짝 작은별), 거너더송(비행기)를 쎄쎄쎄로 손바닥을 마구 치면서 시작합니다.
2.벽에 길게 붙여놓은 가나다, 거너더, 고노도 가로로 읽고 세로로 한번 읽습니다.
3.기초낱자학습카드 읽기
4.소리대로 읽기
5. 쉬는 시간
6. 볼링핀에 링 던져넣기-링에 지금까지 배운 낱글자를 썼습니다.
7.새로운 진도 나가기
구 : 비둘기가 구구구의 '구'
누 : 누구세요 '누'
두 : 두부주세요, 두부의 '두'
루 : 랄라룰루의 '루'
무 : 무 주세요, 무먹었어요 '무'
부 : 부자되세요 '부'
수 : 수요일에 '수' , 수박에 '수'
우 : 우주의 '우'
주 : 주세요 '주'
추 : 추운 겨울의 '추'
쿠 : 쿠키의 '쿠'
투 : 투우의 '투'
푸 : 코 푸세요 '푸'
후 : 하하호호후후 '후'
꾸 : 꿈을 꾸셨나요 '꾸'
뚜 : 전화가 통화 중일때 뚜뚜뚜 '뚜'
쑤 : 다리가 쑤신다 '쑤'
뿌 : 씨를 뿌리자 '뿌'
쭈 : 쭈쭈의 '쭈'
일요일 아침에 미사 다녀오고,기초낱자학습a 는 모두 읽고, 소리대로 읽기(2)를 빠르게 읽더니 신이 났습니다. 오늘 하루도 아이가 지치거나 저의 강요된 한글교육으로 인해 뇌의 다른 부분이 죽지 않기를 기도드리며 아이가 웃음을 잃지 않고 신나게 할수 있도록 내일도 마음을 비우고 성령께서 함께 하심을 기도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
2010.7.8
임마누엘! 날씨가 덥습니다. 한글 공부시작한지 한달이 조금 지났습니다. 저도 준현이도 약간 헤이해지는 모습이 아닌가 해서 다시 반성해 봅니다. 어제까지 기니디리 읽었습니다. 낱자카드는 다 읽었고 지금까지 배운 낱자카드 읽었는데 아직은 몇개는 다르게 읽습니다. 더 나아지리라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상상력을 이용해 보려고 아이 눈을 감아 보라고 하고 각 낱자에서 떠오르는 그림을 그려보라고 하며 그것의 장면을 떠올리게 해보았습니다. 기차의 '기'를 할때는 기차 보았지 어떻게 생겼더라, 그래 기차에서 준현이가 뭐하고 있어, 자기가 올라타고 바퀴는 몇개이고 이러면서 머리속으로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기 : 기차를 머리속으로 그려보자, 어떻게 생겼더라, 준현이 거기서 뭐해..., 기차의 '기'
니 : 준현아, 니가 이렇게 이야기 했지, 니니 사투리에 니가 '니'
디 : 우리 과학관에 있던 기차생각나지,머리속으로 그려보자/ 응,그거 복잡한데/그게 디젤이라는 거야, 디젤 기관차의 '디'
리 : 리본을 리본의 '리'
미 : 미나리의 '미'
비 : 그제 비가 너무왔지, 우리 뭐했더라, 준현이는 비오면 뭐하고 싶은지 머리속으로 생각해볼까, 비가 오네의 '비'
시 : 식초 생각나?/응/맛이 어떠지?/셔, 시다/아이 시다의 '시'
이 : 며칠전 이를 뺐지?/응/그때 치과의사 선생님께서 나머지 흔들리는 이는 엄마가 뽑아도 좋다고 했지?/그 이를 빼자의 '이'
지 : 우리 책상 앞에 있는 이것이 뭐게?/지구본/ 지구본의 '지'
치 : 이는 엄마가 뽑아줄까, 치과에 가서 뺄래? 치과의 '치'
키 : 준현이는 키가 커, 그지 키의 '키'
티 : 준현아 오늘 티셔츠 입을래 운동복 입을래? 티셔츠의 '티'
피 : 피가 나내? 반친구에게 피가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보건실로 안내해줘. 피의 '피'
히 : 웃어보자 히히히'히'
끼 : 우리 모두 끼리끼리 놀자 '끼'
띠 : 준현아 바지에는 허리띠차고 놀아, 태권도 무슨띠? 초록띠의 '띠'
씨 : 사범님께서 아프시지 비타민 씨 가져다 드리자, 비타민 씨의 '씨'
삐 : 삐삐 롱스타킹은 힘이세답니다. 삐삐책을 찾아보자, 삐삐의 '삐'
