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스승의 날 기념 제3회 교육 현장 체험 수기 공모대회 결과 이주형 교사(오천중학교)의 ‘희망은 지지 않는다!’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제32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의 사기 진작 및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 까지 2개월간 도내 교원 및 전문직,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단 수범, 학교생활 및 교육활동 체험 사례를 공모했다. 이 대회에는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헌신한 교사의 생생한 교육활동, 학생의 학교생활 체험과 학부모의 교육활동 체험 사례를 담은 주옥같은 200여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특히,올해는 공모 영역에 학생 학교생활 체험수기 부문을 새롭게 추가해 명실공히 교육 현장의 주체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발전했다.
공모전을 통해 학교폭력, 따돌림 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거나 학교생활에서 소외받고 있는 친구를 적극적으로 도와 준 모범 사례, 존경하는 선생님, 보고 싶은 선생님, 고마운 선생님과의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례 등 우수 작품들이 선을 보였다.
전문가로 구성된 대회 심사위원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 이외에 교단수기 분야에서는 금상 한지영(북삼초) 교사의‘둥근 정(情)이 피었습니다!’외 16편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또 학생 학교생활 체험수기 분야에서는 금상 하은영(세명고) 학생의 ‘그리운 선생님!’을 비롯해 9편의 우수작품이 선정됐으며,학부모 교육활동 체험수기 분야에서는 영천지역(성남여중 학부모) 이숙희 학부모의‘별빛 같은 추억 한 장을 아이들의 가슴에 담아 주신 선생님!’을 비롯해 9편의 작품을 각각 우수작품으로 선정 발표하였다.
구미지역에서는 정태하(상록학교) 교사의 ‘어둠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리라’와 윤현숙(상모고) 교사의 ‘미나 공주에게 날개를 달아주다!’가 은상을 수상했다. 학생 학교생활 체험수기 분야에서 허지수(옥성초) 학생의 ‘푸른 숲 반에 사이좋은 나무 4그루’가 동상을 , 학부모 교육활동 체험수기 분야에서는 양희수(구미봉곡초) 학부모의 ‘내 인생의 상록수’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작품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및 내친구교육넷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