찌 : 아가들 한테는 더러운 것은 찌찌라고 하지, 에이 찌찌의 '찌'
1. 기니디리 읽고, 낱자카드 읽고, 기초낱자카드b읽고, 가나다에서 기니디까지 외워서 노트에 쓰기(모두 씁니다.각각의 19글자당 100점을 주니 500점 맞았다고 좋아합니다.) 소리대로 읽기2 190p까지 읽고
2.주사위를 만들어 각각의 면에다 가나다부터 구누두까지 써서 11개의 주사위를 만들어 게임을 하였습니다. 게임방법은 주사위의 각면에 낱글자를 하나씩 쓰고 점수를 1에서 6점까지 써놓습니다. 각 게임자는 2개의 주사위를 임의로 선택하여 굴리고 나온 낱글자를 소리내어서 읽은후 각각의 점수를 더합니다. 그랳더니 기초 더하기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렇게 1set를 만들고 이것을 10set 정도해서 나온 점수를 모두 더하거나 각 set마다 승자를 가려고 손때리기나, 꿀밤 맞기를 했습니다. 앉아서 글을 읽는 것도 좋은데 조금은 지루하지 않고 머리를 자극할 수 있는 것들의 응용이 시급한 것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할머니가 아파서 함께 병원에 다녀오느라 피곤한지 지금 자고 있습니다. 일어나면 다시 기초낱자, 소리대로읽기 보강하고 주사위게임 으로 웃음 바다를 만들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느님께서 준현이와 저에게 드러내실 영적인 영광과 승리를 위해 지치지 않는 정신과 몸을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2010.7.12
임마누엘! 어제 방정리하고 아랫니 뺀다고 늦게 잠들어 아침에 깨웠더니 일어나긴 했는데 영 힘이 없네요, 그러더니 낱글자 읽고 개내대 시작해서 읽고 가나다에서 개내대까지 한번씩 써서 -점수 준다고 하면 좋아해서 가나다 틀리지 않고 쓰면 백점주고 거너더 백점, 고노도 백전, 구누두 백점, 기니디 백점, 개내대 백점 해서 600점을 만들어 써보게 했더니 잘써냅니다. 쓰는 것에는 규칙성을 찾아낸듯 합니다. 읽는 것에서는 연달아 읽으면 규칙성을 찾아내는 것으로 보이고 아직은 장기기억으로 담고 있는 중이라서 그런지 간혹 다르게 읽기도 하고 자신이 피곤하거나 하기 싫으면 더 틀리게 읽곤 합니다. 하여튼 자고 일어나면 다시 읽히려고 합니다, 재미있게 해야하는데 자꾸 재미가 사라지고 딱딱하게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흥미를 잃지 않게 재미도 잃지 않도록 게임을 강화해야겠습니다. 어제는 개구리책을 보며 그림을 보다가 준현이 자신이 아가미, 허파를 읽고는 자기가 읽었다고 가지고 나왔어요, 어찌나 기쁘던지.....준현이 에게도 저에게도 이과정을 무사히 빠르게 지나갈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개 : 자, 눈을 감고 노란 개나리를 상상해보자, 개나리길을 지나가며 우리함께 '개'
내 : 누가 내 머리에 똥쌌나? 내 머리의 '내'
대 : 대머리가 반짝 반짝, 대머리의 '대'
래 : 감기들때면 가래가 드글드글 , 가래의 '래'
매 : 독수리가 셀까, 매가 셀까 매의 '매'/매미의 '매'
배 : 며칠 전에 배가 아팠지, 배의 '배'
새 : 준현이는 무슨 새가 좋아, 새의 '새'
애 : 동해물과 백두산이 이것은 애국가라는 거야, 애국가의 '애'
재 : 산에 불이나면 나무도 모두 타버려서 가루가 되버리는데 그것이 재야, 재의 '재'
채 : 에취, 이걸보고 뭐라고 하게 바로 재채기, 재채기의 '채
캐 : 엄마가 가보고 싶은 나라가 어디라고 했지? 바로 캐나다, 캐나다의 '캐'
태 : 태양이 쨍쨍 내리쬐네, 아유 뜨거워 태양의 '태'
패 : 몰려다니는 사람들을 패거리가고 해, '패' 좋은 말은 아닌데.....
해 : 해가 떴다 그지 오늘도 해가 떴어 '해'
깨 : 어제 딴 들깻잎 기억나지 , 들깨, 깨소금의 '깨'
때 : 준현이는 언제가 놀때인가/ 한글 공부 끝나고.... 때의 '때'
쌔 : 쌔쌔쌔 의 '쌔'
빼 :연필을 쥐고 있어봐,빼앗았다, 빼앗다의 '빼', 이러면 안돼, 주세요 하는 거지.ㅋㅋㅋ
째 : 째려보면서 쳐다보고 째려보다의 '째'
이렇게 쭈욱 했는데 오후에 준현이 일어나면 밥먹이고 놀다가 다시 한글을 보충하고 소리대로 읽기를 보충하려고 합니다. 과부하 걸리지 않게 그리고 너무 나태하지도 않게 그리고 즐겁게 머리가 돌아가게 이 과정을 마칠수 있게 지혜 주시기를 성령께 기도 드립니다.
2010.7.14
임마누엘! 제가 자꾸 나태해지려고 하는 느낌이 듭니다. 자꾸 깔아지는 것같구요,,,,, 오늘은 아침에 한글공부하는 시간을 그다지 재미있어 하지 않아서 벽에다 낱글자를 높게 낮게 마구 써 붙이고 낱글자 카드 한벌을 순서를 흩어서 읽으면서 같은 낱자 치기놀이로 시작했습니다. 그건 헷갈리지 않고 잘치는데 소리대로 읽기는 반응이 느리고 다르게 읽기도 하네요,,,,,,, 요즘 저와 준현이가 이 고비를 잘 넘기고 다시 한글을 즐거이 할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2010.7.16
임마누엘! 어제는 준현이와 함께 아침부터 삼각산 계곡으로 올라갔습니다. 역시 아이는 놀아야 하는 것같습니다. 삼각산자락의 신록의 푸르름과 좋은 공기 속에 있으니 저의 시름과 흩어져있던 정신도 번쩍, 깨어있는 느낌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산과 가까이 사니 고달프기만 하면 산으로 달려가 쉴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준현이는 아직 개구리가 되지 못한 올챙이, 어린 도룡용, 옆새우, 버들치를 잡고 -물론 잡아보고 보기만 하고 다시 놓아 줍니다.- 작은 댐만든다고 돌맹이, 흙으로 만들고 보수공사하고 바위 기어오르고 물속에 뛰어 들고 즐거워 하네요, 이렇게 푹놀고 집으로 돌아와 소리대로 읽기 p219 까지 읽고 잤습니다.
오늘은 개내대와 쌍둥이 형제라고 하며 게내대를 읽었습니다. 따로 단어를 알려 주거나 하지 않고 똑같이 발음이 되니 쌍둥이다라고 하며 읽으니 이해를 하고 읽더라구요, 그리고 낱자 카드B,C(앞부분) 읽기 1회, 100글자표 세로읽기, 소리대로 읽기2 p220까지 읽었습니다. 이번주까지는 지금까지 했던 낱자들 점검할까 합니다. 그리고 낱글자 붙이고 벽치기 놓이는 누나가 자기도 영어 단어 이렇게 공부하고 싶다고 하여 누나는 영어 단어를 이렇게 외우기에 써볼까 합니다. 나태해졌다가도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함께 하시는 성령께 감사드립니다.
개게계, 내네, 대데, 래레례, 매메,배베.새세,애에예,재제, 채체,캐케,태테, 패페폐,해헤혜, 깨께,때떼, 쌔쎄,빼뻬, 째쩨
예는 음이 달라서 헷갈려하길래 맨 마지막으로 읽으면서 처음에는 예의를 지키다로 읽었습니다.
2010.7.21
임마누엘! 많이 더운 날들입니다.......이곳에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 더위에 건강하십시요.
요며칠은 천천히 지금까지 한 낱자들을 보완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낱자카드B,C
(앞부분) 읽기, 100글자표세로읽기, 소리대로 읽기2 읽기 진행하였습니다.
임마누엘! 가까운 친지의 사망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족 모두 마산으로 내려가서 보낸 한 주였습니다. 준현이는 어제부터 다시 시작하여 그느드 읽혔습니다. 그느드는 생소한지 많이 버벅 거립니다.
소리대로 읽기2 , 낱자카드b, c, 그느드 합한 세로 읽기, 가나다에서 그느드 까지 노래부르기 하였습니다.
임마누엘! 정말 더운 날씨입니다. 여기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교장선생님 건강 유념하십시요. 방학이라 휴가 보내는 것과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우리 아이에겐 잘못하면 열의를 빼앗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쭉 달려오다가 근간에는 이러저러한 일들로 많이 쉬는 시간을 본의 아니게 갖게 되었습니다. 다시 분발 해야겠습니다. 준현이는 갸냐댜, 겨녀뎌 읽혔습니다. 아직 좀 버벅거리지만 그래도 읽는게 기특하네요......
첫댓글 미카엘...진도1...진도2.~10..참조하시고...필요하시면 전화를 주시거나 전화번호를 쪽지 등으로 남겨주세요..샬롬 !
그저 넘 감사합니다. 어딘가 나혼자가 아닌 도움의 손길이 있다는 것이 저의 불안을 이렇게 잠재울 줄은 몰랐습니다. 너무 큰 의지가 되어 저의 마음도 이제는 아이와 함께 이 고개를 잘 넘어야겠다는 희망으로 가득합니다. 오늘 오전에 몇일 전부터 해온- 가, 바, 사, 아:언어치료사가 음가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시작하라고 하여 저도 잘 모르지만 임의로 선택한 것-단어는 기억하겠지하고는 진단1에 나온데로 아이에게 빠르게 읽어 보라고 하니 배운 것은 기억하고 읽었습니다. 그것 외에는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까요, 내일 오전에 전화드려도 될까요?
읽은 음절을 적어보세요..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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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아,카 ---> 4음절
가, 나, 다, 바,사,아,짜, 싸, 카 ---> 9음절
가,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하, 싸---> 13음절
19음절을 끝냈습니다. ....2010.6.15 ...... ---> 19음절
오전 2~3시간 정도 한글 연습하고
점심 후 '음절 카드'와 '소리나는대로 읽기' 읽히고 .....소리대로 읽기(1) 1-96
저녁에 한번 더하고
너서어허어꺼커써뻐퍼러거...가나...--> 31음절
성공사례 111번....참조
애가 아프면 힘드실텐데 그래도 잘 하고 계시네여 힘내세여 아자아자 홧팅입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길을 가고있는 분들이 계시다는게 너무 힘이 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다시 힘낼께요, 우진맘님도 화이팅!!!!
고노도 모두 읽었습니다---> 57음절
구누두 시작했습니다---> 70음절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명은 베드로 입니다
소리대로 읽기2 190p까지 읽고 ...소리대로 읽기 p220....기니디리 읽고......
기니디 백점, 개내대 백점 해서 600점을 잘써냅니다---> 113음절
성공사례
111번
참조합니다.
진도1..진도2..
도 참조가 될 것입니다.
샬롬
소리대로(2) 138p 까지 5번 .....소리대로(2) 190p까지 읽고 ....소리대로 p219 까지 읽고 잤습니다.
그느드.......... 읽혔습니다
갸냐댜, 겨녀뎌 읽혔습니다
아이사연중급50...으로 이사하여 일기처럼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